박다솜 에게.

김영웅2007.08.30
조회2,399

요즘 잠이 안와서 뒤척이며 시사 프로그램을 즐겨 보진 않지만

그냥 한번 봤다.

뉴스추적.

 

이미지 시대에 얼짱이 생겨난지도 꽤 오래전 부터이니

요즘 늙고 군대 갔다와서 퇴물이 되어 버려서 얼짱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졌는데 아직도 이런게 있구나 하면서

심심풀이용으로 보다가..화가 치밀어 올라 머리 끝에서

폭발할것 같았다.

 

나는 너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일방적인 얘기를 할 것이다.

왜? 난 피해자의 진술을 믿고 너의 말은 듣기 조차 싫으니까

니가 올린 사과글인지 뭔지 보니 참 기가 차다.

그냥 인생이 뭔지를 모르는 구나.

 

이제부터 잘 듣거라.

너에게 필요한것들이다.

1. 역지사지

일단 부모님 얘기가 나오길래 한번 말해줄께.

너는 부모님 얘기 나오니까 발끈 하던데

피해자의 부모님은? 걔네 부모님이 자기 자식이 고양이 똥 먹는다.

라고 생각해 봤니? 너는 안되는데 피해자는 피해를 입어야 하는

이유가 뭐니? 너는 얼굴이 예쁜 인터넷 얼짱이니까?

너를 합리화 시키기엔 나에게 납득될 이유가 없다.

 

2.성매매

그래. 인간은 동물적인 부분이 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성적 욕구를 느끼기 마련이다.

근데 그걸 왜 내가 말하냐고?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와 SEX를 하는데

너를 거쳐간 수많은 남자들의 흔적을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받아 들일수 있을까?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끼린 이해하는 거라해도

니가 그렇게 더럽게 살아온걸 네 남자가 이해하나면

네 남자 역시나 더럽게 살아온거다.

넌 그런 인생을 살고 있는거다.

 

그런 폐인의 길을 친구에게 강요하고있다.

네 삶은 잘나온 사진속에 이미지를 중요시 하는 사회 풍습에 의해

포장 되어 간 삶이다.

너는 그저 한 여자일 뿐이다.

윤리적 사상의 가치관이 없는 그런 여자일 뿐이다.

넌 그저 무개념이다. 이승연씨 사건 알지?

무뇌연이라 불리던 그 시련을 겪었던 톱스타.

넌 그래도 니가 보상이라도 받고 그짓하고

감추고 포장하고 외면하려 했고

너는 그 사실이 밝혀지자 죄인 취급을 받고있다.

 

그 할머니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어머니들이다.

존경받고 보호받고 위로받고 감사받으면서 살아간다.

 

같은 성관계를 했는데 너는 왜 비판 받는지 니가

그 돈으로 뭘 했는지 잘 생각을 해봐.

 

네 삶의 목표가 멋지고 이뻐지고 주목 받고 싶으면

넌 연예인을 했어야지.

넌 근데...그릇이 너무 작다.

그런 애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그 구멍에 들어가려 하는지

넌 모른다.

 

니가 생각하는 작은 잘못이 남에게 어떻게 피해가 되었고

어떤 충격과 아픔을 주었는지, 살아가면서 더 느껴라.

뼈 저리게 느끼고 반성해라.

 

아픈만큼 강해져서 좋은 세상 만들어라.

넌 갱생의 인생을 살아가거라.

 

돈이 인생의 전부.

여자로 태어나 이쁜게 전부.

 

이런 생각.

죽었다 깨어나도 고치지 못하겠다면

니가 쓴글 처럼 죽음을 택하지 말고

그 각오로 세상을 열심히 성실히 정직하게 살아가라.

아니면 다른이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면서

네가 하고싶은대로 하거라.

책임지지 못하면 자유가 아니다.

네 행동을 책임질수 있는건 자기자신이다.

네 행동에 대한 죄값을 치루거라.

넌 세상을 너무 쉽게 보고 작게 봤다.

 

다른 세상을 더 경험하고 와서 오빠한테 돌 던지면 맞아줄테니

정신적 성숙을 이룩한 다음에 덤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