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버홀츠, 올시즌 ML 3번째 노히트노런 영상

박명철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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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9월  2일

 

                           보스턴  10 :  0  볼티모어

 

클레이 버홀츠(23,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시즌 3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면서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버홀츠는 2일(한국시간) 보스턴의 펜웨이파크메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무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환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버홀츠는 올시즌 2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 투수가 됐으며, 2경기째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최강의 루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총 3번의 노히트노런이 나왔다.

버홀츠의 노히트 노런은 마크 벌리(시카고 화이트삭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이은 3번째 쾌거.

 

보스턴으로서는 마쓰자카 다이스케, 조시 베켓, 커드 실링 등 에이스 3인방이 모두 무너지면서 4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버홀츠의 의외의 호투에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버홀츠는 총 115개의 공을 던져 73개의 공을 스트라이크로 꽂아넣었다. 볼넷 3개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줬지만 완벽한 투구를 했다.

 

버홀츠의 위기는 단 한 번 찾아왔다.

보스턴이 4-0으로 앞선 5회초 버홀츠는 선두 타자 케빈 밀러와 어브리 허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보스턴 코칭스태프는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버홀츠를 안정시킨 뒤 다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이후 버홀츠는 마지막 9회까지 12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보스턴 타선도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새내기의 첫 노히트노런을 반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