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 ...ing

정희숙2007.09.21
조회75
한국영화 - ...ing

미숙 : 넌 연애하고 싶단 생각 안드니?
     .
     .
     .

   난 너만할때 그런 생각만 했다.
   어디 반반한 남자없나?
   어디 건수하나 안생기나?


민아 : 그래서 건수하나 올렸어?


미숙 : 그땐 장사 잘됐지?
   가게 앞이 문정성시, 대기손님, 예약손님 죽였다니까


민아 : 미숙이는 그게 잘못된거야~
   연애를 장사랑 동일시 하는거....
   받는만큼 주고, 주는 만큼 또 받길 원하고....
   진짜 사랑은 그런게 아니야.
   그냥 주기만해도 좋구, 받는게 없어도 행복한거구.


미숙 : 어쭈~
   또 무슨 만화에서 봤나부다~


민아 : 내가 볼때 사랑은 말야.
   이런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오는날 교통사고로 죽었어.
   그후로 난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지~
   하루도 빠짐없이...
   비오는날은 막 울면서....


미숙 : 어디서 만화도 꼭 청승맞은것만 봐가지고...


민아 : 어쨌든 난 절대로 운명적으로 만나서 뜨겁게 사랑할거야.
   나중에 내가 데려오는 남자가 미숙이 맘에 들더라도
   일단은 반대를 해줘.


미숙 : 왜?


민아 : 그게더 멋있잖아.
   난 온갖 장애를 뛰어넘는 불멸의 사랑을 할꺼야!
   부모의 반대도, 국경도,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그런사랑..
   미숙인 어땠어?
   그런 뜨거운 사랑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