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즈음에...

최광수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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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


서른즈음에...

 

 

서른즈음엔 하나가 열을 대신할 수 있고

침묵이 나를 대신하여 변호할 수 있다고

우정 그 짤막한 단어에도 모두를 걸어 살아 갈 수 있듯이

항상 신의와 함께 사랑의 가치 또한 소중함을

평생을 두고 그 하나만을 위해 살아가기를 믿었습니다

 

서른즈음에 인생의 향기란

풍기는 외형을 감싸는 모습의 실체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데 있었기에

처음부터 자신을 비춰줌으로서가 아니라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에서 부터 풍겨오는

사람다운 내음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듯 서른즈음에 나란

끝내지 못함을 아쉬워할 지라도

시작함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하나의 믿음으로 모두를 잃을 지라도

앵무새가 되기 보다는 자유로운 바람이 되기를

 

희망과 동시에 이루기 위해 세월을 희생하며 살기를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닐 수 있는 그런

나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글 :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