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마음아픔, 그보다 큰 설레임_]

김은영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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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끄러미 그사람의 옆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앞모습은 너무 부끄러워서

뒷모습은 너무 마음아파서

 

결국 오늘도 조용히 그사람의 옆모습만 바라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사람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그사람은 내가 있었는지 조차 몰랐겠지만 겨우 용기내어

어제보다 한걸음 더 그사람의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고작 한걸음 더 움직였을 뿐인데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그만 들킬것같아

결국 다시 한걸음 물러섰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그사람에게 가까워지고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그의 옆에 나란히 서게될 순간을 꿈꾸며

오늘도 가슴 설레이는 하루가 갑니다

 

 

                     BY.은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