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 영화보러 가는 게 왜 처참한건데?

박준영2007.09.05
조회30,716

[혼자 영화보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글의 댓글을 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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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남+여 = 아름다움

 

여+여 = 무난함

 

나+팝콘 = 조금 쓸쓸해보임

 

남+남 = 완전 처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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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내용의 댓글이 베플이더군요.

 

 

혹시 우리나라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형님은 남자끼리는 절대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인 : 왜 안가는데? 그것도 절대랄 것 까지야?

 

형님 : 왜긴 왜야~

 

본인 : 왜 안가는데?

 

형님 : 그게 뭐야~남자끼리~뭐하는 짓이냐고~크크크

 

대체 이게 뭡니까...

 

영화관이 무슨 모텔이라도 됩니까.

 

설령 모텔이라 할 지라도 남자끼리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이상할 건 없다고 보는데...

(물론 남자끼리 밀착해서 모텔에 들어서면 좀 그렇기는 하겠지만요)

 

영화관은

 

많은 영화관계자들의 돈과 열정과 노력과 꿈을 투자하여 공을 들인 하나의 작품이자,

 

(상업영화라고 할 지라도)하나의 문화상품이 되는

 

영화라는 것을 상영하는 민영기업의 장터입니다.

 

그 장터를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데이트 코스로 이용할 수도 있고,

 

심심풀이로도, 취미생활로도, 기분전환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한 공감을 얻기 위해 이 이상 더 얘기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저도 예전에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고

 

그냥 친구들과도 자주 갑니다.

 

아직은 혼자 간 적은 없지만 혼자 가서 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냥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