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그런 거 있잖아. 아무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분명 할 말이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새하얘지고. 바보처럼 멍하니 아무 말 못하고 있는, 그 때의 기분 말이야. 괜히 혼자 얼굴 붉어지고 그런다. 진짜 바보가 된 것 마냥. 일본문학 한 칸을 다 읽기를 이번 방학의 목표로 세웠지만, ..대출증은 잃어버린 핑계로 한발짝 뒷걸음질 쳤다. 어려운 말을 쓴다고 좋은 글이 되는 건 아니다. ..연슬이가 그러던데. 현대문학은 동감의 문학이라고..! 맞는 말 같지만, 누군가와 함께 같은 느낌을 같게 되는 글은.. 그만큼 대중적이겠지만, 미친 척하고 해괴한 시로 세상사를 혼란시키고 싶은, 아직 미련스러운(ㅋ) 아마추어 나는.. 모험을 강행하고파. 김용택 아저씨의 시는.. 쉬워서 읽기 좋다. 하지만, 큰 감동의 물결은 없는 듯 하다. 평이한 감동은 모든 이의 입에 음식의 향기를 불어 넣을 순 있지만, ..단지 그 것뿐, 혀와 이빨에 아스러지는 - 맛깔스런 음식을, 느끼게 할 순 없다. 나는 내 혀 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입 속에서도, 뭉개지고 허물어지면서 맛을 내는, 그런 감동을 만들어 내고 싶다.
왜 갑자기 그런 거 있잖아. 아무말도 아무것도 할
왜 갑자기 그런 거 있잖아.
아무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분명 할 말이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새하얘지고.
바보처럼 멍하니 아무 말 못하고 있는, 그 때의 기분 말이야.
괜히 혼자 얼굴 붉어지고 그런다.
진짜 바보가 된 것 마냥.
일본문학 한 칸을 다 읽기를 이번 방학의 목표로 세웠지만,
..대출증은 잃어버린 핑계로 한발짝 뒷걸음질 쳤다.
어려운 말을 쓴다고 좋은 글이 되는 건 아니다.
..연슬이가 그러던데. 현대문학은 동감의 문학이라고..!
맞는 말 같지만,
누군가와 함께 같은 느낌을 같게 되는 글은..
그만큼 대중적이겠지만,
미친 척하고 해괴한 시로 세상사를 혼란시키고 싶은,
아직 미련스러운(ㅋ) 아마추어 나는.. 모험을 강행하고파.
김용택 아저씨의 시는.. 쉬워서 읽기 좋다.
하지만, 큰 감동의 물결은 없는 듯 하다.
평이한 감동은 모든 이의 입에 음식의 향기를 불어 넣을 순 있지만,
..단지 그 것뿐,
혀와 이빨에 아스러지는 - 맛깔스런 음식을, 느끼게 할 순 없다.
나는 내 혀 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입 속에서도,
뭉개지고 허물어지면서 맛을 내는,
그런 감동을 만들어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