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때문에 영화를 망친 그여자!

박소영2007.09.14
조회8,494

어제 즐거운 인생을 보러 갔드랬죠

신촌에 있는 메xx스에..

남친두 음악을 하고 있고 저도 밴드를 좋아하고

또 라디오 스타를 재밌게 본 저라 즐거운 인생 또한 기대 만빵하면서 보러 갔습니다.

 

자리 찾아서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앉은 두 여자분 영화 시작 되기 전부터 팝콘을 열심히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때 다른 여자분들 셋이 오시더니 그 여자분들 보고 본인들 자리라고 하더라구요

 

여자분들 확인하시더니 결국 제 옆자리로 오시더군요.

영화 시작 하기전까지는 팝콘을 열심히 드시더니

영화가 시작 될 쯔음 옆에 앉은 여자분이 신발을 벗더니

발을 자기 의자에 턱 올리더군요 -_- 안올려 지는거 무쟈게 낑낑 거려 가면서 ..

근데 문제는 그 여자분 발에서 발냄새가 확하고 나는것이였습니다.

꼬리꼬리한 그런 류의 발냄새가 아니라 시큼한 땀냄새? 그런 발냄새가요..-_-

여자분들은 아실거에요 맨발로 단화같은거 신었는데 땀 차면 나는 냄새....

 

참으려다가 제가 비위가 좀 많이 약한 편이라 여자분께 말씀 드렸죠

"저기요 발냄새 나거든요?" 라고 작게...

"뭐라구요?"

"발냄새 난다구요..."

저 같으면 무안해서 얼른 내리고 죄송하다 했을텐데 엄청 어이 없다는 투로

참참 거리면서 옆에 앉은 여자 친구에게 궁시렁 거리더군요.

 

기분 나빴지만 참았죠...영화가 시작되고

영화 진짜 잼있게 보고 있는데..

그 여자분이 또 발을 올리는거에요 -_-;;

영화 중간에 정말 버럭하고 싶었지만... 결국 코를 가리고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남친이 재밌었지?

라고 묻길래

"영화는 재미있었는데 발냄새 땜에 졸 짱났어!"

라면서 신경질 적으로 말하고 그 여자를 슥 쳐다봤죠

그 여자분들 내려가면서 계속 쳐다보면서 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막 웃으면서 나가더군요.

아........무개념들! ㅆㅂ

기분이 안조아서 막 씩씩 거리면서 가니깐 남친이 이따 만나면 떄려줄까?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막 웃으면서 됐다구! 그냥 짜증나서 그러는 거니깐 냅두라고 했죠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막 쳐다보면서 자기들끼리 소근거리면서 쪼개더라구요

내가 자기들 무서워서 눈 안마주치는 줄 알았나? 눈이 썩을가봐 안쳐다 본건데...

 

암튼 혹시나 이 글을 그 여자분이 보신다면

발 냄새 진짜 심했다고  어디서 신발 벗으려거든 발 좀 씻고 다니라고 전하고 싶네요 -_-

아울러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은 그런 짓은 자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