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를 묶는 사람들 - 밀레

김세철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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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를 묶는 사람들 - 밀레

건초를 묶는 사람들 LES BOTTELEURS DE FOIN 1850년 캔버스 유채 54.5x65cm.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밀레가 바르비존으로 오면서 그 해 살롱에 출품한 작품으로 점차 농민화의 진경을 드러내고 있다. 밝게 쏟아지는 햇볕 속에 건초를 묶고 있는 두 남자와 왼편에 건초를 긁어 모으는 여인의 모습은 일하는 즐거움과 노동의 신선함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명암의 강한 콘트라스트가 주는 긴장감과 더불어 거대한 자연과 투쟁하는 인간의 숭고한 모습이 극적으로 각인되어 있다고 하겠다. 밀레의 농민화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요소 역시 자연과 인간의 대비적이면서도 조화 있는 관계의 설정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초기의 초상화에서는 볼수 없는 거칠고 투박한 표현이 농민화의 특성에 더욱 걸맞는 효과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