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과 인술]남성 갱년기 노화촉진 활동적 생활로 극복을

소리청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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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 하면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발생되는 일련의 증상을 떠올리게 되나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의 특징은 그 증상이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므로 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며 설사 느끼는 경우에도 이런 갱년기 증상들을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나이에 따른 당연한 변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 갱년기는 발생하면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중년 이후의 남성 건강에 큰 적이 된다. 남성 갱년기는 50대 전후부터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 이후에는 30%가량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기억력의 저하, 우울증이 자주 나타나며 신체적으로는 근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뼈가 약해진다. 성기능도 저하하며 발기부전, 성욕저하증 등이 문제가 된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다.

남성 갱년기의 치료는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이 사용되며 남성호르몬의 특징상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호르몬은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는 큰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남성호르몬 보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면 근력이 증가하게 되며, 체지방 감소와 골다공증이 예방되는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향상된다. 또한 인지능력이 향상되며 정신적 증상, 즉 무기력, 피로감, 우울, 공포감 등의 증상이 개선되며 성적 능력이 개선되어 성욕 및 성기능이 향상된다.

남성 갱년기의 예방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고 식사도 무기질이 많은 음식이나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적절한 운동과 성생활을 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과 자기 생활이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특히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갱년기를 예방하는 길이다. 장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출처 : 경향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