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선수 추가 징계반대 서명운동

이승희2007.09.12
조회47

축구협회는 안정환선수를 징계한다고 하더군요. 지금현재 징계반대 서명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축구를 아끼신다면 아끼는 축구선수가 있으시다면 동참해주세요.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31552&cateNo=241&boardNo=31552

 

일부 기사에서 거론된 "안정환선수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이 고려중인 추가징계" 에 대해 반대합니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여러 목격자와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에 의거한 사건 개요입니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2군리그에 선발출장한 안정환선수는 전반 33분 경 서울 서포터의 야유가 지나쳤다는 생각에 주심에게 사인을 보내고 관중석으로 올라가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항의했다는 것입니다.

그 야유와 욕설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첫째, 승리수당 2000만원 받는 선수가 2군서 뛰느냐!
둘째, 월드컵 스타가 뭐하냐!,너는 얼굴만 잘나면 다냐?
셋째, X신같은 놈아, X새끼야! 쪽팔려서 세레모니 못하냐?
넷째, 네 마누라가 예쁘면 다냐? 등 안정환씨 부인에 대한 욕설을 담은, 가족과 관련한 야유!

[ 인터뷰 과정에서 안정환선수는 '다시 떠올리고 싶지도 입에 담고 싶은 생각도 없을 만큼의 개인 신상에 관련한 야유도 있었다'라고 말한 부분이 기사화되기도했습니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안정환선수가 잘못을 했다"라는 점입니다. 사건의 배경은 엄연히 공식적인 자리였거니와 공인의 입장에서, 그가 공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매개가 축구이기 때문에 그 매개 역할을 하는 축구와 경기장 혹은 그와 관련된 일과 장소에서는 철저히 공인의 입장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안정환선수의 잘못은 마냥 두둔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반드시 지적해야할 부분은 삐뚫어진 응원 문화로 인해 한 선수가 상처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행동이 잘못된것은 사실이지만, 공인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대해야하는(그와 동시에 한 여인의 남편,가장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소양을 숙지하고 있는 성인이라면 선수를 기만하고 야유하는 행위가 얼마나 잘못 된것인지는 자문하고 반성해야할 부분입니다.
안정환 선수는 인터뷰상에서 "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스럽고 나중에 많은 반성을 했으며 어떻게든 심려를 끼쳐드려 축구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며 반성의 태도를 보여주었고, 근본적인 잘못에 대해 '레드카드, 경기결장'이라는 징계를 쥐어준 상태인데 상벌위에 회부되어 추가적인 징계를 받는 다는건 부당한 행위하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발생한, 비슷한 관련 사건과는 구분되어야할 것은 선수가 관중에게 어떤 욕설도. 몸싸움도 없었기에 관중에 대한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 것은 아니라는것입니다. 관중석에 들어간 것 자체가 선수로서 지나친 행위가 맞긴하지만 부적절한 그 무엇에 대한 최선의 대응을 한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포츠맨쉽은 선수들에게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관중석은 팬들을 위한 자리이지만 팬들의 응원할 자유, 응원할 권리에도 넘어서는 안 되는 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징계가 적용되려면 도리를넘어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몰지각한 팬들에게(또는 서포터들에게) 먼저 가해져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안정환 선수에게만 부당한, 그리고 일방적인 징계가 내려진다면 결론적으론 서포터들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한 옹호, 간접적으로 허가를 하겠다라는 의미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을껍니다. 앞으로 추후에도 이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꺼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제 2의 제 3의 피해자(선수)가 나오기전에 그들(일부 몰상식한 팬들,서포터들)에게 잘못에 대한 반성을 촉구해야할 때입니다. 각성하십시요

 

출처:다음-네티즌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