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부터, 오래 전 부터 생각해왔던 일이지만 우리나라 흡연자들은 담배를 너무 자기 위주로 피운다. 나 또한 흡연자였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그 참을 수 없는 욕구로 인해 미칠 거 같은 기분을 알지만 그래도 때와 장소, 상황을 봐 가며 피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몇가지 흡연자들이 고쳐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1.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해운대 바닷가에 놀러가 밤바다를 즐기려던 오래 전 가을. 난 바닷가에 꽂혀있는 담배꽁초들을 주으며 새벽을 맞이했다. 그때 주운 꽁초가 편의점 봉투로 3봉지나 되었다. 무덤의 묘비처럼 꽂혀있는 수 많은 담배꽁초들이 파도를 타고 바다로 갈 거라 생각하니 너무나 서글펐다. 2. 거리를 걸으며 담배를 피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일본처럼 흡연구역이 생기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앞서야 할 거 같다. 특히 겨울에 새로 산 오리털 잠바를 지나가던 아저씨의 담배꽁초가 사정없이 훑고 지나가는 바람에 구멍이 뚫리는 일은 정말이지 억장이 무너진다. 3. 초등학교 또는 청소년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지 말았으면 좋겠다. - 임신성당뇨병에 걸려서 식사 후 운동이 필수라 집 앞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걷기 하고 있는 요즘, 담배연기와 꽁초들로 기분이 나빠져서 돌아오곤 한다. 위의 사진처럼 너무나 당당하게 초등학교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이 밉다 못해 뒤통수를 팍 쳐주고 싶을 때가 너무 많다. 더 황당했던 일은 초등학교 축구 코치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너무나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던 모습. 요즘 애들 조숙해서 초등학생도 담배핀다는데 학생들을 탓하기 전에 모범이 되어야 할 어른이 제 몫을 하지 못 했다는 반성을 먼저 해야겠다. 사람이 사람과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면 좀 더 깨끗하고 올바른 사회가 되지 않을까... 우리의 미래가 달린 아이들에게 절대 금연하라고 소리치기 전에 제대로 된 흡연문화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일 듯 하다.557
매너있는 흡연예절
임신 전부터, 오래 전 부터 생각해왔던 일이지만
우리나라 흡연자들은 담배를 너무 자기 위주로 피운다.
나 또한 흡연자였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그 참을 수 없는 욕구로 인해 미칠 거 같은 기분을 알지만
그래도 때와 장소, 상황을 봐 가며 피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몇가지 흡연자들이 고쳐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1.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해운대 바닷가에 놀러가 밤바다를 즐기려던 오래 전 가을.
난 바닷가에 꽂혀있는 담배꽁초들을 주으며 새벽을 맞이했다.
그때 주운 꽁초가 편의점 봉투로 3봉지나 되었다.
무덤의 묘비처럼 꽂혀있는 수 많은 담배꽁초들이
파도를 타고 바다로 갈 거라 생각하니 너무나 서글펐다.
2. 거리를 걸으며 담배를 피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일본처럼 흡연구역이 생기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앞서야 할 거 같다.
특히 겨울에 새로 산 오리털 잠바를
지나가던 아저씨의 담배꽁초가
사정없이 훑고 지나가는 바람에 구멍이 뚫리는 일은
정말이지 억장이 무너진다.
3. 초등학교 또는 청소년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지 말았으면 좋겠다.
- 임신성당뇨병에 걸려서 식사 후 운동이 필수라 집 앞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걷기 하고 있는 요즘,
담배연기와 꽁초들로 기분이 나빠져서 돌아오곤 한다.
위의 사진처럼 너무나 당당하게 초등학교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이 밉다 못해
뒤통수를 팍 쳐주고 싶을 때가 너무 많다.
더 황당했던 일은 초등학교 축구 코치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너무나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던 모습.
요즘 애들 조숙해서 초등학생도 담배핀다는데
학생들을 탓하기 전에 모범이 되어야 할 어른이
제 몫을 하지 못 했다는 반성을 먼저 해야겠다.
사람이 사람과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면
좀 더 깨끗하고 올바른 사회가 되지 않을까...
우리의 미래가 달린 아이들에게
절대 금연하라고 소리치기 전에
제대로 된 흡연문화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