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무 문제없이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 나. 그러나 역시 중학교는 너무나 지겹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여러 과목 선생님들의 고문과 빈 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학교 분위기. 쉬는 시간에라도 학교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바로 학생부로 불려가는 게 일상입니다. 학교를 비판하는 어느 학생이 지은 시가 생각이 나네요. 우리 학교는 감옥이다.학생들에게교복이란 죄수복을 입혀놓고공부라는 벌을 내리고3년이란 긴 시간을 가둬놓고졸업장이란 종이를 주어 석방을 해준다. 시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성적이 전교 상위권에 들고, 반 친구 모두가 인정한 모범생 친구도 이 글을 읽고 피식하고 웃는 글입니다. 그만큼 이 시는 학생들이 학교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버티고 즐거운 마음으로 발표도 하고 수행평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바로 '급식'입니다. 8시30분에 등교해야 하는 빡빡한 규정시간! '저희 집은 학교에서 엄청 먼데요?'하고 핑계를 대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 학교 옮겨'라는 짧고 매정한 대답뿐입니다. 우리 중학생들의 아침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물론 씻고 오기도 바쁩니다. 배고픈 상태로 등교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급하는 급식을 한시라도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급식을 먹을 수 있는 점심시간까지는 배고픔을 참아가며 꾹 참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스파르타'식으로 공부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느끼는 배고픔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제 3시간만 지나면 급식이다.', '이제 2시간만 지나면 급식이다,' '이제 1시간만 지나면 급식이다.'라고 머리 속에 되새기면서 급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4교시의 수업이 끝나고 급식을 맛보는 그 기쁨!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급식을 먹은 후 5, 6, 7교시는 주체할 수 없는 포만감으로 더욱 즐겁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점심이 급식 체제가 도시락 체제였다면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지는 도시락을 쉬는 시간마다 꺼내며 친구들이 있었을 텐데, 학교는 급식체제라 그런 장면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신경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학교 급식에 화학조미료를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맛은 어머니 솜씨보다 매우 덜 떨어집니다. 여하튼 우리 학생들의 급식의 대한 마음은 선생님에 대한 마음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 학교생활입니다. 원문가기http://www.ehyundai.com/portal/lifecommunity/clubBoard.jsp?pSiteMapId=0102020708&swfseq=0304&pSeq=723007&pBoardState=2&pBoardId=299761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
그러나 역시 중학교는 너무나 지겹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여러 과목 선생님들의 고문과 빈 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학교 분위기.
쉬는 시간에라도 학교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바로 학생부로 불려가는 게 일상입니다.
학교를 비판하는 어느 학생이 지은 시가 생각이 나네요.
우리 학교는 감옥이다.
학생들에게
교복이란 죄수복을 입혀놓고
공부라는 벌을 내리고
3년이란 긴 시간을 가둬놓고
졸업장이란 종이를 주어 석방을 해준다.
시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성적이 전교 상위권에 들고, 반 친구 모두가 인정한 모범생 친구도 이 글을 읽고 피식하고 웃는 글입니다. 그만큼 이 시는 학생들이 학교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버티고 즐거운 마음으로 발표도 하고 수행평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급식'입니다.
8시30분에 등교해야 하는 빡빡한 규정시간!
'저희 집은 학교에서 엄청 먼데요?'하고 핑계를 대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 학교 옮겨'라는 짧고 매정한 대답뿐입니다.
우리 중학생들의 아침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물론 씻고 오기도 바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느끼는 배고픔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제 3시간만 지나면 급식이다.', '이제 2시간만 지나면 급식이다,' '이제 1시간만 지나면 급식이다.'라고 머리 속에 되새기면서 급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4교시의 수업이 끝나고 급식을 맛보는 그 기쁨!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급식을 먹은 후 5, 6, 7교시는 주체할 수 없는 포만감으로 더욱 즐겁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점심이 급식 체제가 도시락 체제였다면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지는 도시락을 쉬는 시간마다 꺼내며 친구들이 있었을 텐데, 학교는 급식체제라 그런 장면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신경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학교 급식에 화학조미료를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맛은 어머니 솜씨보다 매우 덜 떨어집니다.
여하튼 우리 학생들의 급식의 대한 마음은 선생님에 대한 마음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 학교생활입니다.
원문가기
http://www.ehyundai.com/portal/lifecommunity/clubBoard.jsp?pSiteMapId=0102020708&swfseq=0304&pSeq=723007&pBoardState=2&pBoardId=29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