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머니메뉴얼) – 아홉번째 이야기 이 시대의 영원한 화두! 부동산 필자: MoneyM 왜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부동산(주택, 구체적으로 아파트) 이야기를 할까? 부동산 불패 신화는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니 그보다 아직 대학생인 여러분조차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렇다’이다. 우리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재테크를 말할 때, 아니 우리의 삶을 말할 때, 부동산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부동산은 삶의 터전이고, 가족이 살아야 할 곳이며, 나아가 나의 노후를 보장해줄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ㅇ부동산 가격은 대체 어디로? 부동산 가격이 잠시 주춤해 있는 지금,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일 것이다. 본래 부동산 가격은 크게 유동성(돈)과 인구 구조, 그리고 수급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이의 변화를 예측해 보면 부동산 가격의 변화도 대략적으로 예측이 가능한데, 결론부터 말한다면,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그 상승률은 다소 둔화될 것이고, 아마 201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정체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근거는 아래와 같다. - 2001년 이후 급격하게 확대된 글로벌 유동성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자산(특히 부동산)가격 폭등을 가져왔다. 그러나 그 동안 버블이 우려될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던 데다가 각국이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유동성 제한 조치를 가하고 있다. - 그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일등 공신이었던 전후 세대가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은퇴를 맞이한다. 노후 자금이 부족한 이들은 자금 마련을 위해 주택을 줄여가거나 역모기론[1]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 - 그 동안 규제 일변도였던 정부 정책이 공급 증대로 선회하면서 08년 하반기부터 수년간 주택 보급이 크게 늘어난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200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2010년 초반 이후 가격 안정화 내지는 정체 상태 지속이라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서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서점으로 가서 ‘버블 붐(해리덴트)’, ‘베이비 붐 랠리(김영호)’라는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러면 아직 대학생인 당신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피터린치나 코스톨라니 같은 주식 투자의 현자들도 내 집은 꼭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주택이 주식보다 가격 변화가 심하지 않다는 것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험을 줄여준다는 기능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집은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므로, 투자자에게 있어 실질적 도움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취업하여 본격적으로 사회 생활을 할 때쯤이면, 2010년 전후로 부동산에 대한 각종 규제와 가격 거품에 시달리는 지금의 사회 초년생보다는 조금 주택 마련이 수월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나라 정부의 과거 모습을 보았을 때, 낙관하고만 있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므로 몇 가지 사전 지식을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해 두도록 하자. ㅇ부동산 투자의 특징 부동산은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돈 100%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은행 대출을 이용하여 빚을 내어 구매하는데, 집값이 대출 받아 지불한 이자보다 많이 오르면 그만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쉽게 말해 빚내서 투자하는 것이다.) 반면에 집값이 이자 비용보다 적게 오르거나 오히려 떨어지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1년 전에 내 돈 1억원과 연 10%이자로 대출받은 돈 1억원, 총 2억원으로 변두리에 아파트를 하나 구매했는데, 1년 동안 집값이 50% 올라 3억원이 되었다고 하면, 대출이자 1천만원을 뺀다고 하더라도, 9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실제로는 정부에서 부동산과 관련해 받아가는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등의 제세공과금으로 인해 수익은 조금 더 적다. ^^;) 원래대로라면 시장 수익률상 1억으로 5천만원의 수익만 올릴 수 있는데, 빚을 낸 돈에서도 4천만원의 추가 수익이 생겼다. 이러한 투자방식을 레버리지[2]를 이용한 투자라고 하는데 잘 되었을 때 수익이 큰 만큼 잘 안되었을 때 손해도 크다. (집값이 50% 떨어져 1억이 되었다면 원금 1억원 손실에 1년간의 이자 비용 1천만원까지 추가로 더 부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레버리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서는 매우 쉽게 그러한 등락이 일어날 수 있지만 (따라서 필자들은 주식투자에서 빚내서 거래하는 미수거래를 절대 하지 말 것을 권한다.), 부동산에서는 IMF와 같은 특이 상황이 아니라면 거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실 사용을 위한 구매와 장기 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가격이 다시 회복된다. 그래서 그 동안 주택 보유자는 주택가격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려 왔다. 부동산 투자에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월 이자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대출로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매월 갚아 나가야 하는데 6%로 1억을 빌렸다면, 월소득 중에 50만원은 대출이자 비용으로 고스란히 지불해야만 한다. 만약 여러분이 매달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부동산 투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부동산 중에서 가장 유동성이 좋은 아파트 구매시, 청약이라는 제도가 있다. 새로 지은 아파트를 살 때에는(보통 분양한다고 한다) 반드시 청약통장을 통해서 구매해야 한다. 예전보다는 이점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대학생 때 미리 가입해두면 나중에 여러모로 유용하다. 청약통장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 종류가 있다. 만약 여러분이 부모님 집에서 분가하여 세대주로 되어 있다면, 청약저축을 가장 추천하며, 대학생일 때 미리 가입해서 꾸준히 돈을 저축해 둘 것을 권한다. (주의: 청약통장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전혀 별개의 것이므로 혼동하지 말자!) [청약통장의 종류와 내용] 종류 가입조건 청약가능주택 금리 (2007년초 현재) 비고 청약저축(다달이 일정금액 저축) 무주택세대주 25.7평 이하 공공주택 6% 작은 아파트 구매시 이용 청약부금(다달이 일정금액 저축) 20세 이상 25.7평 이하 민영주택 4.4~4.8% 청약예금(한번에 일정금액 예치) 20세 이상 다양한 평형 민영주택 3.8~4.2% 큰 아파트 구매시 이용 ※ 청약저축은 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ㅇ청약통장의 활용법 청약과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아래의 사항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ㅇ LTV(주택담보대출비율 Loan To Value ratio):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얼마를 빌려주느냐를 결정하는 지수다. 가령 LTV가 50%(보통 1금융권 시중은행들이 적용)라면 내가 시가 1억의 집을 산다고 했을시, 은행에서 5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는 것이다. ㅇ DTI(부채상환비율 Debt To Income ratio): DTI는 소득이 낮거나 지출이 많은 사람에게는 LTV로 인정된 금액보다 적은 액수를 대출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전까지는 LTV로 인해 이자지급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자들도 고가 주택을 비교적 큰 제약 없이 매입할 수 있었으나, DTI로 인해 막혔다. 이익률과 신용이 높은 기업에 돈을 많이 대출해주는 것처럼 개인도 마찬가지가 된 것이다. ㅇ 청약가점제: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청약가입기간에 따라서 점수를 부여하고, 그 점수를 청약시 당첨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이 때문에 부양가족수가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사회초년생일 경우 청약에 불이익이 생기며, 특히 청약 부금의 경우 이점이 크게 감소했다. 사실 자금이 부족한 대학생으로서 실질적으로 부동산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은 부동산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청약통장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 정도일 것이다. 이상의 사항을 종합해서 대학생인 여러분이 준비할 수 있는 안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니 잘 활용하길 바란다. ㅇ 2010년 중반 이후에는 현재와 같은 부동산가격 상승이 지속되기 어려우나 주거환경이 좋은 유망지역에 따라 여전히 차별화된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으니 지역위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간단히 뽑아본 좋은 부동산 투자 지역구분법은 이렇다. - 주거환경(공원, 쇼핑센터, 문화공간, 학군, 교통 등)이 좋은 곳을 사라. - 값이 좀 비싸고 당장 환경이 나쁘더라도 향후 가능성을 본다. - 강 조망권도 좋지만 공원이나 산 조망권이 더 뜰 가능성이 있다. - 사는 곳에 의해 지위가 결정되는 시대,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곳을 사라. - 아파트 단지가 대형(1천세대이상)이고 부유한 사람이나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사는 곳이 많이 오르고 덜 떨어진다. ㅇ 투자가치가 있는 고가주택구입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계발을 통해 좋은 직장을 얻어 연봉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 DTI때문에 연봉이 높을수록 대출액도 늘어난다. ㅇ 집에서 떠나서 공부하고 있다면(아니더라도 세대주 분리를 해서) 청약저축을 가입해 놓으면 통장 가입 기간이 길어지므로 보다 유리하다. ㅇ 취직을 하게 되면 가족 중에 소득이 없는 사람들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자. 오피스텔이나 전세는 무주택에 해당되니 무주택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 글에서는 지면의 한계상 부동산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만을 소개했다. 부동산은 정부 정책과 법규 및 제도 변경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내용 또한 복잡하므로, 앞서 밝힌 내용은 한정된 기간 동안만 유용할 것이다. 또 예외도 많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 앞서 말한 내용은 기반으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만약 여러분이 아늑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이루는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다면, 좀 더 일찍 준비하고, 꾸준히 관련 정보를 모아가기 바란다. 필자: MoneyM MoneyM은 싸이월드 ‘20대 부자만들기’ 클럽과 ‘20CEO닷컴’ 클럽의 운영진을 중심으로 2004년 12월에 만들어진 재테크 연구 모임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더 멋진 미래와 더 멋진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도 스터디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20대 부자만들기(20rich.cyworld.com)’의 초보 세미나와 ‘20CEO닷컴(www.20ceo.com)'의 창업 강좌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은 athana@dreamwiz.com 으로 연락하면 간단한 선발절차를 거쳐 스터디에 참여 가능하다. [1]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사망시까지 수령하는 제도 [2] `지렛대`라는 의미로 비싼 주택(무거운 돌)을 대출(지레)로 구매하는 것(들어올람).
대학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머니메뉴얼) – 아홉번째 이야기
대학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머니메뉴얼) – 아홉번째 이야기
이 시대의 영원한 화두! 부동산
필자: MoneyM
왜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부동산(주택, 구체적으로 아파트) 이야기를 할까?
부동산 불패 신화는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니 그보다 아직 대학생인 여러분조차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렇다’이다. 우리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재테크를 말할 때, 아니 우리의 삶을 말할 때,
부동산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부동산은 삶의 터전이고, 가족이 살아야 할 곳이며,
나아가 나의 노후를 보장해줄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ㅇ부동산 가격은 대체 어디로?
부동산 가격이 잠시 주춤해 있는 지금,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일 것이다. 본래 부동산 가격은 크게 유동성(돈)과 인구 구조, 그리고 수급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이의 변화를 예측해 보면 부동산 가격의 변화도 대략적으로 예측이 가능한데, 결론부터 말한다면,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그 상승률은 다소 둔화될 것이고, 아마 201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정체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근거는 아래와 같다.
- 2001년 이후 급격하게 확대된 글로벌 유동성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자산(특히 부동산)가격 폭등을 가져왔다.
그러나 그 동안 버블이 우려될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던 데다가
각국이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유동성 제한 조치를 가하고 있다.
- 그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일등 공신이었던
전후 세대가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은퇴를 맞이한다.
노후 자금이 부족한 이들은 자금 마련을 위해 주택을 줄여가거나
역모기론[1]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
- 그 동안 규제 일변도였던 정부 정책이 공급 증대로 선회하면서
08년 하반기부터 수년간 주택 보급이 크게 늘어난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200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2010년 초반 이후 가격 안정화 내지는
정체 상태 지속이라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서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서점으로 가서
‘버블 붐(해리덴트)’, ‘베이비 붐 랠리(김영호)’라는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러면 아직 대학생인 당신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피터린치나 코스톨라니 같은 주식 투자의 현자들도
내 집은 꼭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주택이 주식보다 가격 변화가 심하지 않다는 것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험을 줄여준다는 기능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집은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므로, 투자자에게 있어
실질적 도움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취업하여 본격적으로 사회 생활을 할 때쯤이면,
2010년 전후로 부동산에 대한 각종 규제와 가격 거품에 시달리는
지금의 사회 초년생보다는 조금 주택 마련이 수월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나라 정부의 과거 모습을 보았을 때, 낙관하고만 있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므로 몇 가지 사전 지식을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해 두도록 하자.
ㅇ부동산 투자의 특징
부동산은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돈 100%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은행 대출을 이용하여 빚을 내어 구매하는데,
집값이 대출 받아 지불한 이자보다 많이 오르면
그만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쉽게 말해 빚내서 투자하는 것이다.)
반면에 집값이 이자 비용보다 적게 오르거나 오히려 떨어지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1년 전에 내 돈 1억원과 연 10%이자로 대출받은 돈 1억원,
총 2억원으로 변두리에 아파트를 하나 구매했는데,
1년 동안 집값이 50% 올라 3억원이 되었다고 하면,
대출이자 1천만원을 뺀다고 하더라도, 9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실제로는 정부에서 부동산과 관련해 받아가는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등의 제세공과금으로 인해
수익은 조금 더 적다. ^^;)
원래대로라면 시장 수익률상 1억으로 5천만원의 수익만 올릴 수 있는데,
빚을 낸 돈에서도 4천만원의 추가 수익이 생겼다.
이러한 투자방식을 레버리지[2]를 이용한 투자라고 하는데
잘 되었을 때 수익이 큰 만큼 잘 안되었을 때 손해도 크다.
(집값이 50% 떨어져 1억이 되었다면
원금 1억원 손실에 1년간의 이자 비용 1천만원까지
추가로 더 부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레버리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서는 매우 쉽게 그러한 등락이 일어날 수 있지만
(따라서 필자들은 주식투자에서 빚내서 거래하는
미수거래를 절대 하지 말 것을 권한다.),
부동산에서는 IMF와 같은 특이 상황이 아니라면
거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실 사용을 위한 구매와 장기 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가격이 다시 회복된다.
그래서 그 동안 주택 보유자는
주택가격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려 왔다.
부동산 투자에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월 이자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대출로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매월 갚아 나가야 하는데
6%로 1억을 빌렸다면,
월소득 중에 50만원은 대출이자 비용으로 고스란히 지불해야만 한다.
만약 여러분이 매달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부동산 투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부동산 중에서 가장 유동성이 좋은 아파트 구매시, 청약이라는 제도가 있다.
새로 지은 아파트를 살 때에는(보통 분양한다고 한다)
반드시 청약통장을 통해서 구매해야 한다.
예전보다는 이점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대학생 때 미리 가입해두면 나중에 여러모로 유용하다.
청약통장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 종류가 있다.
만약 여러분이 부모님 집에서 분가하여 세대주로 되어 있다면,
청약저축을 가장 추천하며,
대학생일 때 미리 가입해서 꾸준히 돈을 저축해 둘 것을 권한다.
(주의: 청약통장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전혀 별개의 것이므로 혼동하지 말자!)
[청약통장의 종류와 내용]
종류
가입조건
청약가능주택
금리
(2007년초 현재)
비고
청약저축(다달이 일정금액 저축)
무주택세대주
25.7평 이하 공공주택
6%
작은 아파트 구매시 이용
청약부금(다달이 일정금액 저축)
20세 이상
25.7평 이하 민영주택
4.4~4.8%
청약예금(한번에 일정금액 예치)
20세 이상
다양한 평형 민영주택
3.8~4.2%
큰 아파트 구매시 이용
※ 청약저축은 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ㅇ청약통장의 활용법
청약과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아래의 사항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ㅇ LTV(주택담보대출비율 Loan To Value ratio):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얼마를 빌려주느냐를 결정하는 지수다.
가령 LTV가 50%(보통 1금융권 시중은행들이 적용)라면
내가 시가 1억의 집을 산다고 했을시,
은행에서 5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는 것이다.
ㅇ DTI(부채상환비율 Debt To Income ratio):
DTI는 소득이 낮거나 지출이 많은 사람에게는
LTV로 인정된 금액보다 적은 액수를 대출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전까지는 LTV로 인해 이자지급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자들도
고가 주택을 비교적 큰 제약 없이 매입할 수 있었으나, DTI로 인해 막혔다.
이익률과 신용이 높은 기업에 돈을 많이 대출해주는 것처럼
개인도 마찬가지가 된 것이다.
ㅇ 청약가점제: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청약가입기간에 따라서 점수를 부여하고,
그 점수를 청약시 당첨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이 때문에 부양가족수가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사회초년생일 경우 청약에 불이익이 생기며,
특히 청약 부금의 경우 이점이 크게 감소했다.
사실 자금이 부족한 대학생으로서 실질적으로
부동산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은 부동산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청약통장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 정도일 것이다.
이상의 사항을 종합해서 대학생인 여러분이 준비할 수 있는 안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니 잘 활용하길 바란다.
ㅇ 2010년 중반 이후에는 현재와 같은 부동산가격 상승이 지속되기 어려우나
주거환경이 좋은 유망지역에 따라 여전히 차별화된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으니 지역위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간단히 뽑아본 좋은 부동산 투자 지역구분법은 이렇다.
- 주거환경(공원, 쇼핑센터, 문화공간, 학군, 교통 등)이
좋은 곳을 사라.
- 값이 좀 비싸고 당장 환경이 나쁘더라도 향후 가능성을 본다.
- 강 조망권도 좋지만 공원이나 산 조망권이 더 뜰 가능성이 있다.
- 사는 곳에 의해 지위가 결정되는 시대,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곳을 사라.
- 아파트 단지가 대형(1천세대이상)이고 부유한 사람이나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사는 곳이 많이 오르고 덜 떨어진다.
ㅇ 투자가치가 있는 고가주택구입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계발을 통해 좋은 직장을 얻어 연봉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
DTI때문에 연봉이 높을수록 대출액도 늘어난다.
ㅇ 집에서 떠나서 공부하고 있다면(아니더라도 세대주 분리를 해서)
청약저축을 가입해 놓으면 통장 가입 기간이 길어지므로 보다 유리하다.
ㅇ 취직을 하게 되면 가족 중에 소득이 없는 사람들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자. 오피스텔이나 전세는 무주택에 해당되니
무주택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 글에서는 지면의 한계상 부동산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만을 소개했다.
부동산은 정부 정책과 법규 및 제도 변경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내용 또한 복잡하므로, 앞서 밝힌 내용은 한정된 기간 동안만 유용할 것이다.
또 예외도 많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
앞서 말한 내용은 기반으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만약 여러분이 아늑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이루는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다면,
좀 더 일찍 준비하고, 꾸준히 관련 정보를 모아가기 바란다.
필자: MoneyM
MoneyM은 싸이월드 ‘20대 부자만들기’ 클럽과
‘20CEO닷컴’ 클럽의 운영진을 중심으로
2004년 12월에 만들어진 재테크 연구 모임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더 멋진 미래와
더 멋진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도 스터디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20대 부자만들기(20rich.cyworld.com)’의 초보 세미나와
‘20CEO닷컴(www.20ceo.com)'의 창업 강좌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은 athana@dreamwiz.com 으로 연락하면
간단한 선발절차를 거쳐 스터디에 참여 가능하다.
[1]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사망시까지 수령하는 제도
[2] `지렛대`라는 의미로 비싼 주택(무거운 돌)을 대출(지레)로 구매하는 것(들어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