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는 많은 것을 함축한 듯 보인다. 이무기라는 특이한 소재도 보여주고.... 그렇게 자신있어 하는 컴퓨터그래픽에 대해서도 슬쩍 맛보기를 허용한다. 하지만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마천루를 감고 올라가는 이무기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헐리우드에 도전하는 무명감독의 심정이 아닐까 싶다.
2. 2007년 여름 최고 화제의 영화 = 디 워
2007년도 여름에 가장 화제에 올랐던 영화는 단연 '디-워'였다. 개봉소식만으로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영화는 한 무명 여성 감독의 직설적 비판에 기자들을 비롯한 매니아들이 거세게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논쟁을 예고했다.
그 후 '~빠'와 '~까' 간의 대결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는 했지만, 인터넷과 기타 언론 매체를 통해서 과거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논쟁과 상호비판이 촉발되었고, 이는 공중파방송의 100분 토론에 주제로 사용되어 미학자인 진중권의 거침 없는 비판으로 한계점에 다다랐다.
그 와중에 민족주의, 애국주의, 괴수영화, 영화사 등의 다소 전문적인 개념이 난무하고, 흥행성적은 700만을 훌쩍 넘어섰다. 평소에 SF영화나, 전쟁액션에 매우 흥미를 갖고 있는 난 많이 궁금해졌다. 정말 볼만한 건가?? 왜들 이렇게 난리지?? 결국 황금 같은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찾은 영화관에서 난 그 논란의 발원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내 느낌은... '뭐 별 거 아니구만.....' 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별 것 아니라는 표현이 영화 자체가 쓰레기거나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사회 전체를 논란으로 밀어넣을 정도의 작품은 아니라는 거다. (^.^);; 설마 이 정도 언급에 나도 '~까'로 몰려 욕을 먹을 일은 없겠지...
3. 훌륭한 컴퓨터 그래픽!!!
평소에 나름 액션과 SF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팬의 입장에서 감히 이야기 하건데, 이 영화는 한국영화에서 이전에 볼수 없는 정도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비록 그 것이 특수효과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뭐 이 정도를 구현해내기 위해 심형래 감독이 기울인 노력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이라는 자리를 스스로 내치고 영화제작의 길에 뛰어들었으며, 비록 장르가 애매하기는 하지만, 특촬물이나 괴수영화에 해당하는 특수효과 기반의,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 없는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록 거품이 많았고, 감독 스스로도 그 거품을 한 번 이용해보려고 했기에 실패를 자초하기는 했지만, '용가리'에서도 그는 일정 정도 수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잇다른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가 포기하지 않았던 미니어쳐와 실사 방식의 특수효과를 통해서 그는
나름의 독특한 노하우를 축적했고, 그 노하우는 '디-워'에서 그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CG혹은 특수효과의 경지에 오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4. 거기까지......
하지만 거기까지이다. 이 영화는 적어도 그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볼 것이 하나도 없다. 그 것만으로 되지 않았느냐?? 누군가 묻는다면 난 '맞다'라고 답하고 싶다.
맞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그 힘 만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일까?? 물론 영화의 작품성, 흥행성, 완성도에 따라 적정 동원관중 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본 이 영화는 그런 힘을 가진 영화는 아니다.
강력한 CG의 힘을 뒤에 업었지만, 아쉽게도 그 것으로 이 영화의 단점을 가릴 수는 없다. 주연들은 연기력을 발휘할 여지조차 없고, 줄거리는 매우 유치하다.. 더우기 많은 CG 장면이나 전투액션은 스토리상의 전개과정과 맞아떨어지기는 커녕 보여주기 식으로 일관한다.
블랙호크 헬기와 M1탱크가 출동하는 장면은 충분히 개연성은 있지만, 그 길이에서 관객들의 지루함을 자극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다해도, 이무기를 잡으러 출동한 정예부대가 쫓기는 장면은 그야마로 코미디이다. 코끼리를 집어삼키는 뱀을 잡으러... 소총으로 무장하고 출동한 20여명이라.... '디-워'가 갖는 한계점을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한다.
'난 이런 기술을 갖고 있어요', '난 이 정도 수준의 장면을 구현할 수 있어요' 하고 애처롭게 외치는 감독에게 관객들이 뜨거운 애정을 보인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글쎄다.... 이런 영화는 그 전에도 많지 않았나??
5. '쉬리'와의 비교 -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디-워'와 '화려한 휴가'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바람에 '쉬리'가 역대 흥행 순위 10권 밖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꼭 그 때문이 아니라도 난 '쉬리'를 떠올렸다. 할 일 없는 휴일날 재탕해주는 탓에 꼼꼼히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고...
'쉬리'가 개봉했을때, 그 때만 해도 지금처럼 사회가 인터넷 기반은 아니었다, 조악한 특수효과 때문에 욕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무리한 줄거리 구성,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공격하는 의견도 꽤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이만한 영화가 개봉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왜?? 그래도 그 영화에는 분단현실을 고민하게 해주는 면이 있었고, 최민식, 김윤진, 한석규가 각각 매우 출중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차마 송강호는 못 집어넣겠다), 지금 봐도 유치 않은 정도 수준의 총격씬과 명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긍정적인 면 때문에 미니어쳐 기반의 특수효과와 비현실적 스토리를 난 관대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디-워'는 그 후로부터 10년 후에 만들어진 영화다. 물론 두 영화의 장점이 다르기는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점은 같다. 단순비교를 해 볼 때, 전체적인 이야기구조나 연기력 등은 완전 퇴보한 영화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현실은 왠일인지 어색하다.
물론 적어도 난, 그 CG와 전투씬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석연치 않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나뿐인가?? ^.^;
6. 꿈은 이루어진다 by 심형래
이제 그는 진정한 영화감독이 되었다. 아무도 이제 그에게 감독이라는 칭호를 어색해하지 않고, 그는 당당하게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의지나 꿈의 크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이제 없어보인다.
하지만 그렇기에, 엔딩장면에서 아리랑을 틀고, 자막으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는 그가 좀 어색해 보였다.
그는 이야기한다. 자신은 정말 고생 많이했다고... 하지만 적어도 영화를 하나 완성한 감독 치고, 영화 자체가 엎어질뻔한 위기 한 번쯤 경험하지 않은 사람 없고, 제작비 조달 같은 문제는 충무로에 적을 둔 사람들은 모두 늘 달고 사는 사안이다.
또한 그의 옹호론자들은 이야기한다. 충무로가 그를 왕따시켰다고.. 글쎄... 그가 충무로에 무엇을 원했고, 충무로가 그를 어떻게 배척했는지 난 알지 못한다. 아니 적어도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심 감독은 그에 관련해서 구체적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그를 보았지만, 거기서도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이제 그가 첫 발걸음을 띤 영화쟁이이기에 많은 것을 보완해 나가리라고 믿지만, 적어도 그의 이런 읍소형 마케팅은 굉장히 보기 좋지 않았다. 뭐... 앞으로 이제 그가 한국영화계에서 강자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앞으로 그의 행보에서 이런 웃지못할 촌극같은 마케팅 전략은 없으리라 믿어본다.
마지막으로, 우연찮게 며칠 후 '화려한 휴가'를 보았다. 너무나 다른 두 영화기에 비교 자체가 무리일 수는 있지만, 난 '화려한 휴가'의 엔딩이 백 배는 더 훌륭하게 보였다.
다음 작품에서는 심형래 사단도 정말 '쉬리'에서의 명장면과 '화려한 휴가'에서의 감동적 엔딩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디 워 - 수준급 초등학생용 영화
1.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무기
포스터는 많은 것을 함축한 듯 보인다. 이무기라는 특이한 소재도 보여주고.... 그렇게 자신있어 하는 컴퓨터그래픽에 대해서도 슬쩍 맛보기를 허용한다. 하지만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마천루를 감고 올라가는 이무기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헐리우드에 도전하는 무명감독의 심정이 아닐까 싶다.
2. 2007년 여름 최고 화제의 영화 = 디 워
2007년도 여름에 가장 화제에 올랐던 영화는 단연 '디-워'였다. 개봉소식만으로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영화는 한 무명 여성 감독의 직설적 비판에 기자들을 비롯한 매니아들이 거세게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논쟁을 예고했다.
그 후 '~빠'와 '~까' 간의 대결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는 했지만, 인터넷과 기타 언론 매체를 통해서 과거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논쟁과 상호비판이 촉발되었고, 이는 공중파방송의 100분 토론에 주제로 사용되어 미학자인 진중권의 거침 없는 비판으로 한계점에 다다랐다.
그 와중에 민족주의, 애국주의, 괴수영화, 영화사 등의 다소 전문적인 개념이 난무하고, 흥행성적은 700만을 훌쩍 넘어섰다. 평소에 SF영화나, 전쟁액션에 매우 흥미를 갖고 있는 난 많이 궁금해졌다. 정말 볼만한 건가?? 왜들 이렇게 난리지?? 결국 황금 같은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찾은 영화관에서 난 그 논란의 발원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내 느낌은... '뭐 별 거 아니구만.....' 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별 것 아니라는 표현이 영화 자체가 쓰레기거나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사회 전체를 논란으로 밀어넣을 정도의 작품은 아니라는 거다. (^.^);; 설마 이 정도 언급에 나도 '~까'로 몰려 욕을 먹을 일은 없겠지...
3. 훌륭한 컴퓨터 그래픽!!!
평소에 나름 액션과 SF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팬의 입장에서 감히 이야기 하건데, 이 영화는 한국영화에서 이전에 볼수 없는 정도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비록 그 것이 특수효과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뭐 이 정도를 구현해내기 위해 심형래 감독이 기울인 노력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이라는 자리를 스스로 내치고 영화제작의 길에 뛰어들었으며, 비록 장르가 애매하기는 하지만, 특촬물이나 괴수영화에 해당하는 특수효과 기반의,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 없는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록 거품이 많았고, 감독 스스로도 그 거품을 한 번 이용해보려고 했기에 실패를 자초하기는 했지만, '용가리'에서도 그는 일정 정도 수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잇다른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가 포기하지 않았던 미니어쳐와 실사 방식의 특수효과를 통해서 그는
나름의 독특한 노하우를 축적했고, 그 노하우는 '디-워'에서 그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CG혹은 특수효과의 경지에 오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4. 거기까지......
하지만 거기까지이다. 이 영화는 적어도 그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볼 것이 하나도 없다. 그 것만으로 되지 않았느냐?? 누군가 묻는다면 난 '맞다'라고 답하고 싶다.
맞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그 힘 만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일까?? 물론 영화의 작품성, 흥행성, 완성도에 따라 적정 동원관중 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본 이 영화는 그런 힘을 가진 영화는 아니다.
강력한 CG의 힘을 뒤에 업었지만, 아쉽게도 그 것으로 이 영화의 단점을 가릴 수는 없다. 주연들은 연기력을 발휘할 여지조차 없고, 줄거리는 매우 유치하다.. 더우기 많은 CG 장면이나 전투액션은 스토리상의 전개과정과 맞아떨어지기는 커녕 보여주기 식으로 일관한다.
블랙호크 헬기와 M1탱크가 출동하는 장면은 충분히 개연성은 있지만, 그 길이에서 관객들의 지루함을 자극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다해도, 이무기를 잡으러 출동한 정예부대가 쫓기는 장면은 그야마로 코미디이다. 코끼리를 집어삼키는 뱀을 잡으러... 소총으로 무장하고 출동한 20여명이라.... '디-워'가 갖는 한계점을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한다.
'난 이런 기술을 갖고 있어요', '난 이 정도 수준의 장면을 구현할 수 있어요' 하고 애처롭게 외치는 감독에게 관객들이 뜨거운 애정을 보인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글쎄다.... 이런 영화는 그 전에도 많지 않았나??
5. '쉬리'와의 비교 -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디-워'와 '화려한 휴가'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바람에 '쉬리'가 역대 흥행 순위 10권 밖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꼭 그 때문이 아니라도 난 '쉬리'를 떠올렸다. 할 일 없는 휴일날 재탕해주는 탓에 꼼꼼히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고...
'쉬리'가 개봉했을때, 그 때만 해도 지금처럼 사회가 인터넷 기반은 아니었다, 조악한 특수효과 때문에 욕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무리한 줄거리 구성,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공격하는 의견도 꽤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이만한 영화가 개봉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왜?? 그래도 그 영화에는 분단현실을 고민하게 해주는 면이 있었고, 최민식, 김윤진, 한석규가 각각 매우 출중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차마 송강호는 못 집어넣겠다), 지금 봐도 유치 않은 정도 수준의 총격씬과 명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긍정적인 면 때문에 미니어쳐 기반의 특수효과와 비현실적 스토리를 난 관대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디-워'는 그 후로부터 10년 후에 만들어진 영화다. 물론 두 영화의 장점이 다르기는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점은 같다. 단순비교를 해 볼 때, 전체적인 이야기구조나 연기력 등은 완전 퇴보한 영화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현실은 왠일인지 어색하다.
물론 적어도 난, 그 CG와 전투씬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석연치 않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나뿐인가?? ^.^;
6. 꿈은 이루어진다 by 심형래
이제 그는 진정한 영화감독이 되었다. 아무도 이제 그에게 감독이라는 칭호를 어색해하지 않고, 그는 당당하게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의지나 꿈의 크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이제 없어보인다.
하지만 그렇기에, 엔딩장면에서 아리랑을 틀고, 자막으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는 그가 좀 어색해 보였다.
그는 이야기한다. 자신은 정말 고생 많이했다고... 하지만 적어도 영화를 하나 완성한 감독 치고, 영화 자체가 엎어질뻔한 위기 한 번쯤 경험하지 않은 사람 없고, 제작비 조달 같은 문제는 충무로에 적을 둔 사람들은 모두 늘 달고 사는 사안이다.
또한 그의 옹호론자들은 이야기한다. 충무로가 그를 왕따시켰다고.. 글쎄... 그가 충무로에 무엇을 원했고, 충무로가 그를 어떻게 배척했는지 난 알지 못한다. 아니 적어도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심 감독은 그에 관련해서 구체적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그를 보았지만, 거기서도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이제 그가 첫 발걸음을 띤 영화쟁이이기에 많은 것을 보완해 나가리라고 믿지만, 적어도 그의 이런 읍소형 마케팅은 굉장히 보기 좋지 않았다. 뭐... 앞으로 이제 그가 한국영화계에서 강자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앞으로 그의 행보에서 이런 웃지못할 촌극같은 마케팅 전략은 없으리라 믿어본다.
마지막으로, 우연찮게 며칠 후 '화려한 휴가'를 보았다. 너무나 다른 두 영화기에 비교 자체가 무리일 수는 있지만, 난 '화려한 휴가'의 엔딩이 백 배는 더 훌륭하게 보였다.
다음 작품에서는 심형래 사단도 정말 '쉬리'에서의 명장면과 '화려한 휴가'에서의 감동적 엔딩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