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점인 이유는 완벽한 영화는 없기 때문에... 해부학교실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극장엘 갔다. 해부학교실도 개봉일 다음날 보러갔으니 벌써 한참 됐다. 한 달전 부터 버스 광고에서 자주 보았던 영화가 두 얼굴의 여친이였다.(주로 보았던 버스는 출근길의 2223마을버스였다.) 그렇게 쇠뇌를 당해서 인지 개봉이 가까웠다는 소식을 접하곤 몹시 보고싶어졌다. (정확한 개봉일도 몰랐으면서 무슨..) 최근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극장으로 발길이 닫지 않았던 요즘이였는데 개봉하자 마자 보러갔다. 혼자...(쓸쓸하다) 영화 시작부분은 마치 나의 이야기 인듯한...ㅠㅠ 영화를 보면서 웃었고, 울었고, 경악하기까지 했다. (엽기적이라 할 몇몇 씬들 때문에...) 시나리오, 조명, 촬영기법(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연출), 사운드, 미술.. 모든 분야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돈 3000원을 발견했던 도서관의 조명, 그 돈으로 밥을 사먹던장면의 사운드, 처음으로 하니의 모습으로 등장했던 그 때에 불량학생들을 해치우던 역동적인 장면, 눈이 즐거웠던 아니의 의상들.. 등등 여러가지. 영화라고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만 충족시켜주는 시대는 지난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명을 잘 쓰신다는 어떤 감독님이 생각나는...) 아니의 정려원 너무 귀엽더라. 아오이 유우와 자주 오버랩 되긴 했지만... 구창의 그런 구질구질한 면이 옷의 색을 그리 칙칙하게 만든걸까? 아니/하니/유리는.. 아니로 지내는 부분이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원색적이고 귀여워보이는 퍼머머리, 가디건에 원피스와 바지를 입혀 발랄함이 돋보이도록 컨셉을 잡은걸까?(아니는 말투도 행동도 너무나 귀엽고 순순해 보이는 면이 없지 않았다.) 어느 공원의 장면에서 브라운 계통의 옷을 입은 구창과 노랑, 빨강의 옷을 입은 아니의 컬러는 너무나 대조되어 보이더라. 찌릿.. 나에게도 두 얼굴이라도 좋으니 남친이 나타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외롭다. 영화를 조금 더 다양한 면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아마추어 씀.
9점인 이유는 완벽한 영화는 없기 때문에... 해부학교
9점인 이유는 완벽한 영화는 없기 때문에...
해부학교실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극장엘 갔다.
해부학교실도 개봉일 다음날 보러갔으니 벌써 한참 됐다.
한 달전 부터 버스 광고에서 자주 보았던 영화가 두 얼굴의 여친이였다.(주로 보았던 버스는 출근길의 2223마을버스였다.)
그렇게 쇠뇌를 당해서 인지 개봉이 가까웠다는 소식을 접하곤 몹시 보고싶어졌다. (정확한 개봉일도 몰랐으면서 무슨..)
최근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극장으로 발길이 닫지 않았던 요즘이였는데 개봉하자 마자 보러갔다.
혼자...(쓸쓸하다)
영화 시작부분은 마치 나의 이야기 인듯한...ㅠㅠ
영화를 보면서 웃었고, 울었고, 경악하기까지 했다.
(엽기적이라 할 몇몇 씬들 때문에...)
시나리오, 조명, 촬영기법(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연출), 사운드, 미술.. 모든 분야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돈 3000원을 발견했던 도서관의 조명, 그 돈으로 밥을 사먹던장면의 사운드, 처음으로 하니의 모습으로 등장했던 그 때에 불량학생들을 해치우던 역동적인 장면, 눈이 즐거웠던 아니의 의상들.. 등등 여러가지.
영화라고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만 충족시켜주는 시대는 지난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명을 잘 쓰신다는 어떤 감독님이 생각나는...)
아니의 정려원 너무 귀엽더라.
아오이 유우와 자주 오버랩 되긴 했지만...
구창의 그런 구질구질한 면이 옷의 색을 그리 칙칙하게 만든걸까?
아니/하니/유리는.. 아니로 지내는 부분이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원색적이고 귀여워보이는 퍼머머리, 가디건에 원피스와 바지를 입혀 발랄함이 돋보이도록 컨셉을 잡은걸까?(아니는 말투도 행동도 너무나 귀엽고 순순해 보이는 면이 없지 않았다.)
어느 공원의 장면에서 브라운 계통의 옷을 입은 구창과 노랑, 빨강의 옷을 입은 아니의 컬러는 너무나 대조되어 보이더라.
찌릿..
나에게도 두 얼굴이라도 좋으니 남친이 나타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외롭다.
영화를 조금 더 다양한 면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아마추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