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 (당황) 아뇨, 아니예요. 단지, 저 버클들은 저에겐 모두 같게 보여서요...ㅎ 전 아직 이런 물건들을 잘 몰라서요.
미란다 : 이런... '물건'? ㅡㅡ^
나이젤 : (난감한)
미란다 : 넌 이게 너랑 아무 상관없는 거라 생각하는구나? (앤디가 입고있는 옷을 보며) 넌 네 옷장으로 가서 그 울퉁불퉁한 블루색 스웨터를 골랐나 보네. 넌 세상에다 네 가방 속에 든 것에만 관심있다는 걸 말해주려고 말이야. 하지만 넌 그 스웨터가 단순한 '블루'색이 아니란 건 모르나 보구나. 그건 터쿼즈색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셀룰리언색이란 거야. 2002년에 오스카 드 렌타가
셀룰리언색 가운을 발표했었지. 그 후에 입셍 로랑이, 그 사람 맞지? 군용 셀룰리언색 자켓을 선보였었고, 그 후 8명의 다른 디자이너들의 발표회에서 셀룰리언 색이 속속 등장하게 되었지. 그런 후엔 백화점으로 내려갔고, 끔찍한 캐쥬얼 코너로 넘어간 거지. 그렇지만 그 블루색은 수많은 재화와 일자릴 창출했어. 좀 웃기지 않니? 패션계와는 상관없다는 네가 사실은 패션계 사람들이 고른 색깔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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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 이 드레스에 맞출 벨트는 어디에 있는거야?
에밀리 : (허둥지둥) 여기요.
미란다 : 왜 아무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거지?
에밀리 : (벨트 몇 개를 보여주며) 토프 콜 제품이예요.
미란다 : 음...
앤디 : 푸훗~
나이젤 : ??
미란다 : 뭐가 우습니?
앤디 : (당황) 아뇨, 아니예요.
단지, 저 버클들은 저에겐 모두 같게 보여서요...ㅎ
전 아직 이런 물건들을 잘 몰라서요.
미란다 : 이런... '물건'? ㅡㅡ^
나이젤 : (난감한)
미란다 : 넌 이게 너랑 아무 상관없는 거라 생각하는구나?
(앤디가 입고있는 옷을 보며) 넌 네 옷장으로 가서
그 울퉁불퉁한 블루색 스웨터를 골랐나 보네.
넌 세상에다 네 가방 속에 든 것에만
관심있다는 걸 말해주려고 말이야.
하지만 넌 그 스웨터가
단순한 '블루'색이 아니란 건 모르나 보구나.
그건 터쿼즈색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셀룰리언색이란 거야.
2002년에 오스카 드 렌타가
셀룰리언색 가운을 발표했었지.
그 후에 입셍 로랑이, 그 사람 맞지?
군용 셀룰리언색 자켓을 선보였었고,
그 후 8명의 다른 디자이너들의 발표회에서
셀룰리언 색이 속속 등장하게 되었지.
그런 후엔 백화점으로 내려갔고,
끔찍한 캐쥬얼 코너로 넘어간 거지.
그렇지만 그 블루색은 수많은 재화와 일자릴 창출했어.
좀 웃기지 않니?
패션계와는 상관없다는 네가
사실은 패션계 사람들이 고른 색깔의
스웨터를 입고 있다는게?
그것도 이런 '물건'들 사이에서 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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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 미란다, 알아는 봤지만 기상때문에 뜰 수가 없대요.
미란다 : 무슨 소리야?
그냥 보슬비 좀 오는 걸 가지고.
(이 때, 밖에서 들리는 천둥 번개)
누군가는 타고 갔을거야.
델 라 텔라에게 전화해서 제트기 좀 쓰자고 얘기해봐.
우리가 아는 사람 중
제트기 갖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전화해.
이건 네 소관이잖아? 이런게 네 일이야.
날 집으로 데려다 달란 말이야.
(끊어버리는)
앤디 : 어쩜 좋아, 날 죽일 거예요.
아버지 : 뭘 하라고 시키든?
주 방위군에게 연락해서 비행기라도 띄우라던?
앤디 : 물론, 아니예요.
(번뜩) ..그럴 수 있나요?
아버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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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 여자들은 왜 그렇게 많은 가방이 필요한건데?
릴리 : 시끄러.
네이트 : 가방 하나에 잡동사니 넣으면 그걸로 끝 아니야?
더그 : 패션은 기능성에 관한게 아니야.
고가의 이런 물건을 가진다는 건...
자기 정체성을 아이콘화해서
표출하는 것과 같은 거란 말이지.
릴리 : 그리고 예쁘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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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 미란다는 모든 디자이너들이
자기 컬렉션을 무대에 올리기 전에 미리 보는 걸 요구해.
앤디 : 어떤지 말해주나요?
나이젤 : 그녀만의 방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있어.
한 번 끄덕이는건 좋다는 뜻이야.
두 번은 아주 좋다는 거고.
너무 마음에 들어 웃은 건 2001년 톰 포드 때가 유일했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개를 저어.
물론, 입술을 오므리는 때도 있어.
앤디 : 무슨 뜻이죠?
나이젤 : ..망했단 뜻이지.
앤디 : 미란다가 입술을 오므렸다고 해서
전체 컬렉션을 바꾼다는 말이예요?
나이젤 : 아직도 이해를 못했나 보네.
그녀가 그렇다면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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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 어머, 세상에!
앤디, 너 정말 시크하다.
앤디 : 그래요? 고마워요.
선배도 날씬해 보이는데요?
에밀리 : 그래?
앤디 : 그래요.
에밀리 : 파리 갈려고 내가 노력 좀 했거든.
새로운 다이어트법인데, 효과가 아주 좋아.
아무 것도 먹지 않다가 현기증이 올 때쯤
치즈 한 조각 먹는 거야.
앤디 : (어이없는) 확실히 효과가 있나 보네요. ^^;;
에밀리 : 설사 한 번만 하면 목표체중 달성이야.
앤디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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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 난 당신이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니예요.
톰슨 : 아닌 것 같은데요?
남자 친구는 어디다 떼어놓고 여기서 배회하고 있는 건가요?
앤디 : ㅎ 아무 여자한테나 다 그렇게 얘기하죠?
톰슨 : 맞췄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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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 가트루드 스타인이 한 때 이런 얘길 했었죠.
'미국은 나의 조국이지만, 파리는 나의 고향이다.'
앤디 : ㅎㅎㅎ
톰슨 : 진짜예요.
앤디 : 뭐하는 건가요?
그런거 어디다 적어뒀다가
여자들에게 써먹고 다니는 거예요?
톰슨 : 난 크리스찬 톰슨이예요.
그게 내 작업 방식이죠.
난 프리랜서로 일하잖아요. 노는 시간이 많거든요.
앤디 : 난 말이예요,
여자들이 왜 파리에 열광하는지 이해를 못했거든요?
하지만, 정말 아름답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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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 (기습키스)
앤디 : 안돼요, 미안해요.
네이트와 헤어진지 며칠 되지도 않았어요.
톰슨 : (또다시 키스)
앤디 : 와인을 많이 마셔서 판단력이 흐려진 것도 같구요.
톰슨 : (계속 들이대는)
앤디 :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고, 파리에 와서 혹하는 것도 같은데...
톰슨 : (천천히 음미하며 키스세례)
앤디 : (자포자기) ..핑계거리가 이젠 없네요.
톰슨 : 고마워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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