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가을 입니다.
하늘이 점점 더 높아지고 파란 색으로 변하며 진정한 가을의 문턱앞에 와있는것
같네요. 오곡이 익고 있는 추석이 이번달에 있어서 그런지 전국 각지에서 특산물을
이용한 축제들이 많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번 스페셜 페이퍼에서는 9월 9일 금산에서 열린
금산 인삼 축제중 인삼 요리축제 부분을 기획/ 취재 하였습니다.
1.2차 통합예선을 거친 30팀이 결선에 진출
경기 당일 결전을 펼쳤습니다.
가족 단위의 프로급 주부들 부터 필승을 다지는 학생들, 그리고 쟁쟁한 호텔 요리사들까지
인삼 축제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뜨거웠던 인삼요리대회로 들어가 봅니다.
올해로서 벌써 27회를 맞이하는 인삼 축제는 금산의 자랑거리 였다. 축제기간이 되면
온 동네가 거리를 통제하며 축제에 열광하였다. 그 중에서도 인삼요리 대회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원 F&B가 스폰서를 담당한 이번 대회는 지방 요리대회로는 상당한 금액의
상금도 걸려있었기 때문에 1등을 향한 요리사들의 눈빛은 남달라 보였다.
인삼과 수삼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야 하는 이번 대회는 8월 31일까지 1.2차 예선을 거친
30팀이 결선에 올랐다. 1.2차 예선전에서도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팀들은 결선에서는 또 다른 메뉴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대회 규모와 시설면에서 상당한 세련된 부분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대회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조리도구와 시설부분에서 미약한 부분이 결점이었지만, 진행과 규모 부분에서는
인상적인 대회였다고 평가 할수 있다.
경기 시작전 대회 규칙과 심사위원들의 소개를 듣는 조리사들의 모습들이 눈에 띈다.
최소 2인 이상으로 팀을 만들어 출전해야 하는 이번 대회에는 가족단위의 팀과
대학 조리팀, 그리고 호텔 요리사들까지 그야말로 쟁쟁한 요리사들이 출전하였다.
KBS와 각종 방송국에서의 취재 또한 눈여겨 볼만 했다. 조리사들이 조리하는 동안
인터뷰를 하였는데, 리포터의 능숙한 말솜씨와 그에 뒤지지 않는 조리사들의 요리 설명으로
관전하고 있는 관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결선 규칙은 각 팀당 2개의 메뉴를 만드는 것이고, 테이블 데코는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거의 모든 팀들이 준비아닌 준비(?)를 해오는 철저함속에 서울 sife대회만큼의
굉장한 열기가 느껴졌다.
대회는 1시간 안에 메뉴를 만들어 전시하는 것이었다. 1시간이 지난 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바로 심사에 들어갔다.
대상을 받은 대전 유성호텔의 인삼 한정식
인삼을 넣어 만든 한정식이다. 한상 가득히 차려놓은 음식이 일단 스케일 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느껴진다. 인삼을 넣은 호박 영양밥에, 인삼 관자탕, 인삼신선로,
인삼 오이소박이, 인삼 갈비, 인삼 수정과 까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 결과 였다.
3등을 차지한 약식 동원팀의 음양오행에 따른 오장육부 보양식
음양오행에 맞춰 만든 음식이 눈에 띄었다. 표고버섯을 뒤집어 인삼을 넣고 구운 요리와
유부와 인삼을 섞어서 만든 요리, 탕, 꼬치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였다.
또한, 요리에 대한 설명이 적인 레시피까지 따로 준비하는 친절함이 돋보였다.
인삼이 들어간 티라미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다. 젊은 감각에 맞춰
초콜렛과 무스까지 부드러운 인삼요리를 볼 수 있었고, 인삼과 닭을 이용한 꼬지요리,
테린을 이용해 만든 작품과, 라이퍼 페이퍼 롤을 이용한 작품 또한 인상 깊었다.
최근들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높아진 탓에 요리대회의 작품들의 수준이 한껏
치솟고 있다. 특히 일부 대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의 작품들은 프로급 수준으로 평가 받을수
있게 멋진 작품을 내보이기도 하는 추세다. 또한 인터넷의 정보 교류로 인해 주부들의 손길또한
과거와 달리 굉장히 프로화된 솜씨를 엿 볼수 있다.
"젊은 요리사들의모임"팀의 인삼 페이퍼 롤과 "만두가 좋아"팀의 인삼을 갈아서 만든
인삼 만두와 채소 샐러드는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는 편안한작품 이었다.
실용성과 작품성을 모두 평가하는 대회였기 때문에 이 두가지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 이었다.
인삼이 들어간 만두는 입맛이 없을때 한번씩 집에서 해 먹어도 괜찮을 법하게 보였다.
불가사리 모양의 독특한 모양으로 반죽을 해서 만든 만두에 채소샐러드를 같이 곁들이면
맛있는 궁합이 탄생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코리아 이슈"팀의 카푸치노 스타일의 인삼 타락죽은 상당히 기발한 아이디어 였다.
임페리얼 펠리스의 남정석씨와 그랜드 힐튼 호텔의 권오진선배의 작품이었는데
당장 마켓에서 팔려도 될 만한 프로급 작품이었다.
붉은 단풍잎으로 데코레이션한 인삼 스프 또한 좋은 작품 이었다. 부드러운 스프와
인삼의 조화가 눈에 띄었다. 여러가지 스프에 인삼을 넣어 궁합을 맞춘 스프는
선선해 지는 날씨에 제법 잘 어울릴 것 같았다.
2등을 차지한 수삼이 들어간 푸딩과 한방 매작과
필자가 열심히 준비하여서 만든 작품인데, 다른 팀들과 비교해 테이블 데코가 상당히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상이라는 좋은 상을 받게 되었다.
푸딩에는 3가지 색깔의 채소가 들어갔다. 보라색은 비트, 녹색은 오이, 붉은색은 당근즙을
이용하여서 젤라틴과 적절히 섞은뒤 수삼편을 넣어서 하루정도 굳힌다. 그뒤에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섞은 크림을 뿌리고 초콜렛을 얹은뒤 슈거파우더를 뿌리면 완성.
독특한 모양의 한방매작과는 붉은색은 백련초, 녹색은 녹차가루를 섞어서 인삼즙으로 반죽을
마무리 한뒤 튀겨낸다. 국수를 둥지모양으로 이쁘게 튀겨낸뒤 이틀정도 꿀에 절인 수삼절편을
편으로 썰어서 얹어주고, 잘게 다진 호두를 깔아준다.
그리고 수삼에 절여 놓았던 꿀을 전체적으로 뿌려주면 마무리.
다른 팀들에 비해 디저트라는 아이템으로 승부하였던 것이 관건이었던 것 같다.
메인으로 준비한 다른 팀들과의 경쟁에서 필자는 누구나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시상이 끝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모든 팀들이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시즌을 기약했다.
최선의 준비를 한 팀들이 시상이 되지 못해 아쉬움또한 큰 부분이 있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연습한 땀방울은 분명 나중에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9월 8일부터 16일 까지 열리는 금산 인삼 축제
금산의 진덱스 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갖가지 다양한 볼거리와
이국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높아진 가을 하늘 처럼 가슴에도 풍부한 문화의 씨앗을 맺고 싶다면
축제의 장터로 발길을 이끌어 보자.
[special] 금산 인삼요리대회 스케치
올해로서 벌써 27회를 맞이하는 인삼 축제는 금산의 자랑거리 였다. 축제기간이 되면
온 동네가 거리를 통제하며 축제에 열광하였다. 그 중에서도 인삼요리 대회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원 F&B가 스폰서를 담당한 이번 대회는 지방 요리대회로는 상당한 금액의
상금도 걸려있었기 때문에 1등을 향한 요리사들의 눈빛은 남달라 보였다.
인삼과 수삼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야 하는 이번 대회는 8월 31일까지 1.2차 예선을 거친
30팀이 결선에 올랐다. 1.2차 예선전에서도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팀들은 결선에서는 또 다른 메뉴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대회 규모와 시설면에서 상당한 세련된 부분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대회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조리도구와 시설부분에서 미약한 부분이 결점이었지만, 진행과 규모 부분에서는
인상적인 대회였다고 평가 할수 있다.
"젊은 요리사들의모임"팀의 인삼 페이퍼 롤과 "만두가 좋아"팀의 인삼을 갈아서 만든 인삼 만두와 채소 샐러드는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는 편안한작품 이었다. 실용성과 작품성을 모두 평가하는 대회였기 때문에 이 두가지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 이었다. 인삼이 들어간 만두는 입맛이 없을때 한번씩 집에서 해 먹어도 괜찮을 법하게 보였다. 불가사리 모양의 독특한 모양으로 반죽을 해서 만든 만두에 채소샐러드를 같이 곁들이면 맛있는 궁합이 탄생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2등을 차지한 수삼이 들어간 푸딩과 한방 매작과 필자가 열심히 준비하여서 만든 작품인데, 다른 팀들과 비교해 테이블 데코가 상당히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상이라는 좋은 상을 받게 되었다. 푸딩에는 3가지 색깔의 채소가 들어갔다. 보라색은 비트, 녹색은 오이, 붉은색은 당근즙을 이용하여서 젤라틴과 적절히 섞은뒤 수삼편을 넣어서 하루정도 굳힌다. 그뒤에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섞은 크림을 뿌리고 초콜렛을 얹은뒤 슈거파우더를 뿌리면 완성. 독특한 모양의 한방매작과는 붉은색은 백련초, 녹색은 녹차가루를 섞어서 인삼즙으로 반죽을 마무리 한뒤 튀겨낸다. 국수를 둥지모양으로 이쁘게 튀겨낸뒤 이틀정도 꿀에 절인 수삼절편을 편으로 썰어서 얹어주고, 잘게 다진 호두를 깔아준다. 그리고 수삼에 절여 놓았던 꿀을 전체적으로 뿌려주면 마무리. 다른 팀들에 비해 디저트라는 아이템으로 승부하였던 것이 관건이었던 것 같다. 메인으로 준비한 다른 팀들과의 경쟁에서 필자는 누구나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시상이 끝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모든 팀들이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시즌을 기약했다. 최선의 준비를 한 팀들이 시상이 되지 못해 아쉬움또한 큰 부분이 있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연습한 땀방울은 분명 나중에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9월 8일부터 16일 까지 열리는 금산 인삼 축제 금산의 진덱스 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갖가지 다양한 볼거리와 이국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높아진 가을 하늘 처럼 가슴에도 풍부한 문화의 씨앗을 맺고 싶다면 축제의 장터로 발길을 이끌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