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정부 시절 이양호 당시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층 인사와 연서(戀書)를 주고받는 등 ‘애정 로비’를 벌여 ‘부적절한 관계’라는 말을 유행시킨 로비스트 린다 김(김귀옥·54·사진) 씨가 자신이 신정아 씨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보였다.
김 씨는 중학교 동창인 중견 탤런트 김민 씨를 통해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과 신 씨의 관계가 드러난 후 언론에서 나와 신 씨가 비슷하다고들 한다”면서 “신 씨는 학위를 위조한 사기꾼이지만 나는 무기 거래를 하는 전문 로비스트”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각국 고위 인사를 상대로 전문적인 로비 활동을 해 온 자신은 자기 개인의 이익을 좇아 학위를 위조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신 씨와는 다르다는 것.
김 씨는 또 “옥살이도 했고, 판결 후 집행유예 기간도 다 끝난 사람을 또다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여자로 몰아가지 말아 달라”면서 “불우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살고 있는 김 씨는 거의 매주 고향인 강원 영월군 주변의 경로당을 찾아 경로잔치를 벌이고 보육원에 후원금도 내고 있다. 또 동문회 후원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섰을 때는 남몰래 뒤에서 유치활동을 돕기도 했다. 특히 강원도가 전국을 돌며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때는 서울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사인을 해 주며 서명운동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스트 활동을 위한 자기관리도 계속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에는 국내 다이어트 전문 한방병원에 한 달 반 동안 입원해 감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 167cm에 입원 당시 63.1kg이었던 린다 김 씨는 퇴원 때 8.35kg을 감량해 54.75kg이 됐다는 것.
김 씨의 사례는 워낙 성공적이어서 이 병원 원장이 쓴 다이어트 책에 중년 다이어트 성공사례 사진으로 실리기도 했다는게 병원 측 설명이다.
김 씨는 현재 미국의 군수업체들에 소속돼 무기 로비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년 중 절반을 미국 등 해외에서 보낸다. 현재는 미국 전투기 두 대를 다른 국가에 팔기 위해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지인들은 “그가 지난해 북핵 사태를 전후해 한국이 유리한 조건으로 무기 도입을 하는 데 힘썼으며 (미국에서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옥살이를 했던) 로버트 김 씨와 함께 로비스트에 대한 영화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내 손안의 뉴스 동아 모바일 401 + 네이트, 매직n, ez-i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
<1977년부터 2년간 '김아영'이란 예명으로 음반을 내고 가수활동을 했던 시절의 린다김>
신정아 사건과 드라마 로비스트 이후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린다김(본명 김귀옥).
어릴 적엔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훌륭한 공직자가 30년 공직 인생을 걸어볼만한 미모는 물론이고 미국 뿐 아니라 세계가 반할 만한 미모다. 장동건도 아직 못하고 있는 미모로 미국 진출의 꿈을 펼치는 것을 이미 이뤄내신 분이 바로 린다김이다. 미모로만 따지자면 어린 것들 이길 수는 없지만 남자를 홀리려면 미모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있어야 되는데 린다김은 무엇보다 그 분위기가 제대로다.
잘 늙은 미중년 하나 열 영계 안 부럽다는 말도 있지 않던가.
특이한 점은 린다김이 1977년에 음반을 내고 가수활동도 했다는 사실인데 아마 이 시절에 자신의 몸값을 정확히 파악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송국 주변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미모가 어느 레벨까지 먹힐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한후 자신의 미모를 담보로 세계를 무대로 한 베팅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연예계의 귀염둥이로 만족하다 적당히 시집가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미모를 활용해 청와대를 후릴 야심을 품은 린다김. 존경스럽다.
요즘 린다김과 비교되고 있는 신정아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 큐레이터 진출에는 실패하고 청와대에서 활약한 정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린다김의 미모는 백악관 수준이고 신정아의 미모는 청와대 수준이 되는건가.
과연 린다김이다. 보고 싶다 린다김.
3.대구출신 린다김 어떻게 무기 로비스트 됐나인천 갑부 아들과 결혼 70년대 말 도미…컴퓨터사업으로 만난 한국 전직 P장관과 인연설린다 김은 탁월한 사업수완의 소유자였다.한국 고위층이 로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약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린다 김(48·한국명 귀옥)은 LA지역 한인사회에 그리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그녀를 잘 아는 한인들 사이에는 한국의 많은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을 맺고 있는 인물 정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알려져 있는 이름 ‘린다’는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그녀의 큰 딸 이름으로 LA 한인들 사이에 ‘린다 엄마’로 통하다 편의에 의해 린다로 불리며 그녀에게는 린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김씨는 베일에 가려져온 인물. 김씨는 미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며 ‘미련’이라는 노래를 취입하기도 했으며 빼어난 미모로 한때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주위 사람들은 전했다.
다만 이같은 연예계 인연을 계기로 김씨는 가수 진미령씨, (나비소녀 등을 부른)김세화씨 등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사에 따르면 ‘캐서린’이라는 미국명을 가진 김씨는 70년대 말 인천출신 갑부의 아들 김모씨와 결혼해 곧이어 도미,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자리잡았다.
약 1년간 시애틀에서 생활하다 LA로 이주한 김씨와 남편은 얼마간 직장 생활을 하다 LA 한인타운 인근에 조그마한 리커스토어를 매입해 본격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88년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 젊은 층 대상의 나이트 클럽 ‘플라밍고’를 인수했다.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 평소에 ‘큰 사업가’를 꿈꾸던 그녀가 리커스토어와 나이트클럽에 만족하지 않고 타운 인근에 컴퓨터 회사를 차리면서 불화가 불거졌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왜 그녀가 갑자기 전문 분야도 아닌 컴퓨터 사업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선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회사를 차린 후인 90년대 초 김씨 부부는 곧 헤어졌다. <<나의 생각>>1. 누가 더 못났고, 잘났는가?이런 말한다는 게 참 우스운 일이지만, 그래도 손을 들어준다면, 린다 김을 들어주고 싶다. 앞으로 사회에 어느 정도 이로울 면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봤을 때 말이다. 린다 김이나 신정아나 그들이 그들의 성적 매력을 이용한 점에선 오십보백보이다. 하지만, 규모면이나 이루고자 하는 포부에서는 차이가 난다. 린다 김과 신정아를 비교해보면, 신정아는 훨씬 졸렬하고 이기적이다. (사실, 외모면에서도 떨어진다. 오~ 나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 이목구비, 키, 몸매 등을 고려할 때, 객관적으로 보면 린다 김이 나은 건 사실.) 린다 김은 움직이는 범위가 단지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자신의 로비를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이 부분이 문제가 되었다.) 그것이 최종 목표였다는 게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면 드러난다. 하지만.... 신정아는?자기자신만을 위해 움직이지 않았나. 자기자신의 성공, 자기자신의 돈줄, 자기자신의 명예. 어떻게 보면 사회적 물의를 빚어냈다는 면에서 동일하게 취급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린다 김은 한국을 위해 쓰여질 재목이 될 수 있는 탄탄한 양분이 있다. 한 마디로, 갱생시킬 수 있는 자다. 그녀를 로비스트로서 적극 활용,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기라는 거, 정말 무시하지 못할 힘이잖나.) 그럼, 신정아는?그녀는 재목은커녕, 졸렬한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를 상대로 호작질을 하다니,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자다. 그녀는 우리에게 마이너스만을 안겨줬다. 허영심, 예술계의 타락, 불신감, 여성의 자존심 하락, 커리어우먼에 대한 허와 실... 정말 수치스럽다! 2. 그럼, 누가 가장 잘못했을까?그녀들의 농락에 넘어간 공직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본다. 그녀들의 활동을 보장해준 원동력이니까. 그녀들이 그들의 도움이 없었던들 어떻게 주변 세력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었을까. 근본적인 문제점의 해결은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지닌 자들이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어떤 이들은 돈과 권력의 맛을 보았고, 나이도 어느 정도 들어 판타지를 꿈꿔볼 수도 있지 않느냐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들의 판타지에 의해 희생되는 것은 그들만의 몸뚱이와 지위가 아니다. 전 국민이 그것으로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그들은 단지 개인적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공적인 몸이 되어버린 사람이 바로 고위층 관료들이다. 이번 결과는 자신의 몸이 자신만의 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바보 같은 망상에서 온 결과다. 그들은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할 자들이 아닌가. 이번 일을 계기로 도덕적으로 성숙하는 사회가 되길 갈망해본다.
ps.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도 있죠. 이를테면, 물의를 일으켰으나 능력이 있는 자일 경우. 린다 김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죄는 마땅히 치뤄야 하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쓰면 좋을 수도...
이 글을 쓴 이유는 어느 정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신정아 사건에 대해 홈피에 끄적끄적 적었다가 내 생각을 공유해봄은 어떨까해 이슈공감에다 공개한 것입니다. 위 세 글은 스크랩을 해온 글들이고 제 생각은 <<나의 생각>>에 적어놨죠. 죄를 덮거나 숨기는 건 잘못이지만,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고, 한층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사회가 이루어내야할 바른 정화 작용이라 봅니다.
린다 김 VS 신정아
1.
[동아일보]
“나는 전문 로비스트… 사기꾼과 질적으로 다르다”
측근 통해 불쾌감 표명… 현재 국내서 봉사활동
“전문 로비스트인 나를 사기꾼과 비교하지 마라.”
김영삼 정부 시절 이양호 당시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층 인사와 연서(戀書)를 주고받는 등 ‘애정 로비’를 벌여 ‘부적절한 관계’라는 말을 유행시킨 로비스트 린다 김(김귀옥·54·사진) 씨가 자신이 신정아 씨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보였다.
김 씨는 중학교 동창인 중견 탤런트 김민 씨를 통해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과 신 씨의 관계가 드러난 후 언론에서 나와 신 씨가 비슷하다고들 한다”면서 “신 씨는 학위를 위조한 사기꾼이지만 나는 무기 거래를 하는 전문 로비스트”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각국 고위 인사를 상대로 전문적인 로비 활동을 해 온 자신은 자기 개인의 이익을 좇아 학위를 위조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신 씨와는 다르다는 것.
김 씨는 또 “옥살이도 했고, 판결 후 집행유예 기간도 다 끝난 사람을 또다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여자로 몰아가지 말아 달라”면서 “불우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살고 있는 김 씨는 거의 매주 고향인 강원 영월군 주변의 경로당을 찾아 경로잔치를 벌이고 보육원에 후원금도 내고 있다. 또 동문회 후원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섰을 때는 남몰래 뒤에서 유치활동을 돕기도 했다. 특히 강원도가 전국을 돌며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때는 서울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사인을 해 주며 서명운동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스트 활동을 위한 자기관리도 계속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에는 국내 다이어트 전문 한방병원에 한 달 반 동안 입원해 감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 167cm에 입원 당시 63.1kg이었던 린다 김 씨는 퇴원 때 8.35kg을 감량해 54.75kg이 됐다는 것.
김 씨의 사례는 워낙 성공적이어서 이 병원 원장이 쓴 다이어트 책에 중년 다이어트 성공사례 사진으로 실리기도 했다는게 병원 측 설명이다.
김 씨는 현재 미국의 군수업체들에 소속돼 무기 로비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년 중 절반을 미국 등 해외에서 보낸다. 현재는 미국 전투기 두 대를 다른 국가에 팔기 위해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지인들은 “그가 지난해 북핵 사태를 전후해 한국이 유리한 조건으로 무기 도입을 하는 데 힘썼으며 (미국에서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옥살이를 했던) 로버트 김 씨와 함께 로비스트에 대한 영화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내 손안의 뉴스 동아 모바일 401 + 네이트, 매직n, ez-i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
신정아 사건과 드라마 로비스트 이후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린다김(본명 김귀옥).
어릴 적엔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훌륭한 공직자가 30년 공직 인생을 걸어볼만한 미모는 물론이고 미국 뿐 아니라 세계가 반할 만한 미모다. 장동건도 아직 못하고 있는 미모로 미국 진출의 꿈을 펼치는 것을 이미 이뤄내신 분이 바로 린다김이다. 미모로만 따지자면 어린 것들 이길 수는 없지만 남자를 홀리려면 미모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있어야 되는데 린다김은 무엇보다 그 분위기가 제대로다.
잘 늙은 미중년 하나 열 영계 안 부럽다는 말도 있지 않던가.
특이한 점은 린다김이 1977년에 음반을 내고 가수활동도 했다는 사실인데 아마 이 시절에 자신의 몸값을 정확히 파악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송국 주변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미모가 어느 레벨까지 먹힐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한후 자신의 미모를 담보로 세계를 무대로 한 베팅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연예계의 귀염둥이로 만족하다 적당히 시집가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미모를 활용해 청와대를 후릴 야심을 품은 린다김. 존경스럽다.
요즘 린다김과 비교되고 있는 신정아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 큐레이터 진출에는 실패하고 청와대에서 활약한 정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린다김의 미모는 백악관 수준이고 신정아의 미모는 청와대 수준이 되는건가.
과연 린다김이다. 보고 싶다 린다김.
그녀를 잘 아는 한인들 사이에는 한국의 많은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을 맺고 있는 인물 정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알려져 있는 이름 ‘린다’는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그녀의 큰 딸 이름으로 LA 한인들 사이에 ‘린다 엄마’로 통하다 편의에 의해 린다로 불리며 그녀에게는 린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김씨는 베일에 가려져온 인물. 김씨는 미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며 ‘미련’이라는 노래를 취입하기도 했으며 빼어난 미모로 한때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주위 사람들은 전했다.
다만 이같은 연예계 인연을 계기로 김씨는 가수 진미령씨, (나비소녀 등을 부른)김세화씨 등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사에 따르면 ‘캐서린’이라는 미국명을 가진 김씨는 70년대 말 인천출신 갑부의 아들 김모씨와 결혼해 곧이어 도미,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자리잡았다.
약 1년간 시애틀에서 생활하다 LA로 이주한 김씨와 남편은 얼마간 직장 생활을 하다 LA 한인타운 인근에 조그마한 리커스토어를 매입해 본격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88년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 젊은 층 대상의 나이트 클럽 ‘플라밍고’를 인수했다.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 평소에 ‘큰 사업가’를 꿈꾸던 그녀가 리커스토어와 나이트클럽에 만족하지 않고 타운 인근에 컴퓨터 회사를 차리면서 불화가 불거졌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왜 그녀가 갑자기 전문 분야도 아닌 컴퓨터 사업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선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회사를 차린 후인 90년대 초 김씨 부부는 곧 헤어졌다. <<나의 생각>>1. 누가 더 못났고, 잘났는가?이런 말한다는 게 참 우스운 일이지만, 그래도 손을 들어준다면, 린다 김을 들어주고 싶다. 앞으로 사회에 어느 정도 이로울 면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봤을 때 말이다. 린다 김이나 신정아나 그들이 그들의 성적 매력을 이용한 점에선 오십보백보이다. 하지만, 규모면이나 이루고자 하는 포부에서는 차이가 난다. 린다 김과 신정아를 비교해보면, 신정아는 훨씬 졸렬하고 이기적이다. (사실, 외모면에서도 떨어진다. 오~ 나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 이목구비, 키, 몸매 등을 고려할 때, 객관적으로 보면 린다 김이 나은 건 사실.) 린다 김은 움직이는 범위가 단지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자신의 로비를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이 부분이 문제가 되었다.) 그것이 최종 목표였다는 게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면 드러난다. 하지만.... 신정아는?자기자신만을 위해 움직이지 않았나. 자기자신의 성공, 자기자신의 돈줄, 자기자신의 명예. 어떻게 보면 사회적 물의를 빚어냈다는 면에서 동일하게 취급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린다 김은 한국을 위해 쓰여질 재목이 될 수 있는 탄탄한 양분이 있다. 한 마디로, 갱생시킬 수 있는 자다. 그녀를 로비스트로서 적극 활용,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기라는 거, 정말 무시하지 못할 힘이잖나.) 그럼, 신정아는?그녀는 재목은커녕, 졸렬한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를 상대로 호작질을 하다니,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자다. 그녀는 우리에게 마이너스만을 안겨줬다. 허영심, 예술계의 타락, 불신감, 여성의 자존심 하락, 커리어우먼에 대한 허와 실... 정말 수치스럽다! 2. 그럼, 누가 가장 잘못했을까?그녀들의 농락에 넘어간 공직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본다. 그녀들의 활동을 보장해준 원동력이니까. 그녀들이 그들의 도움이 없었던들 어떻게 주변 세력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었을까. 근본적인 문제점의 해결은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지닌 자들이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어떤 이들은 돈과 권력의 맛을 보았고, 나이도 어느 정도 들어 판타지를 꿈꿔볼 수도 있지 않느냐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들의 판타지에 의해 희생되는 것은 그들만의 몸뚱이와 지위가 아니다. 전 국민이 그것으로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그들은 단지 개인적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공적인 몸이 되어버린 사람이 바로 고위층 관료들이다. 이번 결과는 자신의 몸이 자신만의 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바보 같은 망상에서 온 결과다. 그들은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할 자들이 아닌가. 이번 일을 계기로 도덕적으로 성숙하는 사회가 되길 갈망해본다.
ps.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도 있죠. 이를테면, 물의를 일으켰으나 능력이 있는 자일 경우. 린다 김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죄는 마땅히 치뤄야 하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쓰면 좋을 수도...
이 글을 쓴 이유는 어느 정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신정아 사건에 대해 홈피에 끄적끄적 적었다가 내 생각을 공유해봄은 어떨까해 이슈공감에다 공개한 것입니다. 위 세 글은 스크랩을 해온 글들이고 제 생각은 <<나의 생각>>에 적어놨죠. 죄를 덮거나 숨기는 건 잘못이지만,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고, 한층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사회가 이루어내야할 바른 정화 작용이라 봅니다.
영원한 죄인은 없죠. (그런데, 신정아 씨는 정말 마음에 안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