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엽서 304 [이른.봄날.오후]

유철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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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엽서 304 [이른.봄날.오후]

아직 덜여문 푸르름이 제 몸을 턴다
가만한 하늘은 굼뜬 기지개를 높게 펴고
물오른 붕어 한마리 잔잔한 거울을 깨트린다

 

어느 봄날이 내게.. 슬쩍 말을 걸어온 오후

 

아이를 무등태워 가는 어느 이의 얼굴엔
벌써 때 이른 산벚꽃이 활짝 폈다

 

 

 

Early in spring - 2006 - ChangWon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