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전체가 이 땅에 뿌리박은 100년 간 저질러온 잘못에 대한 , 그리고 그 잘못을 회개하지 않은 데 대한 하나님의 경고였겠지요. 빨리 정신차리지 않으면 더 크게 혼날 것이니 더 늦기 전에 정신차려라, 라는 의미의. 사실 저 역시도 이러한 것은 교회 목사님께 듣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몰랐다고 해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저 역시 그들이 피랍되는 것에 일조를 한 셈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나라가 입은 수많은 피해에도 일조를 한 셈이고요.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설교시간에 그 이야기를 듣고난 뒤, 정말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몰랐을 때는 저 역시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었으니까요.
저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 지적한 셈이었습니다.
그걸 깨닫고 나니 또 한번 부끄러워졌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욕먹지 않았다는 것은 제가 그만큼 이중적인 생활을 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니까요.
여러분은 개신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계시지요. 저는 그것을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그런 주제를 피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저네요.
몇 년씩 알고 지낸, 바로 곁의 친구조차도 저와 개신교를 분리해서 생각할 정도로.
저는 그만큼,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속내는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런 모습이었기에 그 친구는 그렇게 생각한 것이겠지요. 결과적으로는 속이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속내를 많이 드러내면 내가 개신교라는 것 때문에 등을 돌릴까봐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
결과적으로는 이웃분들은 물론이고 가장 친한 친구마저 속이는 격이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저 역시 그들과 함께 욕을 먹어야 할 개독교도 임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두려워서 숨어있기만 했었습니다.
하나님, 그분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할 수 조차 없었으리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저는 여지껐 두려워서 숨기만 해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피랍되었던 사람들이 받은 수많은 비난들은 결국 저에게도 돌아와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외면했지요. 두려워서 피했고 오히려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것까지 더해서 더 많은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저입니다.
죄송합니다.
속내를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여러분을 속인 것,
나라에 중대한 사안이 많음에도 신경 쓸 일을 늘려서 결과적으로는
여러분들을 포함한 국민들 전체에게 피해를 끼친 것,
국고에서 막대한 돈이 빠져나가게 한 이번 일에 일조를 한 것,
국제 사회에서 국가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게 한 데에 일조를 한 것,
제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 손가락질을 해댄 것,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생각을 문장으로 정리하지 못해 다 옮기지 못하는 것 모두.
죄송합니다.
아래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웃분들이 저에게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올렸습니다.
이곳에도,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올립니다.
옮기면서 편집이 조금 있었습니다.
미니홈피에 블로그 주소 적어두었습니다. 원본은 그곳에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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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번 피랍사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 좋게 표현을 하셨지요.
그리고 그것은 이웃분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곳에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 이시리라 생각합니다.
표현을 하지 않으셨더라도 생각은 그러하시리라 봅니다. )
그리고 그 대상은 피랍된 사람들 뿐만이 아니었지요.
한국 교회 전체가 그 대상이 되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 전체를 비난하셨을 겁니다.
개독교도들을 추방해라.. 라던가요.
그런데 신기한 일이지요. 왜 저에게는 단 한 사람도.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없었는지요. 저 역시도 그 잘났다는 개독교도 인데요.
(이웃 분들은,)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고 모르셨던 분들은 의심하시겠지요.
네, 스스로도 알아요. 저 크리스챤, 소위 말하는 개독교도 입니다.
피랍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지요.
서로이웃이신 분들과 이웃이신 분들, 모두가 그렇게나 싫어하시는 그 개독교도 입니다.
일요일을 주일이라 부르고 심심할 때 흥얼거리는 것은 삼분의 이 이상이 ccm이며
조상은 그저 이미 죽은 사람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에 목매는, 여러분들이 광신도라 부르는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며
여름, 겨울 꼬박꼬박 수련회에 참석해서 울고불고 난리치는.
그러면서도 생각은 편협하기 그지없는.
여러분이 개신교 라 했을때 떠올리는 짜증의 요소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웃분들중 저와 같은 분은 단 한 분도 안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인가요. 저 역시 그 욕먹어야 할 개독교도인데.
여러분은 왜 저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나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되었다가 두 명이 죽고 나머지 사람들이 이제서야 돌아온 것은
한국교회 전체가 이 땅에 뿌리박은 100년 간 저질러온 잘못에 대한 , 그리고 그 잘못을 회개하지 않은 데 대한 하나님의 경고였겠지요. 빨리 정신차리지 않으면 더 크게 혼날 것이니 더 늦기 전에 정신차려라, 라는 의미의. 사실 저 역시도 이러한 것은 교회 목사님께 듣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몰랐다고 해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저 역시 그들이 피랍되는 것에 일조를 한 셈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나라가 입은 수많은 피해에도 일조를 한 셈이고요.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설교시간에 그 이야기를 듣고난 뒤, 정말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몰랐을 때는 저 역시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었으니까요.
저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 지적한 셈이었습니다.
그걸 깨닫고 나니 또 한번 부끄러워졌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욕먹지 않았다는 것은 제가 그만큼 이중적인 생활을 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니까요.
여러분은 개신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계시지요. 저는 그것을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그런 주제를 피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저네요.
몇 년씩 알고 지낸, 바로 곁의 친구조차도 저와 개신교를 분리해서 생각할 정도로.
저는 그만큼,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속내는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런 모습이었기에 그 친구는 그렇게 생각한 것이겠지요. 결과적으로는 속이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속내를 많이 드러내면 내가 개신교라는 것 때문에 등을 돌릴까봐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
결과적으로는 이웃분들은 물론이고 가장 친한 친구마저 속이는 격이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저 역시 그들과 함께 욕을 먹어야 할 개독교도 임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두려워서 숨어있기만 했었습니다.
하나님, 그분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할 수 조차 없었으리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저는 여지껐 두려워서 숨기만 해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피랍되었던 사람들이 받은 수많은 비난들은 결국 저에게도 돌아와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외면했지요. 두려워서 피했고 오히려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것까지 더해서 더 많은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저입니다.
죄송합니다.
속내를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여러분을 속인 것,
나라에 중대한 사안이 많음에도 신경 쓸 일을 늘려서 결과적으로는
여러분들을 포함한 국민들 전체에게 피해를 끼친 것,
국고에서 막대한 돈이 빠져나가게 한 이번 일에 일조를 한 것,
국제 사회에서 국가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게 한 데에 일조를 한 것,
제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 손가락질을 해댄 것,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생각을 문장으로 정리하지 못해 다 옮기지 못하는 것 모두.
죄송합니다.
이 다섯 글자로밖에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것 또한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