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소비 습관과 계획적인 저축으로 여러분이 목표로 정한 종자돈이 마련되었다면, 이제 여러분은 긴 시간 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 생각만해도 설레이지 않는가! ^^
하지만 잠깐!!!
본 필자들은 철저한 신중주의자들이다.
본격적인 각 분야의 투자에 앞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투자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하겠다. (정말 마지막이다. 다음 번 기고 주제는 부동산이다. ^^;) 아주 중요한 내용이니 머리 속에 꼭꼭 담아 두기를 바란다.
첫 번째 기억할 것: 나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라!
사람마다 지문과 성격이 각각 다르듯이 개인의 투자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원금 손실을 보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손실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또 극단적으로 빈털터리가 될 수도 있는 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큰 한방을 노리며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필자들이 아는 H씨는 소비나 보험 등을 제외한 자신의 투자자금을 30%는 주식형 펀드, 20%는 유동자금, 50%는 장기주택마련 저축과 연금에 나눠서 넣고 있다. 그에 반해 K씨는 전형적인 보수적인 투자자로써 절대로 펀드와 같이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으며, 자신의 투자금 전액을 장기주택마련적금 등과 같은 예금과 적금으로만 운영한다. 한편 P씨는 경제에 박식하고 금융계통의 지식이 있어 투자액의 60%정도는 직접 주식 투자를 하고 나머지는 유동자산 및 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방식의 차이를 투자 성향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돈을 어떻게 배분(포트폴리오)하여 투자할지를 결정하려면, 먼저 자신의 투자 성향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한다. 약식으로나마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한번 테스트하여 보기를 바란다. (좀 더 세밀하게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싶다면, 필자들이 운영하는 세미나에 참가하여 투자성향 테스트를 받아 보기를 바란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포트폴리오’라는 단어를 들어 봤을 것이다. 다른 말로 ‘분산투자’라고도 하는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한 곳에 가진 돈을 모두 투자했을 경우, 만(萬)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돈을 모두 잃을 위험을 없애고, 수익을 보다 높이기 위해 여러 종목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기억할 것: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을 결정하라!
일반적으로 재테크 전문가들은 투자를 할 때, 자산을 위험자산(주식,ELS,파생증권 등), 안전자산(예/적금,연금 등), 유동자산(CMA,MMF,RP 등)의 3가지 종류로 나누어 관리할 것을 권유한다.
자산을 3가지 종류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위험자산, 안전자산, 유동자산 각각에 내가 가진 돈의 어느 정도씩을 투자할 것인지 투자비율을 결정한다.
② 각각의 자산 내에는 개별 투자상품들이 있다. 이 개별 상품들에 대해 다시 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결정한다. 예를 들어 주식은 위험자산에 속하지만, 주식내에서도 가치주나 우량주 등은 리스크가 낮은 편인데 비해, 성장주나 기술주의 경우에는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이들에 대한 투자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투자비율은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매달 들어오는 수입을 어떻게 배분하여 투자할 것인가? (이하 신규투자액 배분)’와 다른 하나는 ‘모아져 있는 돈은 어떤 비율로 나누어 관리할 것인가? (이하 보유자산 배분)’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연히 둘의 비율을 비슷하게 가져가야 된다고 말하겠지만, 투자에 의한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면 다소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식이 크게 오르게 되면, 신규투자액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이미 투자한 보유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원래 나의 주식보유 비중이 50%라고 했을 때, 주가가 상승해 비중이 60%가 되어 버렸다면, 돈이 늘어난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 증가분을 어떻게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맞게 관리해야 할지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특정 자산군의 전체 비중이 늘거나 줄어들 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 받았던 `총투자비율 변경법(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총투자비율변경법은 특정 기간을 두고, 보통 장기로서 6개월에서 1년마다 한번씩 전체 보유 포트폴리오의 조정을 하는 것이다. 많은 장기기관투자가들이 자주 사용했던 전략으로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앞의 예에서 주식의 보유액 비중이 증가해서 60%가 되었고, 당초에 내가 정한 주식 보유비중이 50%, 안전자산이 30%, 유동자산이 20%라고 한다면, 불어난 60%중에서 5%를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고, 이 돈을 기타 안전자산이나 유동자산으로 각각 3%, 2%씩 나누어 다시 투자함으로써, 초기에 정한 전체 자산비율인 50:30:20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과거처럼 주가가 오랜 기간 동안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일 때,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는 기간을 언제로 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수익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훌륭한 투자전략이다.
총투자비율변경법을 이용한 투자 방법은 매우 안전하지만, 요즘같이 주식 또는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을 그리며 올라갈 때는, 주가가 올라갈 때마다 차익실현이 이루어져, 거래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지속투자를 통해 실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수익기회의 손실이 발생한다. 그래서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위험은 커지지만 앞서 말한 총투자비율변경법과 반대로 투자비중이 늘어난 자산을 더 매입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거품이 꺼지기 전까지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특징을 이용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비중을 늘렸던 투자자산의 가격이 폭락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가치도 크게 하락하므로, 시장의 거품을 미리 파악해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빠져 나올 수 있는 날카로운 이성과 감각이 필요한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방법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기억할 것: 투자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푼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치고 부자가 되거나 쌓은 부를 오랫동안 지키는 경우는 별로 없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하나같이 중요한 일에는 큰 돈도 서슴없이 쓰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한 푼이라도 손해보는 것을 싫어한다는 특징이 있다. 소위 있는 사람이 더한 것이다. 즉 이러한 `쪼잔한(?)` 모습을 보이는 특성은 자수성가한 성공적인 부자들의 기본 덕목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우선 적은 돈이라도 새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 큰 부를 이루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 우리가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유동자금의 관리와 자금이동에서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 주변에서 아무런 이득 없이 새어나가는 돈이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자.
ㅇ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수입이 들어오면 목표 저축액을 떼어놓고 나머지로 소비하는가?
ㅇ 은행 이체 수수료가 시간대별, 요일별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ㅇ 이자소득세가 몇%인지 알고 있는가?
ㅇ 월 수입액이나 저축한 돈을 은행 일반 예금통장에 넣어두었나? 이율은 얼마인가?
위 사항들을 체크해보고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다면, 현재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새나가는 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마도 그 액수는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이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① 수수료 아끼기
월 수입이 펀드와 CMA, 각종 금융상품으로 들어간다면 이체 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다. 수수료가 싸다고 해도 편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은행간의 거래관계나 은행 계좌유지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CMA계좌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취급하는 이체수수료 절감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예전보다는 혜택이 많이 줄었지만 은행별로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용해보기 바란다.
매달 들어오는 현금이 쌓이기 시작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놀게 되는 돈들이 있는데, 이들은 지난 기고들에서 간략히 소개했던 단기금융상품으로 초단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유휴자금은 장기투자나 가까운 시일 내에 소요될 큰 지출(취직,여행,결혼,성형수술 등)을 위해 모아두는 자금들로, 특정 스케줄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대부분의 금융상품들은 일반적으로 기간에 따라서 금리가 다르며 장기일수록 금리가 높은 것이 보통이다. 여유자금일 경우 1일 1개월 3개월, 6개월 정도의 계획을 두고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하며, 각 기간마다 다른 금융상품을 택하는 것이 금리면에서 유리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들 유휴자금은 향후 장기간의 투자를 기다리는 자금들이며, 특정 기간이 경과되면 언제든지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는 상태이어야 한다.
기간별 적합한 상품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표를 참조하길 바란다.
[단기금융상품 특성]
구분
금리(년)
예금자보호
카드결제 및
공과금 납부
비 고
종금사CMA
4.1~4.4%(07년3월현재)
가능(5,000만원까지)
가능
동양종금;적립식펀드를 들면 타행이체수수료 무료
금호종금;타행이체수수료 무료
증권사CMA
4.1~4.3%(07년3월현재)
불가(현대,한화는 예외)
가능
신한CMA;월 일정액(월급여)자동이체시 이체수수료 무료
발행어음
4.4%이상(1~3개월 예치시)
가능(5,000만원까지)
불가
1~6개월단위 예치
MMF
4.1~4.3%
불가
불가
익일입금 및 환매제 시행으로 수시입출금 불가
RP
4.1~4.3%
일단위 예치
불가
불가
수시입출금 가능
일반예금
0.1~1%
가능(5,000만원까지)
가능
수시입출금 가능
필자: MoneyM
MoneyM은 싸이월드 ‘20대 부자만들기’ 클럽과 ‘20CEO닷컴’ 클럽의 운영진을 중심으로 2004년 12월에 만들어진 재테크 연구 모임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더 멋진 미래와 더 멋진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도 스터디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20대 부자만들기(20rich.cyworld.com)’의 초보 세미나와 ‘20CEO닷컴(www.20ceo.com)'의 창업 강좌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앞으로는 ‘머니메뉴얼(club.cyworld.com/moneym)’ 클럽을 통해 이러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지금 클럽에서는 미래의 부자들을 모집 중이다.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은 athana@dreamwiz.com 으로 연락하면 간단한 선발절차를 거쳐 스터디에 참여 가능하다.
대학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머니메뉴얼) – 여덟 번째 이야기
대학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머니메뉴얼) – 여덟 번째 이야기
투자자금을 관리하고 운용하기.
필자: MoneyM
이기적인 소비 습관과 계획적인 저축으로 여러분이 목표로 정한 종자돈이 마련되었다면, 이제 여러분은 긴 시간 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 생각만해도 설레이지 않는가! ^^
하지만 잠깐!!!
본 필자들은 철저한 신중주의자들이다.
본격적인 각 분야의 투자에 앞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투자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하겠다. (정말 마지막이다. 다음 번 기고 주제는 부동산이다. ^^;) 아주 중요한 내용이니 머리 속에 꼭꼭 담아 두기를 바란다.
첫 번째 기억할 것: 나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라!
사람마다 지문과 성격이 각각 다르듯이 개인의 투자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원금 손실을 보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손실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또 극단적으로 빈털터리가 될 수도 있는 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큰 한방을 노리며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필자들이 아는 H씨는 소비나 보험 등을 제외한 자신의 투자자금을 30%는 주식형 펀드, 20%는 유동자금, 50%는 장기주택마련 저축과 연금에 나눠서 넣고 있다. 그에 반해 K씨는 전형적인 보수적인 투자자로써 절대로 펀드와 같이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으며, 자신의 투자금 전액을 장기주택마련적금 등과 같은 예금과 적금으로만 운영한다. 한편 P씨는 경제에 박식하고 금융계통의 지식이 있어 투자액의 60%정도는 직접 주식 투자를 하고 나머지는 유동자산 및 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방식의 차이를 투자 성향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돈을 어떻게 배분(포트폴리오)하여 투자할지를 결정하려면, 먼저 자신의 투자 성향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한다. 약식으로나마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한번 테스트하여 보기를 바란다. (좀 더 세밀하게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싶다면, 필자들이 운영하는 세미나에 참가하여 투자성향 테스트를 받아 보기를 바란다.)
펀드닥터 투자성향 검사 : http://www.funddoctor.co.kr/app/research/
※ 포트폴리오(portfolio)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포트폴리오’라는 단어를 들어 봤을 것이다. 다른 말로 ‘분산투자’라고도 하는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한 곳에 가진 돈을 모두 투자했을 경우, 만(萬)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돈을 모두 잃을 위험을 없애고, 수익을 보다 높이기 위해 여러 종목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기억할 것: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을 결정하라!
일반적으로 재테크 전문가들은 투자를 할 때, 자산을 위험자산(주식,ELS,파생증권 등), 안전자산(예/적금,연금 등), 유동자산(CMA,MMF,RP 등)의 3가지 종류로 나누어 관리할 것을 권유한다.
자산을 3가지 종류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위험자산, 안전자산, 유동자산 각각에 내가 가진 돈의 어느 정도씩을 투자할 것인지 투자비율을 결정한다.
② 각각의 자산 내에는 개별 투자상품들이 있다. 이 개별 상품들에 대해 다시 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결정한다. 예를 들어 주식은 위험자산에 속하지만, 주식내에서도 가치주나 우량주 등은 리스크가 낮은 편인데 비해, 성장주나 기술주의 경우에는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이들에 대한 투자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투자비율은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매달 들어오는 수입을 어떻게 배분하여 투자할 것인가? (이하 신규투자액 배분)’와 다른 하나는 ‘모아져 있는 돈은 어떤 비율로 나누어 관리할 것인가? (이하 보유자산 배분)’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연히 둘의 비율을 비슷하게 가져가야 된다고 말하겠지만, 투자에 의한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면 다소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식이 크게 오르게 되면, 신규투자액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이미 투자한 보유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원래 나의 주식보유 비중이 50%라고 했을 때, 주가가 상승해 비중이 60%가 되어 버렸다면, 돈이 늘어난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 증가분을 어떻게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맞게 관리해야 할지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특정 자산군의 전체 비중이 늘거나 줄어들 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 받았던 `총투자비율 변경법(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총투자비율변경법은 특정 기간을 두고, 보통 장기로서 6개월에서 1년마다 한번씩 전체 보유 포트폴리오의 조정을 하는 것이다. 많은 장기기관투자가들이 자주 사용했던 전략으로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앞의 예에서 주식의 보유액 비중이 증가해서 60%가 되었고, 당초에 내가 정한 주식 보유비중이 50%, 안전자산이 30%, 유동자산이 20%라고 한다면, 불어난 60%중에서 5%를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고, 이 돈을 기타 안전자산이나 유동자산으로 각각 3%, 2%씩 나누어 다시 투자함으로써, 초기에 정한 전체 자산비율인 50:30:20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과거처럼 주가가 오랜 기간 동안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일 때,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는 기간을 언제로 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수익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훌륭한 투자전략이다.
총투자비율변경법을 이용한 투자 방법은 매우 안전하지만, 요즘같이 주식 또는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을 그리며 올라갈 때는, 주가가 올라갈 때마다 차익실현이 이루어져, 거래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지속투자를 통해 실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수익기회의 손실이 발생한다. 그래서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위험은 커지지만 앞서 말한 총투자비율변경법과 반대로 투자비중이 늘어난 자산을 더 매입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거품이 꺼지기 전까지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특징을 이용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비중을 늘렸던 투자자산의 가격이 폭락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가치도 크게 하락하므로, 시장의 거품을 미리 파악해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빠져 나올 수 있는 날카로운 이성과 감각이 필요한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방법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기억할 것: 투자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푼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치고 부자가 되거나 쌓은 부를 오랫동안 지키는 경우는 별로 없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하나같이 중요한 일에는 큰 돈도 서슴없이 쓰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한 푼이라도 손해보는 것을 싫어한다는 특징이 있다. 소위 있는 사람이 더한 것이다. 즉 이러한 `쪼잔한(?)` 모습을 보이는 특성은 자수성가한 성공적인 부자들의 기본 덕목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우선 적은 돈이라도 새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 큰 부를 이루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 우리가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유동자금의 관리와 자금이동에서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 주변에서 아무런 이득 없이 새어나가는 돈이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자.
ㅇ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수입이 들어오면 목표 저축액을 떼어놓고 나머지로 소비하는가?
ㅇ 은행 이체 수수료가 시간대별, 요일별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ㅇ 이자소득세가 몇%인지 알고 있는가?
ㅇ 월 수입액이나 저축한 돈을 은행 일반 예금통장에 넣어두었나? 이율은 얼마인가?
위 사항들을 체크해보고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다면, 현재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새나가는 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마도 그 액수는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이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① 수수료 아끼기
월 수입이 펀드와 CMA, 각종 금융상품으로 들어간다면 이체 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다. 수수료가 싸다고 해도 편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은행간의 거래관계나 은행 계좌유지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CMA계좌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취급하는 이체수수료 절감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예전보다는 혜택이 많이 줄었지만 은행별로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용해보기 바란다.
ㅇ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월급통장 : 급여이체통장으로 지정하면 인터넷 이체 수수료 월10회 면제
ㅇ국민은행 '직장인우대종합통장 : 급여이체통장으로 지정하면 ATM, 이체 수수료 월10회 면제
ㅇ우리은행 우리친구 통장 : 인터넷 뱅킹 수수료 면제
ㅇ신한은행 탑스 직장인 플랜 저축예금 : 급여이체통장으로 지정하면 ATM, 이체 수수료 면제
ㅇSC제일: 인터넷 뱅킹 수수료 면제
② 투자대기자금의 초단기 재테크
매달 들어오는 현금이 쌓이기 시작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놀게 되는 돈들이 있는데, 이들은 지난 기고들에서 간략히 소개했던 단기금융상품으로 초단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유휴자금은 장기투자나 가까운 시일 내에 소요될 큰 지출(취직,여행,결혼,성형수술 등)을 위해 모아두는 자금들로, 특정 스케줄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대부분의 금융상품들은 일반적으로 기간에 따라서 금리가 다르며 장기일수록 금리가 높은 것이 보통이다. 여유자금일 경우 1일 1개월 3개월, 6개월 정도의 계획을 두고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하며, 각 기간마다 다른 금융상품을 택하는 것이 금리면에서 유리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들 유휴자금은 향후 장기간의 투자를 기다리는 자금들이며, 특정 기간이 경과되면 언제든지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는 상태이어야 한다.
기간별 적합한 상품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표를 참조하길 바란다.
[단기금융상품 특성]
구분
금리(년)
예금자보호
카드결제 및
공과금 납부
비 고
종금사CMA
4.1~4.4%(07년3월현재)
가능(5,000만원까지)
가능
동양종금;적립식펀드를 들면 타행이체수수료 무료
금호종금;타행이체수수료 무료
증권사CMA
4.1~4.3%(07년3월현재)
불가(현대,한화는 예외)
가능
신한CMA;월 일정액(월급여)자동이체시 이체수수료 무료
발행어음
4.4%이상(1~3개월 예치시)
가능(5,000만원까지)
불가
1~6개월단위 예치
MMF
4.1~4.3%
불가
불가
익일입금 및 환매제 시행으로 수시입출금 불가
RP
4.1~4.3%
일단위 예치
불가
불가
수시입출금 가능
일반예금
0.1~1%
가능(5,000만원까지)
가능
수시입출금 가능
필자: MoneyM
MoneyM은 싸이월드 ‘20대 부자만들기’ 클럽과 ‘20CEO닷컴’ 클럽의 운영진을 중심으로 2004년 12월에 만들어진 재테크 연구 모임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더 멋진 미래와 더 멋진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도 스터디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20대 부자만들기(20rich.cyworld.com)’의 초보 세미나와 ‘20CEO닷컴(www.20ceo.com)'의 창업 강좌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앞으로는 ‘머니메뉴얼(club.cyworld.com/moneym)’ 클럽을 통해 이러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지금 클럽에서는 미래의 부자들을 모집 중이다.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은 athana@dreamwiz.com 으로 연락하면 간단한 선발절차를 거쳐 스터디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