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생일빵

강한슬2007.09.06
조회11,159
위험한 생일빵

젊은이들의 위험한 ‘생일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생일빵이란 ‘생일을 맞이해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때린다’는 뜻의 은어다.

지난 2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충격적인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10∼20대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이 청테이프로 온몸을 묶인 채 전봇대에 매달려 있다.얼굴과 머리에는 계란과 밀가루를 흠뻑 뒤집어 썼고 주위 사람들은 이를 보며 웃고 있다. 신기한 듯 휴대 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이들도 포착됐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 ID ‘가람아범’은 “지난달 25일 부천역 근처 골목을 지나다가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다”며 “생일빵 같았는데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우리 아들은 ‘저 아줌마가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내게 물어봤다”며 “정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했다는 ID ‘블루나인’ 은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어 처음엔 연예인이 온 줄 알았는데 온몸이 묶인 채 울고 있는 여성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웃으며 사진을 찍는 사람도 나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위험한 생일빵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현’은 “위험한 생일빵을 즐기는 것은 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도 마찬가지”라며 “춘천 지역 대학가에서 이틀에 한 번 꼴로 비슷한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밀가루에 계란,식용유,식초까지 동원되니 다음날 아침 길거리는 완전 난장판”이라며 “제발 철없는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원주 모 대학교 앞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목격했다”,“천안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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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지 싶다...

하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당하는 사람도 좀

생각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와... 저게 인간 대 인간으로 할 짓인가 싶다..ㅉㅉ

(부천살아서 그런지 사진보자 저기가 어딘지 알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