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은 천주교에서 말하는 베드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김현수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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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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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태 복음 16ː15∼18 】

15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 고 하시니,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하더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18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 [THE GOSPEL ACCORDING TO ST. MATTHEW] ──────────
 

  @ 베드로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이 본문은 로마 카톨릭에 의해서 잘못 사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들은『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으로 말미암아 베드로라는 "반석" 위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하며, 그러므로 베드로를 계승한 로마 교회만이 지상에서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유일한 교회가 되며, 더 나아가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들을 가졌으니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천국이 확장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반석"은 베드로가 아닙니다. 만약 베드로 위에 세워진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는 사탄의 교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23절에서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교회는 베드로 위에 세워진 것도,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 위에 세워진 것도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이 이 "반석"을 베드로라고 하는 이유는 베드로를 통한 사도권의 계승이 로마 카톨릭 교회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그들이 좋아하는 교부들에게서도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리겐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베드로 위에만 세우셨다면 요한이나 다른 사도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질문만 했을 뿐이며, 어거스틴도 이 반석을 "베드로가 고백한 예수님 자신"이라고 말했으며, 크리소스톰은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 위에 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제롬이나, 그레고리, 싸이릴, 암브로스 등도 모두 반석과 베드로가 동일하다는 것을 부인하나, 오직 로마 카톨릭은 오리겐의 질문에 대하여 베드로는 "사도들의 왕"이라고 말하며 이 구절을 자기들의 교회에게로 적용시킵니다.
  헬라어에서 베드로는 "페트로스"(petroV), 즉 작은 돌인 반면, 반석은 "페트라"(petra), 즉 거대한 바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조약돌 위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지 않으십니다.
  라틴어에서도 베드로는 "페트루스"이고 반석은 "페트람"입니다.
  영어에서도 베드로는 "Peter"이고 반석은 "rock"입니다.
  한국어에서도 베드로는 "베드로"이고 반석은 "반석"입니다.
  이 두 단어를 동일하게 보아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굳이 헬라어를 모르더라도 이 두 단어가 다르다는 것을 모를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반석이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는 것은 성경을 공부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 베드로는 이 반석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베드로전서 2:4∼8).
  2. 바울도 반석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고린도전서 10:1∼4).
  3. 예수님께서도 자기 자신이 반석이라고 했습니다(마태복음 21:42, 44/다니엘 2장).
  4. 시몬 베드로를 "반석"으로 삼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적입니다(신명기 32:31).
  5.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반석이십니다(신명기 32:31).
  6. 예수 그리스도는 포도나무이고 그의 피는 순수한 포도즙인데, 이스라엘의 대적들의 반석은 소돔의 포도나무이고 그들의 포도주는 용과 독사들의 독입니다(신명기 32:31∼33). 로마 카톨릭은 베드로를 반석으로 삼고 있으므로 자기들 스스로 용의 독을 마시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위에 세워진 교회는 사탄의 교회입니다.
  그 외에도 베드로는 결혼했으나 교황은 결혼하지 않으며, 베드로는 자녀를 가졌었으나(베드로전서 5:13) 교황들은 그렇지 않고, 베드로는 믿는 성인들에게만 침례를 주었는데 교황은 믿지 않는 유아에게 세례를 주며, 베드로는 경배받지 않았는데(사도행전 10:26) 교황들은 받으므로 그들은 베드로의 계승자가 될 자격이 없으며, 베드로도 잘못 가르친 적이 있어(갈라디아서 2:11, 14) 교리상의 문제가 발견될 때도 있었으므로 "반석"으로 신뢰할 만하지 못합니다.
  베드로와 반석이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로마 카톨릭의 소위 "믿음"입니다.
  또한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한다면(이렇게 알고 있는 개신교회가 많다), 마귀들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마태복음 8:29). 이 반석은 베드로도,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도 아니다. 이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7절).『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 "바요나"(bar iwna)는 "요나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요한복음 21:15∼17에서 예수님이 "요나의 아들 시몬아" 라고 부른데서 알 수 있습니다. [<한글 개역 성경>은 요한복음 21장에서 "요한의 아들"이라고 변개시킴으로, "바"(bar)라는 헬라어의 의미("...의 아들")도 혼동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고백에 주님께서는 축복하십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은 "혈과 육"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여기서 초자연적인 직관을 얻은 것입니다. 아직 거듭나지 않은 상태에서 영적인 깨우침을 받았다는 것은 특별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모두 이러한 직관을 가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사람을 말하고, 그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기에 영이 살아나서 "혈과 육"에서 난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로 예수님께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새로운 출생에 대해서『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라고 기록합니다(요한복음 1:13).
  이에 대해서는 바울이 받은 은혜의 복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16에서『나로 하여금 이방 가운데 그를 전파하도록 내 안에 그의 아들을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즉시 혈과 육에 의논하지 아니하고』라고 하여 그의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께 받았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출생은 베드로와 바울에게 주신 계시와 동일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점에 있어서 베드로와 바울과 동일합니다. 바울과 베드로는 이 계시를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았으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새로운 출생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경험합니다. 여기에는 거쳐야 할 어떠한 의식도 없습니다. 새로운 출생을 위하여 어떠한 선한 행위도 필요없고, 물침례도 필요없으며, "인간 중보자"에 의해 집례되는 카톨릭의 성례전도 필요 없습니다. 육에서 난 것은 육이고, 물에서 난 것은 물이며, 오직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바울과 베드로가 받았던 계시들을 원하기만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성경을 통해서).


(18절).『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 주님께서는 여기서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미래시제로 말씀하시어, 미래에 나타날 교회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교회"라는 말이 일차적으로 쓰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또 지역교회입니다. 마태복음 18장에서는 "지역교회"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몸이 먼저 언급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의 상황은 구약과 신약의 전환기인데, 미래적인 사건을 말씀하셨다면 일차적으로 신약 시대의 상황으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더욱이 16장의 상황은 제자들을 준비시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을 동안 사역할 것을 가르치시는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여기 마태복음 16장에서 약속되었고, 갈보리에서 실현되었으며(사도행전 20:28), 에베소서 1장에서 알려졌고, 에베소서 5장에서 설명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어린 양의 혼인식에서 신부로서 등장할 것입니다(에베소서 4장/시편 45편/요한계시록 19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몸된 교회의 반석이 되신다는 것은 베드로전서 2:4∼7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4 사람들로부터는 정녕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귀중한 산 돌이신 그분께 나아와서 5 너희도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느니라. 6 그러므로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으니 "보라, 내가 택한 귀중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고 하였느니라.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그가 귀중하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베드로전서 2:4∼7).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지옥의 위협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이 교회가 카톨릭 교회라고 말하지만 베드로가 반석이 아닌 것처럼 카톨릭 교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교회가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항상 지옥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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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S. 럭크만 /『 마태복음 주석서』ː 제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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