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결혼했을 때, 둘은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을 정도로 서로가 극과 극이라는 걸 알고는 적잖은 충격과 실망에 빠졌고 하마터면 이혼까지 할 뻔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뿐 아니라 그 차이점에 의존하게 되었고, 마침내 둘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에 도달했다. 우리가 서로 똑같다면, 그렇다면 둘 중 한 사람은 필요 없을 게 아닌가. 앤디 앤드루스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4
결혼 이야기
처음 결혼했을 때,
둘은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을 정도로
서로가 극과 극이라는 걸 알고는
적잖은 충격과 실망에 빠졌고 하마터면 이혼까지 할 뻔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뿐 아니라
그 차이점에 의존하게 되었고,
마침내 둘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에 도달했다.
우리가 서로 똑같다면,
그렇다면 둘 중 한 사람은 필요 없을 게 아닌가.
앤디 앤드루스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