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부는 하지 말라는 선교를 하다 납치된 인질들은 총동원해 구해내고, 먹고 살기 위해 일하다 끌려간 우리 가족들에 대해선 손을 놓고 있는 겁니까.”
5월 15일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돼 4개월여 억류돼 있는 ‘마부노호’의 한국인 선원 가족 6명이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장관 면담을 요청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130일 동안 정부 말만 믿고 조용히 기다렸는데, 풀려날 기미는커녕 아예 잊혀지는 것 같아 가만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납치된 한국인 선원은 선장 한석호(40)씨를 비롯, 기관장 조문갑(54) 선원 양칠태(55) 이성렬(47)씨 등 4명이다.
가족들은 외교부 당국자들을 만나 “(아프가니스탄 인질들과)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이렇게 대처방식이 다르냐”고 하소연했다. 한석호 선장의 부인 김정심씨는 “현재 인질들은 동굴에 갇혀 있으면서 해적들에게 수시로 맞아 이가 부러진 사람도 있고, 고막이 터진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김씨는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가 해결될 때 ‘아, 우리 남편도 곧 돌아오겠구나’라고 희망을 가졌었는데, 정부는 ‘기다리라’는 말만 한다. 이제는 희망도 거의 버린 상태”라고 했다.
가족들은 청와대와 국회도 찾아가 호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인 4명을 포함,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인 등 모두 24명의 마부노호 선원들은 납치 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하라데레에 억류돼 있다. 한때 납치단체에 70만달러 수준의 몸값을 지불하고 석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납치된 덴마크 선원 5명이 150만달러를 내고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협상이 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도 우리국민!! 소말리아납치130일!!!
5월 15일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돼 4개월여 억류돼 있는 ‘마부노호’의 한국인 선원 가족 6명이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장관 면담을 요청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130일 동안 정부 말만 믿고 조용히 기다렸는데, 풀려날 기미는커녕 아예 잊혀지는 것 같아 가만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납치된 한국인 선원은 선장 한석호(40)씨를 비롯, 기관장 조문갑(54) 선원 양칠태(55) 이성렬(47)씨 등 4명이다.
가족들은 외교부 당국자들을 만나 “(아프가니스탄 인질들과)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이렇게 대처방식이 다르냐”고 하소연했다. 한석호 선장의 부인 김정심씨는 “현재 인질들은 동굴에 갇혀 있으면서 해적들에게 수시로 맞아 이가 부러진 사람도 있고, 고막이 터진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김씨는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가 해결될 때 ‘아, 우리 남편도 곧 돌아오겠구나’라고 희망을 가졌었는데, 정부는 ‘기다리라’는 말만 한다. 이제는 희망도 거의 버린 상태”라고 했다.
가족들은 청와대와 국회도 찾아가 호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인 4명을 포함,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인 등 모두 24명의 마부노호 선원들은 납치 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하라데레에 억류돼 있다. 한때 납치단체에 70만달러 수준의 몸값을 지불하고 석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납치된 덴마크 선원 5명이 150만달러를 내고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협상이 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