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남자들때문에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이하정2007.09.06
조회208
지나간 남자들때문에 힘들어 하지 마세요

 

 

 

몇 개월 전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생각..........

 

지금까지 나와 헤어진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구....   나랑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끝낸 사람들....   궁합이 안 맞다는 이유로.....  그냥 이유없이.... 

옛 연인을 다시 만나려고.....  정말 어이 없고 황당하게

나와 연락을 끊었던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겼었다......

 

분명 날버리고 가서 불행할꺼라고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난 싸이를 돌아다니면서 그 들의 홈피를 보았었다....

엿본다는 생각이 들긴 들었지만 뭐 내가 나쁜짓 할 것도 아니고

그냥 잠깐 보고 오는건데 뭐가 문제가 될까 싶어서 그냥 봤다....

 

 

 

 

그런데 하나같이 새로운 여자 친구가 있었다.....

 

방명록이나 사진 홈피 분위기를 봐서 적어도 꽤 오랜시간을 만나온것

같다.  다들......

 

그때는 난 이런 생각을 했었다!!   

내가 그 사람들과 안맞는 이유는 나한테 있었을까?? 

내가 이상한 아이일까??  이런 생각!!   다른 사람들과는 잘 만난는데

왜 나와는 그렇게 되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과 함께  나도모르게

내 인생에 대해 내 연애사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했었다....

 

물론 나도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긴 했었지만 뭐 그 사람들에게

미련이 남았다기 보다는 그냥 내 자신에게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참 많이 힘들고 비참했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오늘.......

 

난 다시 그 들의 홈피를 하나씩 검색해 들어가 보았다.

역시~~   아직도 같은 사람들 만나고 있는 그들~~  그리고 서로

더 많이 사랑 하고 있는 모습들 ~~    갑자기 그런 사랑을 하는

그들이 예뻐 보였다!!       그 상대가  내가 아니긴 하지만...  사랑은

아름답고 고귀한 거니까!!   ^^

 

그리고 내 생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들과 나는 단지 인연이 아니였다는것!!     

그냥 나와는 맞지 않았다는것!!  내가 이상한 아이가 아니라는것!!

 

 

내 자신을 비관하던 내가 이렇게 생각을 바꿀 수 있게 해준건

지금 내 옆에 있는 내 사람때문이다 ^^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 믿음이라는 것도 생겼고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존재가 되었고 난 그 사람에게 모든걸 베풀고 싶은 마음도

어느새 생겼다~~ ^^

 

이런 마음이 생긴거 보면 내가 영 이상한 아이는 아닌데.....

그땐 왜 그랬을까??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그냥 "그 사람들은 내 인연이 아니였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   

그리고 지금 만나고 있을 다른 연인들이 그들의 진짜 인연이라는것도.......

 

그리고 난 예전에 이미 인식하고 깨달았어야 한다는 것도......

그래야 힘들지 않았다는것도.......

 

 

혹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말을해주고 싶다.....   그 사람들은 단지  인연이 아닐 뿐이라고....

언젠간 자신의 인연이 나타난다고.....   부디 자신을 자학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라고....   괜히 인연아닌 사람을 욕심때문에

놓지않고 붙잡고 있으면서 힘들어 하지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