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이재한2007.09.09
조회48
제목없음

" 헤어지자 "

" 이게 무슨 사하라 사막에서 동상걸려 죽은 사람

춥다고 울부짓는 개소리"

 

" 헤어지자고 "

" 응, 그래 우선 밥 부터 먹고, 뭐 먹을꺼냐? "

 

" 야.. 헤어지자구.. "

" 알았다고. 배고프니까 밥부터 먹자고

다먹고 얘기해도 안 늦어.

뭐 먹을거야 !! 빨리골라. 나 치즈 돈가스 "

 

"야! 상황파악안되냐고. 헤어지자고 "

" ...지금 너의 사랑하는 애인이 심각히 허기져서

등가죽이 들어붙어서 사랑을 나누게 생겼는데

헤어지는게 중요하냐 !! 밥부터 먹자고!! "

 

 

 

' 너 가면 나 밥도 못 먹을 거란 말이야.

너 지금 가면 나 이 자리 앉아서

미친듯이 울것만 같단 말이야.

나 지금 너 붙잡는거야

눈치도 없는 것도 바보 같은 것도 아니야

나 지금 너 붙잡고 있는거야

나 머리도 안좋아서 멋있는 말로

떠나는 너 잡을 자신 없어

지금 내가 할수 있는 말은 이런 말 뿐이야.

이렇게 바보 같은 방법으로 널 붙잡는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용기있는 행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