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한강을 출렁 넘어서가 아닌고속도로를 끝없이 타고 흐른 곳 단국대의 새로운 집 죽전캠퍼스 였다. 버스에서 내려 처음 타보는 셔틀버스느릿 느릿 터틀버스위에 내려앉아 창밖을 보니 풋, 사파리에 온듯했다그만큼 너무도 낯선 이곳 처음 곰돌이 동산에 입학했을때단대앞역이 단국대역인줄 알아지각할 뻔 ,헐레벌떡 달려 도착한 한남역은이게 서울의 대학교 역이야 ?싶을 만큼 작았고, 역앞의 풍경은 반쪽은 생크림 반쪽은 초코크림 와플처럼 너무도 대조적이였다. 높고 높은 곰돌이 동산의 건물을 올라가기 싫어 역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아 - 그냥 걸어갈껄 투덜거리며 걷다 빨간망고앞에서 동기를 만나면 어찌나 반갑던지삼삭토스트 집 옆 인디구 아주머니는 언제나 반갑고개미소굴의 인심좋으신 이모는 언제나 조미료는 만땅(감사_) 쪽문인것처럼 위장하고 신입생과 외부인을 헤매게 만드는우리의 정문에는 친구처럼 자리잡은 폰팔이 오빠들 총장님 손님오신 날일까우리 곰돌이 목욕하는 날은 정말 운좋은날곰 상밑에서 알콜섭취는 얼큰달큰했다 너무도 뜨거웠던 여름의 한자락에 마지막으로 다녀온 한남동의곰돌이 동산은 , 역시 곰이 사라지니너무도 황폐했고 ,초등학교때 좋아하는 친구가 직접 써준 생일 초대장이 밟혀버린 느낌이었다. 허수엄마의 단대세트는어느새 허수엄마 세트로 바뀌고 지친삶에 힘을 주는 코커스는 천원에 3병 뽑고 100원이나 남아서 날 흡족하게 했는데이젠 천원에 2병 세친구 사이 금가게 하고 서관의 경비아저씨는보고싶을 꺼라며 다정히 이름 한번 불러주시고 두개은행 앞의 닭꼬치 할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너무도 생생한 한남동의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머리깎고 수천명 모여 걷고 , 이짓 저짓 다해도대박맞은 수지맞은 단대라니 어쩔 수 없지 곰도 데려갔는데나도 갈 수 밖에9월 3일 다시 본 우리 곰돌이는 새집에서 어깨를 짓눌렀던 나무들을 다 걷어치우고 넓고 넓은 곳에서아기데리고 썬텐하고 있구나 이제야 네 등을 봤어 곰돌아 인 서울을 꿈꾸며 올라온 서울서울의 교통의 요지 , 한남동에 턱하니 앉아있던 곰돌이 너를 봤을 때어쨌든 인서울 했구나 했어 20의 나는정말 이사간다는 말에22의 나는 죽쓰고 하루종일 전붙인것 같앴어고3때 인서울을 생각해며 힘썼던 내 모든게 부질없어 졌으니까.서울 아닌 곳은 지방이라 부를테니취업할때 서울권이 아니어서 걸려진 내 이력서를 생각하며몸이 부들거리기도 했지만 어쩌겠니서울의 물은 에비앙이고 죽전의 물은 삼다수는 아니잖아서울의 가방은 루이비똥 죽전의 가방은 잔스포츠 아니잖아 변하는 건 없어 더 넓은 책상머리의 위치만 바꼈을 뿐버스에서 졸다 고개 넘어가는 일의 횟수만 늘어났을 뿐 뒤쳐지는 일도 아니고흉상난것도 아닌데언론에서 꼭꼭 씹어 안그래도 기운빠지는 친구들에게 '쪽박'의 옷을 입혀주셨지만 공기도 좋고, 10미터 떨어져있어도 아침에 애써한 파운데이션 지워지게 만들어 버리는슬픈 높고 강력한 분수도 있는데 설악산에 비룡폭포보다 아주 조금 못한 폭포도 있다구. 밟는 흙이 , 건물의 촉감이 냄새가 변했을 뿐이지사람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언론에서 기대해주시는 그런일은 없을꺼야 쪽박깨고 대박쳐주면 그만,인걸 한남동의 단대야 안녕,죽전의 단대야 안녕, ^-^ 6
넓어진 곰돌이 동산
9월 3일 한강을 출렁 넘어서가 아닌
고속도로를 끝없이 타고 흐른 곳
단국대의 새로운 집 죽전캠퍼스 였다.
버스에서 내려 처음 타보는 셔틀버스
느릿 느릿 터틀버스위에 내려앉아 창밖을 보니 풋, 사파리에 온듯했다
그만큼 너무도 낯선 이곳
처음 곰돌이 동산에 입학했을때
단대앞역이 단국대역인줄 알아
지각할 뻔 ,헐레벌떡 달려 도착한 한남역은
이게 서울의 대학교 역이야 ?싶을 만큼 작았고,
역앞의 풍경은 반쪽은 생크림 반쪽은 초코크림 와플처럼 너무도 대조적이였다.
높고 높은 곰돌이 동산의 건물을 올라가기 싫어
역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아 - 그냥 걸어갈껄 투덜거리며 걷다
빨간망고앞에서 동기를 만나면 어찌나 반갑던지
삼삭토스트 집 옆 인디구 아주머니는 언제나 반갑고
개미소굴의 인심좋으신 이모는 언제나 조미료는 만땅(감사_)
쪽문인것처럼 위장하고 신입생과 외부인을 헤매게 만드는
우리의 정문에는 친구처럼 자리잡은 폰팔이 오빠들
총장님 손님오신 날일까
우리 곰돌이 목욕하는 날은 정말 운좋은날
곰 상밑에서 알콜섭취는 얼큰달큰했다
너무도 뜨거웠던 여름의 한자락에 마지막으로 다녀온 한남동의
곰돌이 동산은 , 역시 곰이 사라지니
너무도 황폐했고 ,
초등학교때 좋아하는 친구가 직접 써준 생일 초대장이 밟혀버린 느낌이었다.
허수엄마의 단대세트는
어느새 허수엄마 세트로 바뀌고
지친삶에 힘을 주는 코커스는 천원에 3병 뽑고 100원이나 남아서 날 흡족하게 했는데
이젠 천원에 2병 세친구 사이 금가게 하고
서관의 경비아저씨는
보고싶을 꺼라며 다정히 이름 한번 불러주시고
두개은행 앞의
닭꼬치 할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너무도 생생한 한남동의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머리깎고 수천명 모여 걷고 , 이짓 저짓 다해도
대박맞은 수지맞은 단대라니 어쩔 수 없지
곰도 데려갔는데
나도 갈 수 밖에
9월 3일
다시 본 우리 곰돌이는 새집에서
어깨를 짓눌렀던 나무들을 다 걷어치우고 넓고 넓은 곳에서
아기데리고 썬텐하고 있구나
이제야 네 등을 봤어 곰돌아
인 서울을 꿈꾸며 올라온 서울
서울의 교통의 요지 , 한남동에 턱하니 앉아있던 곰돌이 너를 봤을 때
어쨌든 인서울 했구나 했어 20의 나는
정말 이사간다는 말에
22의 나는 죽쓰고 하루종일 전붙인것 같앴어
고3때 인서울을 생각해며 힘썼던 내 모든게 부질없어 졌으니까.
서울 아닌 곳은 지방이라 부를테니
취업할때 서울권이 아니어서 걸려진 내 이력서를 생각하며
몸이 부들거리기도 했지만
어쩌겠니
서울의 물은 에비앙이고 죽전의 물은 삼다수는 아니잖아
서울의 가방은 루이비똥 죽전의 가방은 잔스포츠 아니잖아
변하는 건 없어
더 넓은 책상머리의 위치만 바꼈을 뿐
버스에서 졸다 고개 넘어가는 일의 횟수만 늘어났을 뿐
뒤쳐지는 일도 아니고
흉상난것도 아닌데
언론에서 꼭꼭 씹어 안그래도 기운빠지는 친구들에게
'쪽박'의 옷을 입혀주셨지만
공기도 좋고,
10미터 떨어져있어도 아침에 애써한 파운데이션 지워지게 만들어 버리는
슬픈 높고 강력한 분수도 있는데
설악산에 비룡폭포보다 아주 조금 못한 폭포도 있다구.
밟는 흙이 , 건물의 촉감이 냄새가 변했을 뿐이지
사람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언론에서 기대해주시는 그런일은 없을꺼야
쪽박깨고 대박쳐주면 그만,인걸
한남동의 단대야 안녕,
죽전의 단대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