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현대 시 완전 정복! (3)

윤도현200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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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서에서 현대 시 문제를 보고 해설을 정독했다해도 머리에 100% 남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 바로 약간의 Know-How가 필요하다.   그 Know-How는 바로 '현대 시 노트' 를 만드는 것이다. 현대 시 노트란 일종의 사전식으로 시를 정리하는 것으로 ㄱ~ㅎ 순으로 정리하여 쉽게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노트이다.   <언어영역>현대 시 완전 정복! (3)   1. 현대 시 노트 준비하기    먼저 현대 시 노트로 쓸 노트를 준비한다. 되도록이면 스프링 노트로 튼튼하고 두꺼운 것을 사는 것이 좋다. 3년동안 최소 700~800개 이상을 정리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1000쪽 정도는 필요하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그 양의 놀라는데 (사실 나도 놀랐음;;), 보통 서울대 연.고대 가는 선배들이 1200개~1600개까지 정리한다는 것을 보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1000쪽이 한번에 나오는 스프링 노트는 구하기 힘들다 -_- 아니 사실상 없다고 봐야한다. ㅋㅋ 그래서 최대한 두꺼운 걸로 사서 권 수를 줄이는 것이 낫다. 내 경우, 7000원 짜리 스프링 노트를 3개 샀다. 사실 2개만 사도 되지만 (서울대 가고 싶어서 ㅠ_ㅠ)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프링 노트를 사고 포스트 잇을 산다. 포스트 잇은 책장을 표시하는 것으로 사는 것이 좋은데, 종이로 된 것이나 얇은 비닐 포스트 잇말고 두껍고 큰 플라스틱 포스트 잇이 좋다. 위 사진과 같은 '두꺼운 플라스틱 포스트 잇'이 필요하다. 나는 두꺼운 플라스틱 포스트 잇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살짝 구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얇은 포스트 잇을 사면 떨어지고 구겨지는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다.   2. 'ㄱ~ㅎ' 순으로 나누기   이 과정이 아마 현대 시 노트 만들기 중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다. (나는 이 과정에서 대략 40분 이상 소요 된 듯...) 여기서 이 많은 책장을 넘겨봐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된다. 그것도 한번도 아닌 2번 이상 -_-ㅠ 그래도 여기서 포기 할 수 없다!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도 ㅠ0ㅠ 일단 전체 장수를 세어본다. (나 같은 경우는 서점 직원에게 물어봤으나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음) 아마 1000쪽에서 1600쪽 정도가 나올 것이다.   여기서 Point~!!! 바로 배수별 나누기 이다. 배수별 나누기란 노트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많이 나오는 자음을 높은 배수로 설정하고 많이 나오지 않는 배수는 낮은 배수로 설정하는 것이다. 1배수, 3배수, 4배수로 설정하는데 1배수: ㄹ ㅊ ㅋ ㅌ ㅍ ㅎ 3배수: ㄴ ㅁ ㅇ 4배수: ㄱ ㄷ ㅂ ㅅ ㅈ 로 설정한다.   ex) 1000p 기준으로 하면 1배수인 ㄹ ㅊ ㅋ ㅌ ㅍ ㅎ -> 28p 씩 3배수인 ㄴ ㅁ ㅇ -> 84p 씩 4배수인 ㄱ ㄷ ㅂ ㅅ ㅈ -> 112p 씩으로 나눈다   cf) 1000p가 아닌 경우는 전체 페이지를 35로 나눈다 (여기서 35p 나누는 이유는 1배수, 3배수, 4배수를 모두 개수에 맞춰 더한 것이다) 그러면 전체 페이지에 대한 1배수가 나올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3이나 4를 곱해서 1배수, 3배수, 4배수를 만들 수 있다.

 

이런식으로 각각 자음과 배수에 맞춰 ㄱ~ㅎ 까지 포스트 잇으로 표시를 해둔다.

위 그림을 참고하면 쉽게 알 듯 싶다.
 

3. 본격적인 어휘노트 채우기

 

이미 현대 시 교재에서 공부한 시 본문을 쓰거나 붙인다.

물론 제목에 따라 각 자음에 맞춰 넣어야 한다.

 

그 다음, 본문에 시에 중요 포인트를 정리한다.

Passing Code 707의 해답지를 보면 (해설이 아니고 해답지임)

각 시에 대한 중요 포인트가 나와있다. (2번째, 3번째 그림 참고)

그 포인트를 본문 아래나 위에 다 쓰고

핵심정리(주제, 특징, 화자의 상태)를 본문 옆 빈공간에 써 놓는다.

그 외에 작가에 대한 정보, 비슷한 테마 등은 그 밑에 정리해 놓는다.

해당 시가 시험에 나올 때마다 그 문제를 밑에다 써두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또, Passing Code 707에 나온 시가 아니더라도 교과서 시나 지금까지 배워 온 시를 시간있을 때마다 정리한다.

 

이 방법들은 3년을 바라보고 해야하는 중요하고도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이 작업을 성실히 하게 된다면

현대 시 부분에서는 최강자가 되지 않을 듯 싶다.

(나도 지금 정리중... Ing 형임 ㅠ_ㅠ)

우리 모두 다같이 열심히 해서 현대 시 부분은 확실하게 다 맞추자!!

 

이 작업을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좋다 ㅎ

대학가고 싶지 않고 그냥 놀고 싶다면..

하지만 정말 목표가 있다면, 좀 귀찮더라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ㅋㅋㅋ

참고로 이 방법은 중계/강북/ 학림의 최고 짱인 우리 원장 국홍샘이 알려주신 탁월한 방법이다... 믿거나 말거나가 아니라 무조건 믿고

거기다 내 약간의 Know-How가 깃들여 있는 이 글을 보고 한번 따라해

보길 바란다.

 

내 현대 시 노트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현대 시 완전 정복! (4)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