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섭습니다 어린 여자손님분들이(?)> 피시방 알바의 슬픔

장준영2007.08.31
조회19,440

떡볶이(?) 사건 이야기입니다.

((피시방비 안내고 도망간 무서운 10대))

아 그리고 이글 케쩌는주인공분들 베플되면

지금 수배됬으니 빨리집으로 돌아가시길

((글이 긴건 정확한 상황설명을위해서요

  않그럼 다른 분이 피해가 입을꺼 같아서요))

 

 

전 23살에 신체 멀정한 남자인데 왜 제가 여자아이들을 무서워해야할까요?

제목만 봤을땐 머 이런 찌질이xx가 다있어 하고 ?

우습고 어이없게 생각하시겠지만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진짜 이런애들이 있어요? 하실꺼에요

남자분들이 보신다면 웃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여자분들이

보신다면; 얼굴이 쫌 뜨거워 질수도 있겠네요

인사가 늦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살며 이제 막 제대를 하여

용돈벌이삼아 동네피시방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입니다.

아 이글을 적기 이전에 그때 그 여자손님분들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어머 내 이야기 아냐 이런 씨@#$@!!@%%% 넌 디졌다? 하실꺼같은데

분명 잘못된겁니다. 전 님들께 사과같은거 받으려고 이런거 적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님들 지금 경찰서에서 수배 내렸습니다. 더 후회하기전에 빨리 집으로

들어가셨으면 합니다. 알겠죠? 그때도 싸이하고 계셨잖아요 아마 이글보면

빨리 집으로 들어가세요 일더커지기전에 자 이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얼마전이었습니다. 그때까진 초, 중, 고등학생들 방학기간이라 그날도 어김없이

어린 손님들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등학생2명 키도작고 매우 어려보였습니다.

어린거 빼곤 별 특색은 없었는데 먼가 알바생의 예감이라고 할까요?

집에 몇일 안들어간거

같은 분위기의 포스였습니다. 카운터에서 가까운쪽에 앉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도망갈 생각이었는듯; 오자마자 라면을 주문하네요 물론 친절히 끓여서,

뜨겁습니다 조심하세요까지 말하고는 자리에 드렸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라면을 먹더니 힘이생겼는지 서로 웃고 떠들기 시작합니다.

근데 거침없는대화가 이루어지는겁니다.

머 어리니깐 -_-그럴수도있겠다 두려그랬는데

카운터 앞쪽은 어른들이 많이 앉아계십니다. 근데 워낙 입에도 담을수없는말들을 쉴새없이

몇시간동안 크게 말하고 떠드니 보다못한 손님이 한소리 하십니다.

몇살인데 이래 시끄럽노 -_-?

그랬더니 잠깐 조용해지더니, 잠깐 사라진겁니다.

전 도망간줄알고 급히 찾았습니다. 아 사장님 알면 X되는데 -_-

다행히 핸드폰이 자리에 있길래 음 안심했습니다.

 

화장실 간거더군요. 역시나 화장실은 너구리굴이 되어 있군요 자 여기까진 다 참을수 있습니다.

근데 몇시간이 지나서보니 떡하니 자리에 앉아 담배를 물고 계신 우리에 강한 손님

이런 ㅅㅂㄻ 참다못한 저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분들께 손님 학생이신거같은데

((당연히 학생이지 $^#$)) 남에 장사하는데서 이렇게 담배피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아 네 죄송해요 하더니 끄네요.. 그리곤 한분 화장실로 또 들어가십니다.

이번엔 아주 화장실 바닥은 -_-담배로 초토화 그리고 떡볶이 색깔의 무언가가 싸진 휴지와,

변기통도 떡볶이 색깔(?)이 되어있습니다. 이제부턴 떡볶이(?)로만 적겠습니다.

이야기가 19금이 되버렸네요 -_-갑자기 아무튼

물이라도 좀 내리지; 그리고 왜 떡볶이(?) 휴지는 휴지통에 안넣으시고 바닥에

던져놓으셨는지 지금도 알수없네요 미스테리

 

여기서 표현한 떡볶이는(?) 알아서들 생각하시기를 아 진짜 변기안에 떡볶이(?)는 제가

(힌트를 드리자면 한달에 한번 마술ㅡ..ㅡ남자인 제가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어떻게든 치워드릴수있습니다. 아 바닥에 던져놓은 떡볶이(?)도요

좀 챙피한것도 아세요 고등학생정도되면 ; 알때도 된거 같은데;

깨끗한 물청소와 락스로 한 25분가량을 여자화장실만 청소했습니다.

바쁜시간타임이었는데도

 

알바생이 혼자인지라 카운터와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며 청소를 열심히했습니다.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청소열심히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손님

다행히 저의 쉼없는 락스질과 군에서배운 필살스킬 치약으로 바닥과 변기를 청소했습니다.

도대체 집에 몇일을 안들어가셔서 절 언제봤다고 그런 실례를 범하시는겁니까!!???

아무튼 떡볶이 사건은 어째어째 종결됬습니다. 이제 저의 즐거운 퇴근시간 그래 잊으면 되는일

교대하면 끝이다 그리곤 교대자에게 잘 말했습니다. 이상한아이들이다 왠지 돈을 안낼꺼같다

나의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자고 있을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여자손님들 16시간 피시하고

라면값안내고 도망갔답니다.

내 동갑내기 교대 알바생 왠지 놓칠꺼같아서 내가 그리 당부를

하고 갔는데 근데 제가 워낙 성격이 꼼꼼한지라 그 학생들 야간까지 하고 갈꺼같아서

혹시나 싶어서 제가교대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오래하신분들은 돈미리

지금까지꺼 계산해주셔야 한다고 그러니 부모님한데 돈달라하면 된다면서

그쪽 부모님과 통화도 했습니다. 전 전화번호를 받아놓았기에. 그리고 아 딸들 잘부탁한다는

부모님에 말에 그냥 안심하고 퇴근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왠말?? 도망?

갈때 머 주고 간거 없냐니깐 핸드폰을 잠깐 두고 갔다는데 켜보니깐 -_-정지되어있고

핸드폰은 이미 버려진폰에다가 비밀번호는 걸어놓고 비밀번호힌트가 먼지 아십니까?

맞추어봐라 ㅅㅂㄻ <--이거였습니다..

 

어이없음 내동갑내기 알바생과 저는 정말 화가났습니다.

담배, 떡볶이도 참아주고 다참아줬는데 더이상 못참겠다 어제 받아놓았던

부모님 전화가 생각나서 그쪽 부모님께 다시전화했더니 모르는척합니다.

아주머니 왈 : 어 공짜로 시켜주는거아인가? 난 그래알았는데?

나 : 아주머니 지금 장난하시나요? 요세 땅파서 장사합니까? 어이없습니다.

진짜 그래서 얼마나 나왔다고 그러냐고 알아서들하라면서 -_-2만원가지고 그러냐고 겨우

나중에 준다면서 끝내 오시질 않네요

 

그래서 그냥 아 경찰서에 신고하면 받을수있는데 저도 여동생이 있는지라 그냥

눈감아주려 했습니다. 근데 드뎌 길거리에서 딱 저랑 그여자분한명 마주쳤습니다.

너 잘걸렸다 저기요 전에 돈안내고 가셨죠 하니깐

그뇨자분 왈 : 언제요? 이럽니다

나 : 지금 저랑 장난해요? 아 진짜 혼좀 나셔야겠네요? 하니깐

아 마음대로 하세요 이럽니다..;

나 : 헐.. 경찰서 가시는거보다 그냥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그 돈얼마 된다고 그래요

내가 그랬더니 자기는 그냥 돈안내고

경찰서 가겠답니다. ㅡ..ㅡ 아 어이없어 근데 딱 사장님이 그날 계셨어요 피시방에

사장님이 통화해보니깐 잡아오랍니다. 그여자에.. 그래서 억지로 끌고 갈수는없고

잘구슬려보려고 -_-계속 설득에 설득.. 근데 이여자분 이제는 아주 사장님 보고 그럼

내려오라고 하세요.

 

아 어이없어 그래서 제가 잘못한건 그쪽인데 무슨경우냐고 따졌습니다.

그리곤 안되겠다싶어서 생각한게 핸드폰자꾸 만지작하고 있길래 핸드폰 그럼 주세요 제가

사장님 데리고 올동안 도망가시면 저도 또 곤란하니깐요 하니깐 그렇게 하겠답니다.

그래서 핸드폰 되나 확인하고 사진에 그여자분사진있길래 당연히 그분꺼라 생각하고

사장님한데 폰을 들고 기쁜마음으로 들고 갔습니다. 근데 여자분 또 사라지고 없다고;

사장님이 -_-; 또 도망갔답니다. 헐 근데 왜 폰은 주고 갔지 싶어서 -_-; 있는데

계속 전화 옵니다 폰돌려달라고 근데 어떤 중년 아저씨입니다. 아 도대체 머하는여자인데

중년아저씨가 전화가 다오지? 분명 부모님은 아닌거같았습니다.

 

저희도 화가 나는지라 돈가지고 오라고요! 안그럼 폰안줘요 하고 위치만 상세히 가르쳐주고

전화도 그냥 건성으로 받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아저씨 가게찾아와서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핸드폰을 그아가씨한데 도난당해서 -_-; 여지껏 찾은거라네요

그럼 그사진이며 그런건 모두 훔치고 난후

찍었던거였기에 오해를 풀고 그아저씨가 -_-게임비 2만원 내주시고 핸드폰 찾아갔습니다.

이분은 우리동네에서 착실히 가게 하시는분이더라구요 인심좋고 착하기로 유명하시던데;

그때 몰라보고 동갑내기 알바생이랑 같이 정색하고 성의없게 했었던것 죄송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 그여자에 찾아서 아작내놓고 -_-돈 받아낼꺼라구요 핸드폰사용요금까지다~

엄청사용했나봐요; 그리고는 경찰서가서 수배내렸습니다. 그여자분 그리고 그 부모님한데

전화 걸어서 제 동갑내기알바생이 딸 빨리 찾으라고 전화 해드렸습니다. 그러니 진작에;

해결해주셨으면 딸 이렇게 까지 안됬을텐데 ; 아주머니 진짜 크게 실수하신거라구요

좋게 끝날수있는걸 이까지 꼬이게 만든건 부모님탓도 무시할수가 없을꺼 같다고 말하곤

동갑내기 알바생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 가출 한 2주하신거같은데

이글 보시면 꼭 집으로 가세요 길어질수록 당신만 피곤해집니다.

 

아 그리고 사진올려서 이분들 잡자는 분들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어요 그 정지되어버린 핸드폰 있죠 거기서 usb로 옮기면 바로

인터넷에 주우우욱~ 퍼지고 할텐데 일부러 안올린겁니다.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싫어서요 요세 악플 무섭잖아요.. 아마 저분들 공개되면;

잡히는걸 떠나서 대한민국에서 떠나야 할지도 모를 위기에 처할까 싶어 그럽니다

이런분들이 있다는것만 알아주셔도 이글 의도에 100퍼센트를 달성한듯싶네요.

주인공분들이 보고 쪽지로 죄송하다는 말이라도 한다면 완전 목표달성150퍼센트구요..

 

마지막으로 덕분에 전 이제 어린여자손님들만 보면 무섭네요 왠지 또 사고칠꺼같고..ㄷㄷ

제 긴글 읽어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악플도 환영요 제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실려있는

글이라; 그럴수도; PC방 알바생도 사람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좀 보여주세요

이 이야기 피시방알바님들은 백프로 공감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