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한거나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해주겠다.
이것은 마치 호랑이가 진화하면 사자가 되는거나고 묻는것과 다를바 없다.
혹은 백인이 진화하면 훅인이 되는거냐고 묻는것과 다를것이 없는 질문이다.
진화를 오해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진화의 의미를 오해하고 있기때문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진화를 배울때,주로 화석들을 이용한 골격형태의 변화과정을 예로들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기에 혹자들은 팔다리가 길어지고,대가리가 커지고, 주둥이가 들어가는것을 진화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모두들 알고있다시피, 진화는 한 두해나, 한 두세기만에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수십,수백만년에 걸쳐 일어나는 과정이다.
이는, 진화는 결코 개체단위로 이루어질수 없다는 말이다.
어느 한 개체가 수백만년을 살수도 없을 뿐더러, 설혹 백만년을 산 생명체가 있어 그 생명체가 초기의 형태와는 다르게 변화하였다 하더라도 그 변화는 다음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개체변이는 유전되지 않기때문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는 '유전'이라는 단어이다.
이는 진화가 유전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뿐만이 아니라,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라는 한쌍의 인류가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이 한쌍의 인류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동양인,서양인,아프리카인등으로 이어져왔다.
왜 같은 조상에서 어떤이는 흑인으로, 어떤이는 백인으로 진화하였는가..
이브의 아들들중 어떤이의 몸속에선 피부색을 검게하는 유전자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었고, 어떤이의 몸속에선 피부색을 희게하는 유전자들이 우세하게 되었다.
흑인과 백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피부색이다.
쉽게말하자면,인간의 몸속엔 우리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힘센 유전자가 발현되어 흑인과 백인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에이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하지만 현 인류중에는 에이즈에 면역이 있는 개체들이 있고,만일 확실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전세계에 급작스런 에이즈확산이 일어난다면 에이이즈에 면역이 있는 몇몇 개체들을 제이하고는 대부분이 살아남기 힘들것이다.
그렇게 되면,인류의 후손들은 대부분 에이즈의 면역이 있은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급작스런 진화이다.
결국 진화란,우세한 유전자가 발현지는 하나의 과정일뿐이다.
-여기까지가 진화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
사람과 원숭이는 팔촌쯤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
kimds73 (2003-11-29 15:46 작성, 2003-12-01 23:44 수정) | | 이의제기
원숭이와 사람 조상이 한참을 올라가야 옆집에 살았다..쯤 될테니까요.
하느님이 사람을 지었느냐, 원숭이에서 나왔느냐.. 라고 묻는다면,
이런 대답을 하겠습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소설 한 구절에 이런 말이 있죠.
"하느님의 허락 없이는 머리카락 한올도 멋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 옛날 원숭이 조상 옆에서 살던 정체모를 원숭이가
로또를 뽑아서 지금 자손들이 사람 됐다"라고 말하면,
신을 믿는 사람들은 "그 로또도 신이 내린 것이다."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신의 존재의미는 훼손되지 않습니다. 다 그분의 섭리요, **님 손바닥 안입니다.
굳이 '창조론'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1) 교회(혹은 사원 혹은 회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 경전이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신론이 혹시 범신론으로 변질될까봐 염려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신을 믿든 그것과 진화론은 상관없습니다. 진화론은 '썰'일 뿐 종교가 아닙니다.
혹시 정말로 사촌이란 족보가 발견된다 쳐도, 원숭이를 만들고 남은(모 종교에서 사람은 짐승을 지은 다음 날 만들었다니) 흙으로 사람을 지었다면 그것을 누가 탓하겠습니까? 두 흙이 그렇게 다른가요?
다시 한번 적지만, "진화론은 종교가 아닙니다."
PS. 겸손한 연구자는 교회에서 진화론을 이야기하지 않고, 자애로운 성직자는 학교에서 창조설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과학이 신을 다루려면 아직 멀었고, 인간이 지적으로 자립한 지금 종교가 과학적 연구활동에 간섭할만큼 세속적일 이유는 없습니다.
인간이 원숭이에게서 진화했느냐고요? 다섯째 날 원숭이를 만든 신께서 여섯째 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이 첫 날 그렇게 순서지으셨는지 아니면 다섯째 날 느낀 바가 있어 여섯째 날 그리 하셨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원숭이에서진화한거냐고 묻는다면.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한거나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해주겠다. 이것은 마치 호랑이가 진화하면 사자가 되는거나고 묻는것과 다를바 없다. 혹은 백인이 진화하면 훅인이 되는거냐고 묻는것과 다를것이 없는 질문이다. 진화를 오해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진화의 의미를 오해하고 있기때문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진화를 배울때,주로 화석들을 이용한 골격형태의 변화과정을 예로들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기에 혹자들은 팔다리가 길어지고,대가리가 커지고, 주둥이가 들어가는것을 진화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모두들 알고있다시피, 진화는 한 두해나, 한 두세기만에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수십,수백만년에 걸쳐 일어나는 과정이다. 이는, 진화는 결코 개체단위로 이루어질수 없다는 말이다. 어느 한 개체가 수백만년을 살수도 없을 뿐더러, 설혹 백만년을 산 생명체가 있어 그 생명체가 초기의 형태와는 다르게 변화하였다 하더라도 그 변화는 다음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개체변이는 유전되지 않기때문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는 '유전'이라는 단어이다. 이는 진화가 유전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뿐만이 아니라,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라는 한쌍의 인류가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이 한쌍의 인류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동양인,서양인,아프리카인등으로 이어져왔다. 왜 같은 조상에서 어떤이는 흑인으로, 어떤이는 백인으로 진화하였는가.. 이브의 아들들중 어떤이의 몸속에선 피부색을 검게하는 유전자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었고, 어떤이의 몸속에선 피부색을 희게하는 유전자들이 우세하게 되었다. 흑인과 백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피부색이다. 쉽게말하자면,인간의 몸속엔 우리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힘센 유전자가 발현되어 흑인과 백인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에이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하지만 현 인류중에는 에이즈에 면역이 있는 개체들이 있고,만일 확실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전세계에 급작스런 에이즈확산이 일어난다면 에이이즈에 면역이 있는 몇몇 개체들을 제이하고는 대부분이 살아남기 힘들것이다. 그렇게 되면,인류의 후손들은 대부분 에이즈의 면역이 있은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급작스런 진화이다. 결국 진화란,우세한 유전자가 발현지는 하나의 과정일뿐이다. -여기까지가 진화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 사람과 원숭이는 팔촌쯤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 kimds73 (2003-11-29 15:46 작성, 2003-12-01 23:44 수정) | | 이의제기 원숭이와 사람 조상이 한참을 올라가야 옆집에 살았다..쯤 될테니까요. 하느님이 사람을 지었느냐, 원숭이에서 나왔느냐.. 라고 묻는다면, 이런 대답을 하겠습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소설 한 구절에 이런 말이 있죠. "하느님의 허락 없이는 머리카락 한올도 멋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 옛날 원숭이 조상 옆에서 살던 정체모를 원숭이가 로또를 뽑아서 지금 자손들이 사람 됐다"라고 말하면, 신을 믿는 사람들은 "그 로또도 신이 내린 것이다."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신의 존재의미는 훼손되지 않습니다. 다 그분의 섭리요, **님 손바닥 안입니다. 굳이 '창조론'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1) 교회(혹은 사원 혹은 회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 경전이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신론이 혹시 범신론으로 변질될까봐 염려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신을 믿든 그것과 진화론은 상관없습니다. 진화론은 '썰'일 뿐 종교가 아닙니다. 혹시 정말로 사촌이란 족보가 발견된다 쳐도, 원숭이를 만들고 남은(모 종교에서 사람은 짐승을 지은 다음 날 만들었다니) 흙으로 사람을 지었다면 그것을 누가 탓하겠습니까? 두 흙이 그렇게 다른가요? 다시 한번 적지만, "진화론은 종교가 아닙니다." PS. 겸손한 연구자는 교회에서 진화론을 이야기하지 않고, 자애로운 성직자는 학교에서 창조설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과학이 신을 다루려면 아직 멀었고, 인간이 지적으로 자립한 지금 종교가 과학적 연구활동에 간섭할만큼 세속적일 이유는 없습니다. 인간이 원숭이에게서 진화했느냐고요? 다섯째 날 원숭이를 만든 신께서 여섯째 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이 첫 날 그렇게 순서지으셨는지 아니면 다섯째 날 느낀 바가 있어 여섯째 날 그리 하셨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