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M과 Soundgarden 그리고 Audioslave

김민영2007.09.25
조회55
R.A.T.M과 Soundgarden 그리고 Audioslave

 가끔 Alternative Rack의 달콤함에 빠져 우리는 한창 게러지락의 피에스타 축제날처럼 성황스러웠던 90년초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한창 메탈리카의 기를 이어받아 너바나가 그 절정을 이룰 때쯤, 어느 밴드나 그러하듯 게러지락의 폭풍과도 같은 영향에 힘입어 모두가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너바나의 거대한 블랙홀 파워가 모든 게러지락의 파워를 먹어치우듯, 큰 혹성에 가려 뒷 그림자에서 조용히 세력을 키워나간 밴드가 있었다.    이들없이 얼티네이티브 락의 역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20세기말의 락을 지배했던 제왕들이자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최강 슈퍼밴드, R.A.T.M (Rage Against The Machine)과 Soundgarden이 바로 그런 존재라 일컬을 수 있다.    R.A.T.M 의 메인보컬 '잭데라로차'의 탈퇴로 하드코어의 강렬한 파워를 가진 이 메이저급 밴드는 2002년, 해체한 soundgarden의 보컬인 '크리스 코넬' 영입하여 새로운 네임으로 그들의 음악세계를 이어갔으니 그 팀이름이 바로 Audioslave이다.    R.A.T.M의 파워풀하며 다소 사회비판적인 메세지의 강력하고 폭발적인 랩메틀 사운드와 시애틀 그런지 4대그룹 중 하나였던 Soundgarden의 사이키델릭적인 휘청거리면서도 다운튜닝의 안정된 무게감과 크리스 코넬의 카리스마 넘치는 감성적인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가 Audioslave의 포스트 그런지 씬 음악성의 절정을 보여준다.    '지미 헨드릭스' 이래로 이펙터를 가장 잘 다룬다는 평을 받은 R.A.T.M의 기타리스트, 톰 모넬로의 환상적인 기타연주와 걸출한 크리스 코넬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Audioslave는 다시 혜성으로 재탄생하여 대중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최근 2006년에 발표한 3집 'Revelations'에서도 Audioslave의 중량감 있는 정통 하드 록 사운드로 과거 90년대 Alternative Rock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해하여 엄청난 사운드로 락 매니아들을 몰아붙였다.    21세기는 과거의 락 씬에 더 이상 연연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대중들은 락의 거듭되는 새로운 발전과 더불어 치명적이고 열광할 수 있는 사운드를 지닌 밴드를 원한다. 그렇기때문에 이들의 음악은 현재 과거 선배들의 음악컨셉을 따라가기에만 급급한 21세기 락 씬을 뛰어넘어 이에 새로운 영웅의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는 초유의 슈퍼밴드, 목마른 락씬의 단비같은 존재이며 리스너들에겐 영웅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들이 바로 Audioslave 이다.     By doro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