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딩들의 태도.

박지상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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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학을 맞이해서 알바라도 할까하는 생각에 노래연습장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몇일 동안은 이리저리 하는 방법도 배우고 정리하는거 몇가지 배웠고, 그담날부터는

 

혼자서 했습니다.

 

처음에는 초등생부터 고등생 연령층 까지 자주오는 편이라 애들이라서 장난치고 떠들고 시끄럽게

 

하는건 괜찮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담배필려고 오는 학생들도 있고 , 심지어는 중학생 정도 되 보이는

 

여학생 한명이 카운터 와서 라이타 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그냥 줍니다. 어느정도 해보니

 

그렇게 안하면 여기 장사 안될것 같애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줬습니다.

 

문제는 그 알바를 하는 어느날 이었죠. 갑자기 고등학생들 남학생 6명이 들어오더니

 

카운터에 두손을 쫙 펼쳐서 엊어놓고는 방하나 달라네요. 조금 예의 없어보이는 눈빛에

 

말안듣게 생긴 영혼.. 딱 담배피러 온 놈들 맞습니다. 그리고는 방을 줬습니다.

 

간단하게 한명이 물을 챙겨서 방으로 가죠. 보통 담배피러 오는 애들은 주저없이 물을 챙기는게

 

습관이죠. 그리고 30분 정도 지난뒤 계네들중 한명이 와서 담배 안 파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그냥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저 육군병장 재대하고 예비역 2년차입니다.

 

그래도 알바로 있기때문에 무조건 존칭을 써야되죠.

 

그러고는 돈을 줄테니 담배좀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는군요. ..;;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운터 비워놓고 나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그놈이 성질내면서 다시

 

방으로 가는거였죠.  별로 기분이 않좋았습니다. 그래도 그 방에 서비스 20분 줬어요.

 

왜냐하면 서비스 안줬다는 말이 사장님 귀에 들어가면 안되니까 어쩔수 없이 줬어요.

 

그리고 그 방에 있는 애들이 나간뒤 방 정리 하러 들어갔는데 , 방 꼴이 말이 아닙니다.

 

마이크 줄 하나 때져있고, 재떨이 테이블에 엎어놓고 침은 바닥에 난장판에다가 노래방 리모콘

 

건전지 두개 빼갔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마이크 선을 빼놓고 가니. 고칠수도 없는 노릇이었죠..

 

그날 사장님 오셔서 하는 말이 "그런 애들 종종 오니까 신경쓸거 없다 마이크는 고치면 된다"

 

라고 얘기하시는데..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 아무리 애들이라지만 그정도 까지일줄은..

 

요즘도 알바를 하긴 하지만 않좋은 기억때문에 말안듣게 생긱 영혼들 오면

 

계속 의심만 늘어 간답니다.

 

차라리 군대 있을 때 처럼 공사판에서 삽질을 하는게 마음만은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