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식사 후에는 호두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병원 연구팀이 미국 심장학 저널에 호두가 올리브유보다도 동맥에 좋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병원 연구팀은 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12명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고, 나머지 12명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았다.
이들에게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등심살에 돼지 기름을 넣어 만든 ‘살라미 소시지’ 두 개와 치즈를 듬뿍 곁들인 고(高)지방 식사가 제공됐다. 첫 번째 식사에는 올리브 오일 다섯 티스푼을 섞고, 1주일 뒤 두 번째 식사에는 껍질을 벗긴 호두 8개를 넣었다.
이 결과 올리브유와 호두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호두는 동맥의 탄력과 유연성까지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의 탄력성은 많은 양의 피가 공급될 수 있게 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걸 가리킨다. 연구팀장인 에밀리오 로스 박사는 하루에 호두 28g 섭취를 권했다.
- 조선일보 김선일기자 3Dwithyou@chosun.com">withyou@chosun.com
기름지게 먹었을땐...
기름지게 먹었을 땐 호두가 좋다
바르셀로나 병원 연구팀 “하루 28g, 동맥 탄력있게”
기름진 식사 후에는 호두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병원 연구팀이 미국 심장학 저널에 호두가 올리브유보다도 동맥에 좋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병원 연구팀은 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12명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고, 나머지 12명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았다.
이들에게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등심살에 돼지 기름을 넣어 만든 ‘살라미 소시지’ 두 개와 치즈를 듬뿍 곁들인 고(高)지방 식사가 제공됐다. 첫 번째 식사에는 올리브 오일 다섯 티스푼을 섞고, 1주일 뒤 두 번째 식사에는 껍질을 벗긴 호두 8개를 넣었다.
이 결과 올리브유와 호두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호두는 동맥의 탄력과 유연성까지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의 탄력성은 많은 양의 피가 공급될 수 있게 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걸 가리킨다. 연구팀장인 에밀리오 로스 박사는 하루에 호두 28g 섭취를 권했다.
- 조선일보 김선일기자 3Dwithyou@chosun.com">withyo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