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정미희2007.09.15
조회1,758

1리터의 눈물 8화中....

 

1리터의 눈물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병은 불치병입니다.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걷는것도 서는것도 말하는것도 할수 없게 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난 1년동안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하나 둘 할수없게 되버렸습니다.

꿈속에서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걷거나
농구를 하면서 맘껏 달리기도 하지만
눈을 뜨면 더이상 자유롭게 움직일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매일 매일이 변해갔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걸으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도시락을 빨리 먹을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느낄수 있을까
하나 하나 머리속으로 생각해 두지 않으면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고등학교에 와서 대학교에 들어가고 취직을 하고
그렇게 생각해왔던 미래가 제로가 되버렸습니다
살아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아서
작은 희망의 빛 조차도 보이지 않아서
병이 걸린탓에 내 인생은 부서져 버렸다고 몇번이고 생각했지만

그치만...그치만...
슬프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아무리 울어도 병으로부터 도망칠수는 없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시간을 돌릴수도 없고
그렇다면 내가 지금의 나를 좋아해주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이런몸이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알게 될것들이 많이 있으니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가족이란건 고마운거구나..라던지
아무렇게 않게 나와 함께해주는 친구의 손이 굉장히 따뜻하다던가...
건강한게 그것만으로 굉장한 행복이구나 라던가...


병에 걸렸다고 해서 잃어버리기만 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이런 몸의 내가 나다
장애라고 하는...큰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내가 지금의 나다...


가슴을 펴고 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양호학교에 가는것은 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와는 살아가는 장소는 다르지만
이제부터는 제가 선택한 길에서
한발 한발 빛을 찾고 싶습니다.

 

이렇게 웃을수 있을때까지
저에게는 거의 1리터의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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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년동안 일드를 끊고 살다 다시 시작된 일드사랑

다시 시작한 일드가 1리터의 눈물

 

주인공의 의지가 나의 삶을 뒤돌아 보게 만들어주는 드라마였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척수소뇌변성증은 현재 완치시킬수 있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으나

병의 속도를 늦출수 있는 약은 개발되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주인공만큼은 아니겠지만 정말 많이 울었다

특히 8화중에 주인공이 양호학교로 옮기기전 친구들과 이별장면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고 떠나는 주인공에게 반친구들이 3월 9일의 합창을 불러주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찡해졌다

 

 

 

별 ★★★★★를 주기에 충분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