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어이없는 개념상실녀.. .. ..

이상현2006.07.27
조회428

참 오늘 비도 주륵주륵 잘도오더군요 큼 ..큼..

 

오전에 거래처미팅으로 오전늦게 회사로 복귀하는중 선릉역 분당선으로 갈아타는 곳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출근시간도 아니고 처음출발이 선릉이기때문에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 앉아서 갈수있죠

 

전철이와서 저는 제일편한 왼쪽사이드쪽에 앉아서 취침모드에 돌입직전!! 어떤 나이지극하신 어르신

 

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바로 옆에서 ..들어보니 제 마주앉은쪽에 앉은 20후반? 정도의 아가씨에게

 

큰목소리고 꾸짓더군요 들어보니 "아니 큰사람이 먹을껄먹었으면 쓰레기통에 갔다버리던가 해야지

 

버리면어쩌냐고" 그러시더군요 저 여자가 쓰레기를 버렸나보다 했는데 바로 대꾸하더군요

 

"아니 상관말고 갈길가라고 별꼴이야 가라고!! " 참 말이 짧더군요^^; 딱봐도 만약 그 여자분이 큰딸이

 

라면 아버지뻘은 족히 될듯한 연세의 어르신에게 주위시선은 신경도안쓰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싸우다 갑자기 그 어르신께서 일어나셔서 그 여자분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시길래

 

아! 이거 말려야갰따 라고 생각하며 움찔한사이 그 아가씨를 지나 그 아가씨가탄 문쪽으로 가시더니

 

다먹은 불가리스병을 들고들어오시더군요 (참고로 분당선은 사람들이 탑승하게 오랜동안 전철이 대기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이거 이걸먹었으면 쓰레기통에버려야지 왜 나몰라라 기냥 버리는건데!" 그러니

 

여자분은 "쓰레기통이 주위에 없는데 어따버리라고 그러냐고" 따지더군요 그옆에 저와 같이 구경하던

 

한 아주머님께서 "아가씨 버릴대가 없으면 가지고타고 내려서 버리던가 해야지 아무리 타인이라도 딱

 

봐도 아버지연세의 어른인데 말을 그렇게하면 어쩌냐고" 제가 들어도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그러는동안 할아버지는 원래 자리에 앉으시고 그 요구르투병을 여자분에게 가져가라고 던지니깐

 

그 개념없는 여자분은 팔부위에맞고 떨어진걸 불가리스병을 주워서 무슨상관이나고!! 아침부터 갈길

 

가라고 상관하지말고 가라고!!!" 라며(씨부렁씨부렁 이상한말도했지만 아마 주위신경서서 큰소리론 안

 

하더라구요 욕같았음)다시 할아버지에게 던지고 그걸 할아버진주워서 다시 아가씨에게 던지고 글케

 

한3번을 서로 던지다 그 병이 제가앉은 발밑쪽으로 데굴데굴굴러와서 이걸어쩔까 생가가하며 여자분

 

을보니깐 빤히 쳐다보더군요 ..참.. 쌍판떼기는 노멀한데 암만봐도,어딜찾아봐도 개념은 없더군요

 

이걸 주워서 다시 던질까 ... 이걸 여자쪽으로 발로차줄까 .. 내가 주워서 가방속에 넣어갈까 . .

 

그 짧은 순간 여자분은 할아버지 한번 쨰리곤 횅~ 하니 일어나더니 다음칸으로 가더군요

 

참.. .. .. 아무리 그래도 저도 순간울컥할때가 많은 20대열혈총각이지만 저건아니더군요

 

불가리녀.. .. .. 모 요즘 개똥녀 술똥녀 보단.. 쫌 럭셜하네요 ^^;

 

개념좀 장착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