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 취한다면 못 이뤄낼 일도 없다. 그 무언가를 위

정용진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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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취한다면 못 이뤄낼 일도 없다.

그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중독되어 버리면, 이루어진다.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그것에 투자하고, 잠들기전과 일어난 후에도, 심지어는 화장실을 갈때조차도 그것에 중독되어 버린다.

그 대상이 물질이건 능력이건, 생각이건 상상이건 자신에게 있어 취미생활 이상의 가치를 존속시킬만한, 그런 뭔가를 느껴야한다.

여기서부턴 합리화의 시간. 항상 자기자신은 계기를 부여한다. 잘되지 않거나 잘되고 있어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잘되지 않으면 술독에 빠지고 싶거나, 금방 다른 무언가로 관심을 옮겨 봄직함을 느끼곤하거나, 잘되고 있더라도 슬럼프가 그를 기다린다.

바이오리듬인지 컨디션인지, 자기자신 최고의 능력치를 발휘한 그날 이외의 날에 느끼는 방황감.

This happen sometimes. An artist burns bright for an instant, and then extinguishes like a scrape of phosphorous.

그래도 얽매이지 않고 한발짝 더나아간다.

한자를 외울때 있어서 중요한건, 전날 외워둔 한자의 기억안남을 한탄치 않고 앞으로 무수히 남은 한자를 향해 일취월장(日就月將).

또다른 풍경을 위해 옆으로 한걸음 옮겨보거나, 이전의 괴로웠던 무언가를 회상해본다.  

무언가를 시작함에 있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단 한 걸음 내딛고 본다. 그리고 도착했다고 생각하면, 종착은 또다른 시발(始發)이라 여긴다.

한평짜리 삶에서 백평짜리 행복을 느낄려고 맘먹어 본다면 주어진 환경에 개의치 말지어이다. 설상 어렵다 하더라도 그건 역시 주어진 합리화.

코를파도 코를파도 판거 같지않다면 한번 코피가 날때까지 파보라. 만족 할테니... 가늘고 길게, 굵고 짧게 인생을 계획 할 수 있는건, 깨지기쉬운 감정보다 몇백배의 무게로 부술수있는 두개골속에 갇힌 나의 뇌. 뇌는 타면 버섯냄새가 난다고 한다. 사람고기는 닭고기맛이라 하고. 버섯냄새와 닭고기 취급 받기 싫으면, 먹히기 전에 잡아버리자.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