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

송상용2007.09.07
조회592
꽃게탕..

사실..원래는 꽃게탕인데..해물이 많이 들어가.해물탕이 되버린듯..

 

일한다는 핑계로 밥상위를 부실하게 한 점 인정한 바..

 

어제 그 폭우가 쏟아지는데도..견우와 같이 시장을 보러 갔었다.

 

좀 비싸긴 하지만 눈 딱 감고..살아있는 꽃게 세마리를 사서..

 

두마리는 꽃게탕에 쓰고 한마리는 우리애기들 볶음밥 해줄라고...

히히..

 

재료:

꽃게 두마리. 무. 미나리.팽이버섯한봉지. 미더덕. 조개 새우등등.

 

양념장: 고추가루 1 된장 1 고추장1 생강가루 약간.마늘다진거.

 

 

1. 사진은 못찍었지만..꽃게는 사실 살아있었다. 아저씨의 친절한 성격탓에..미리..꽃게발을 잘라놔서.. 다행이었지만.. 껍질을 솔로 잘 문대며 씻은후..반동강이 내서 무와 함께..끓여줍니다

 

2. 거품을 걷어낸 냄비에..양념장을 넣고.. 여러가지 해물을

넣어 다시 끓여줍니다.

 

3. 보글보글 잘도 끓으면 준비해 둔 미나리와 버섯을 넣어

   한번 더 끓여줍니다.

 

 

아...사실.정말 이거..복잡했는데..쓰고 보니 되게 간단하네--

 

이게 아닌가...근데 맛은 참 좋았는데...

 

-----------------------------

따르르릉따르르릉

 

연우아빠: 어 왜~

 

나: 오빠야~오늘 일찍와~~ 내가 꽃게탕 해놨어~~

 

연우아빠: 응 생각해 볼게.

 

나: 아주나긋나긋하게) 에이 올거지? 아까 비오는데 내가 견우랑

                               시장보러 갓다..

 

연우아빠: 오늘따라 왜 이렇게 나긋나긋해~(박명수 호통버전)

 

ㅋㅋㅋㅋㅋ

 

그냥.. 분위기를 몰라요..우리남편은..근데..아주 잘 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