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아, 제발.방송은 장난이 아니잖아.

서명현2007.09.02
조회192
희철아, 제발.방송은 장난이 아니잖아.


 

9월 2일 인기가요를 보다가.

참,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리네요.

 

김희철이 진행을 하면서 방송에 어울리지 않는 말을 계속하더군요.

'나이만 쳐먹고.' 하는 거.

뭐 이건 "웃찾사"에서도 버젓이 하는 건데 뭐 어때

라고 물이시면 할 말이 없지만

언제부터 방송에서 이렇게 막말을 했는지. -_-

 

"쳐먹다" 이거 분명히 비속어입니다.

방송에서는 비속어를 쓰면 안 되구요.

그래서 "쳐먹다"는 말을 방송에서 쓰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양파랑 듀엣했던 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데

와 - 같이 노래불렀던 양파씨가 민망해하던데.

목소리 갈라질 때마다 식은 땀 났을 겁니다.

뜬금없이 양파랑 희철씨랑 듀엣시키는 거도 이해 안 되고

 

양파씨 요새 창법이 이수영 - 심한 분들은 주현미까지 운운하시던데

과도한 꺽기와 기교로 옛날 "애송이의 사랑" 때의 맛이 완전 사라졌다고

옛날 팬들 많이 돌아섰지만

그래도 양파씨는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 하는 가수입니다.

그 정도 가수라면 그 급에 맞춰서 듀엣을 해야 되는 게 대중들한테 예의입니다.

음색이나 느낌을 잘 맞출 수 있는 두 사람이 부르는 게 예의입니다.

그 노래를 박정현씨와 임재범씨가 불렀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환상의 호흡 아닙니까?

 

반면에 희철씨는

곡에 대한 해석도 떨어지고

음색도 양파씨와는 너무 달르고

급기야 목소리가 갈라지는 금속성 소음을 남발하였습니다.

뭐 너무 과도한 연습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구요?

그러면 하지 말았어야지요.

좀 쉬운 노래로 하시던지요.

 

아무튼 예의없는 방송이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다 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