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쓰고 싶은...

양권열2007.09.17
조회11

..하고 싶은..

 

 

 

쓰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내가 목표로 하는 26살..내가 꿈꾸는 26살이 되면

 

내가 원하는 모든걸 시도 할 수 있고 그 시도에 대한 책임도

 

감당 할 수 있을것 같았다..이번 2일 동안의 짧은 여정을 떠난 뒤

 

내가 잃은것과 얻은것에 대해 정리해봤다...

 

 

 

내가 아끼는 가방을 못쓰게 되었고, 약간의 비용을 잃었으며

 

핸드폰 배터리 하나를 잃었다....(제일 속상하다)

 

그에 비해 얻은건..

 

가족의 사랑,  여행에 대한 현실, 내가 꿈꾸어왔던 계획과

 

미래에 대한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마음을 정리하고 많은것을 배워 더욱 당당한

 

내가 되자!" 라고 말했지만 막상 현실에 들어서자 

 

 

 

내 자신이 어떤 온실속에 살았고.

 

어떤허황된 계획을 가졌는지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여행" 듣기만해도

 

 

 

 

아름답고 신나지 않는가?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적어도 내가 다녀온 여행은

 

그렇지 못했고 앞으로 계획하는 여행에도 그렇진 못할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

 

여행이란 혼자 떠나는 것과 함께 떠나는건 많은 차이가 있다.

 

 

함께 떠나면

 

많은 짐을 함께 나눌수 있고 앞으로의 계획도 나름대로 괜찮게

 

세울수 있으며 길을 잃을 가능성도 별로 없다..

 

(자전거 여행에서 길을 잃는 다는것 자체가 없지만 적어도 혼자 떠나는 것보단 낳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떠나면

 

중요한 짐이나 사소한 짐, 왜 갖고가야 하는지 모르는 짐 마저

 

혼자 짊어져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도 스스로 세울 줄

 

알아야하며 힘든 고난이나 문제가 생겨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

 

하지만...이런 어려운점을 모두 넘어설 수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나' 자신을 발견하며 내 자신과 '의사소통'을 할 수있는거다

 

내 한계를 깨닫고 더 나아가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여행이란

 

듣기만 해도 두근거리지 않는가?

 

어쩌면 나또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라

 

자신이 노력한만큼 앞으로 나가게 되고 자신이 쉰 만큼 멈춰있는다

 

너무나도 이기적일수 있지만

 

적어도 여행을 하는 순간만큼은 스스로 나가야 한다

 

한마디로 "인과응보"인 셈이다. 이렇게 여행을 하다보면 자신에

 

대해 조금씩 알 수 있다.

 

 

 

난 지금 22살이다 남들과 같은 과정을 밟아왔고 비슷한 경험을

 

했으며 앞으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내가 누군지 조차

 

알지 못했다. 적어도 여행을 떠나기 전까진..

 

하루에 100km 이상 자전거를 타봐라..다리가 아픈건 고사하고

 

허리와 어깨가 끊어지듯 아프다. 이런 여행이 아니면 앞으로도

 

내 스스로 이렇게 다녀볼 기회가 없을거같다.

 

 

 

이번은 태풍의 여향으로 완주하지 못했지만 다음 여행때는

 

지금과 같지 않을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