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입고 담배피는것.

변선민2007.08.30
조회157,677

 

어제 저녁즈음해서 6시정도였을겁니다.

저녁을일찍먹고나와서 바람이 시원하길래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잠깐앉아있었구요.

한 20미터 앞 놀이터에서 웃음소리가 크게 들려서 돌아봤죠.

 

웬걸. 고등학생인가 중학생인가하는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놀이터 미끄럼틀위에올라가

그것도 사람많이 지나다니는길서 담배 한가치씩 딱 물고 수다를 떨고있는겁니다.

여자도 두명 있더라구요-_-;

솔직히 저 나이 83년생 25살인데.

저 고등학교때는..저렇게 대놓고피진못했거든요.

 

더군다나 교복입고는..사람들안뵈는 골목들어가서피거나..인적이드문 어두운곳만찾아가서

친구들끼리 피고..그랬는데...

요즘 학생들이 교복입고 길거리다니면서 담배를핀다 어쩐다는...그런모습들..

그모습을 얘기로만 듣고 직접 본 저로서는 적지않은충격이었죠-0-;

 

머지않아 그학생들이 담배를 꼬나문채로 제앞을 지나갑니다.

남자셋.여자둘.;

순간 고민많이했죠. 저도 이런모습은 그냥지나칠 위인이 아니라...

오죽하면 군대있을때도 중위나.중사등등...정당하지않은 말들에 일일이 개기다가.

군기교육도 몇차례 받았거든요..ㅎㅎ;

그냥 보내줄까..아니면 뭐라할까...고민하다가.ㅋㅋ

 

일어섰습니다.

그학생들 담배꼬나물고가는 길을 막았죠.

" 교복입고 담배는 좀 짱박혀서 펴라 응? "

그랬더니 그학생이하는말.

" 아 왜 길가는데 시비세요. 담배피던말던 왜 시비야.ㅅㅂ"

젼내 어이없었습니다.--; 새파랗게 어린놈이

물론 저도 곱게 말한건아닙니다만. 6-7살 어린놈한테 ㅅㅂ 소리나 듣고.ㅋㅋ

좀 저도빡돌았죠.

"몇학년이냐?"

"왜요. 말해야돼요?"

점점더 가관이아닐뿐더러...담배는 안끈채..계속 눈부라리고 개기더군요.;

제가 키가작아서만만히 보였나?..173이거든요.키가.

"말하기싫음 말할필요없고, 담배 얼른꺼라 응?"

그때서야 마지못해 끄더군요. 맨앞에있는 새키만..

뒤에있떤 남자두새키는 계속피고있고...여자애는 둘이 팔짱킨채로 피식피식웃고있고.-_-

속으로..' 이런 ㅅㅂ새키들 ㅈ같네 모네..'욕은 혼자다했죠--;주겨버릴수도없고;'

저도성격이 그리 좋은건아닌지라..

 

뒤에잇는애들한테도말했습니다

" 니둘도 담배꺼라 응?"

그러자 뒤에있던ㅅㅋ중에 한놈이하는말.

" 아 담배 사줫어요? ㅅㅂ ㅈ같네 왜 끄라마라야 . ㅅㅂ. 야 가자 "

하고 때리면 당장신고해버린다는테세로 개기며 돌아섭디다-_-

 

저 가만있을 놈아닙니다.

돌아선 그놈 어깨잡아 돌리자마자 오른손으로 뺨따쉬를 이빠이 세게 후려버렸죠-_-;

그학생 넘어집디다. 뒤에여자애들 놀라구요.

저 다시일으켜세워서 왼손으로뺨따쉬 한대 더 후렸습니다.

 

주위에 친구들맞는지..그냥 구경만하더군요.

입으로만 씨부릴줄만알았지 친구맞고있는데 겁먹어서 개기지도못하더군요.

 

그 맞은놈하나는  여자애들이 나보고 왜이러냐면서.별일이다라면서.재수없다라면서 끌고가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두놈한테 슬쩍가서 니들도 쳐맞기싫으면 담배 짱박혀서 펴라라 말하고

담에또 걸리면 뒤질줄알라는둥 마는둥.저도 제가 뭔소리했는진모르겠는데.ㅋ;

저도 열이하도받아서; 막 떠들고. 가보라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기분드럽더라구요.

교복보니까 제친척동생다니는 고등학교교복이던데.

 

손지검한건 잘못된것이지만..저도 이성을잃어서 어쩔수가없었습니다.

 

모 몇몇분들은 모 니가 정의의사자냐 하며

제 욕 하실지모르겠지만..정말 그모습을 직접보고..있노라면..

 정말 화가납니다..

개념을 어디다 쳐먹었으면-_-;

솔직히 시내다니다보면 교복입고 술취해서 비틀거리며다니는애들많이봅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명분에대한 권리와 의무에 큰소리치며 사회에 개혁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부분에대해선 자신들이 심각하게 노출되어 자신들의 잘못들을 방관하고있다는것.

 

제가말하고싶은건.

 

담배는기호식품이고 피는건좋아요.

 

다른건다좋은데.

 

그예쁘고 멋진교복입고.

 

학생본분에 맞게 행동해줬으면 좋겠다이겁니다.

 

솔직히 사람많이 다니는곳에서 담배꼬라물고 연기뿜고..술먹어가 비틀거리면.

그건 학생이할짓이못되지않습니까.

 

이나라의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조금만 생각을 하고 살아갔으면싶네요.

이상 열받아서 주절주절.-0-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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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말하는게 예쁘지가못해서 학생들이 반감을 가졌을지도모르겠네요.

 

 

그리고 물론 제폭력이 정당하지않다는것은압니다.

하지만 어린애들에게서 시발소리듣고.미친놈소리들으면 진짜 제대로된사람이라도

화가 나죠..저도 손지검한것에대해선 미안하게생각하지만서도..후회하지는않습니다.

 

제가 분명말하고싶은건.

 

예쁜게 교복차려입은학생들. 멋있게 교복입고 다니는학생들이

사람들많이다니는 길거리서.

심지어 어른들도 길거리다닐댄 담배물고다니는 어른거의없습니다.

그런 담배를 너나할것없이 꼬나물고 다니는것이.

과연 학생된모습으로서의 행동인가하는것이죠.

 

저도 그냥 지나치려고했지만.

이건아니다싶어서. 말로하려고했던게.그만.

저도 성격이 드럽다보니-_-;

 

많은분들이 공감을 가져주시니

지나가면서 학생들이 잘못된방향으로 가고있다싶으시면.

주저말고. 훈계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이사회가 이미래가

조금은 살만하지않을까싶습니다.

 

(아참..놀이터 벤츠..수정.-_-죄송.너무 답답한맘에 주절주절써내려가다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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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홈피방문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아직은 마음이 따뜻한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방문글에 글남겨주시는 분들도 학생들도 많구요.^^

 

제가폭력을 행사한바에대해서는 잘못한것이겟죠.

많은사람들의 충고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철이 덜들어서 아직 아이들을 착한 남들처럼 말로 쉽게쉽게 설득은 못하겟구.ㅋ

그냥 제방식대로 말을했긴햇는데 그게 아이들에게 반감을 산것같기도합니다.

처음 욕한건 참자하고 참았습니다만 뒤에아이까지 비웃으면서 욕을하니. 화가 너무 나서..

 

그럴자격이 없다고 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리고 자랑삼아 글올렸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마음이 착잡하긴했습니다.

하지만 이거알아주세요.

그럴자격이없어도. 전 또 아이들이 제앞으로 그렇게 지나간다면.

또 그런식으로 덤빈다면. 저 가만있지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사람들이 말하는것 일일이 새겨가며

그래도 다음에는 고칠부분은 고치도록하면서 아이들을 대하고싶네요..^^

 

홈피방문해주시는분들.

간혹 악플올리러 오시는분들이있는데. 편협적인 생각으로 방명록올리시려거든

전번과 성함을 대주시면 제가 전화드리겟습니다. 전화로 얘기하는게 빠를듯싶어서요.

중립적인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방명록남겨주십쇼.

방명록엔 개인의 사생활문제도있으니 부탁드리는겁니다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홈피 찾아주시고계시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럼 즐거운밤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