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있다. 나는 분명 굳게 믿고있다. 한때 순간적으

전은해200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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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있다.

나는 분명 굳게 믿고있다.

 

한때 순간적으로

네 머릿속에 악마가 들어와서

너를 잠시 유혹한거라고.

 

너는 분명, 착하고 배려할줄 아는

멋진 남자라는것을 난 분명 믿고있다.

 

지금 현재 너는 친척집에 간거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서 연락을 못하고 있는거라고.

 

그래, 난 분명 너를 믿고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억지로 너를 믿게 만든

이 상황자체도, 지금의 네가 하는 행동들도,

내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

 

시간을 갉아먹고, 내 머릿속을 뒤엉켜놓고,

내 모든 일상의 생활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있으니까...

 

 

그래도 난 마지막으로 너를 믿어본다.

 

넌 분명, 나에게 수화기를 들고 전화할 것이고

미안하다는 말과 네 마음속 깊이 담겨져 있던

진심을 나에게 말해줄 것이라고.

 

그것이 혹시 지금까지 우리의 시간들이

단지 너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이제 그만 나에게 '안녕'을 고하는 말일지라도.

 

바보야...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나를 봐 왔으면서... ...

왜 겉모습만 보고, 겉으로 말하는 말들만 믿는거니....

 

한번쯤, 그렇게 생각깊은 네가

네 자신에 생각들만 깊게 하지말고... ....

내 깊은 마음속의 진심들도 알아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