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남친이 내친구랑..

허무2006.07.27
조회978

대학때 만나던 내 남친 군대에 갔지요.

그리고 난 사회로 내 남친은 군대로

난 사회 초년생 내 남친은 상병초 무지하게 힘들었겠죠~~~

 

서로 힘들어서 헤어졌지요

마음속으로 뭐 제대한 후 다시 만나자는 생각을 가지고..

헤어진후  저는 사회에서 나이 좀 있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사회 경험이 있으신지라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도 잘 해주시고

편하더라구요 나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니.

여튼 그렇게 시간 흘렸습니다. 

 

그렇게 흘러 내 예전 남친은 제대를 했더군요

자꾸 만나자는 통에 만나면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미안하고 거짓말도 잘 못하는지라

계속 안만나고 있다가 결국 어제 만났습니다.

 

뭐 역시나 잘생겼더군요 깔끔한 인상

나이든 사람 만나다가 동갑내기 보니 뭐 나름대로 눈이 즐겁더군요.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얘기 중간 중간중 나랑 친한친구 불러 같이 술을 먹자하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낌새가 이상하긴 했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술 좀 얼큰하게 먹어가니 얘기가 시작되더라구요.

나랑 가장 친한친구랑 사귄다고 하더군요,

그말 듣는 순간 왜이렇게 갑자기 허무한지.. 눈물이 펑펑펑 쏟아지더군요.

지금도 왜이렇게 내 인생이 허무해 져 버렸는지 이를 어쩐답니까..

 

난 지금 왜그런건지.;. 참.

이상하네요 마음이. 많은 여자중 왜 하필 나랑 가장 친한 친구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