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칼로

지수진200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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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프리다칼로는 1907년 멕시코시티에서 출생하였다 독일인인 프라다칼로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독일어로 '평화'라는 의미의 '프리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그녀는 7살때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게 되었으며 19살이 되던 해에는 교통사고로 척추와 갈비뼈가 조각나게되어 척추와 갈비뼈, 골반이 심하게 골절되었다. 평생 32번의 수술을 해야했고, 진통제와와 지지대 없이는 한시도 설 수 없었으며, 특수제작된 코르셋과 몸을 지탱해주는 기구를 착용해야만했다.

 그런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누워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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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1929년 디에고리베라와 결혼한다. 사실 프리다의 많은 친구들은 스무살이 넘는 나이차이와 디에고의 복잡한 여자관계를 말하며 결혼을 반대하지만, 그녀는 결국 디에고와 결혼하게 된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칼로

유산한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 

프리다는 교통사고 후유증과 골반이상등으로 3번의 유산을 하게된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칼로   또한 그의 남편의 잦은 외도는 프리다에게 상처를 안겨 주었다. 세번째 유산 이후 디에고 자신의 막내동생과의 깊은 관계에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디에고와 헤어진 프리다는 더이상 그가 좋아했던 긴 머리를 자르고 전통 토속 의상을 입지 않는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칼로   디에고를 사랑하지만 독점할 수 없는 남자였으며 디에고를 사랑할수록 프리다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갔다.  또 하나의 프리다는 고독과 아프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그녀의 꿈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프리다의 심장은 비어있고, 동맥은 끊어져있다. 프라다에게 이별은 자아가 두개로 분열되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림속의 두 프리다는 서로를 질투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두 손을 꼭 잡음으로써 서로에게 의지한다. 디에고를 잃었지만,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된 것이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칼로
프리다의 생일은 아즈텍 달력에서 사슴의 날이다. 사슴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사슴의 몸을 하고 온몸에 화살을 맞은 프리다가 등장하는 그림을 그린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칼로
그러나 그녀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일까.. 그녀는 죽을때까지 디에고를 사랑했고, 한때 원망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그래도 디에고를 놓지 못한다. 이후에 그려진 그녀의 이마에는 디에고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있다. 아직도 머릿속 가득히 디에고를 그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선명하다.   그녀가 쓴 마지막 일기장에는 이렇게 쓰여져있었다.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