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치한 도대체 언제까지...

백인선20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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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 진짜 ...

 

얼마전에 친구랑 저녁쯤에 버스를탔어요

 

퇴근시간에다가 비까지와서 사람이 정말많아서

 

친구는 앞쪽에있고 저는 사람들에 떠밀려 뒤쪽으로가게됬죠

 

친구랑 같이 저희집에가고있었는데

 

집에 다와갈쯤되서 어떤여자가 욕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남자가 받아치는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뭔일인가하고 사람들헤치고 가까이가봤죠

 

(그때까진 어떤 커플이 싸우고있나보다했는데.. =  =..)

 

그여자가 "저학생 ~ !(*@*# ^ & "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제친구를 손가락질하고있고 친구는 사색이 되서 바들바들떨고있더라구요

 

제가 "너왜그래 !" 이러고 돌이켜세우니까

 

뭔가 설명하려고하는데 당황해서 제대로말도못하길래

 

여자가하는말이랑해서 얼른 상황파악했죠

 

상황인즉 20대후반~30대정도로 보이는여자를

 

웬 40대후반쯤되보이는 아저씨가 들이대..다가 .. ㅡㅡ..

 

여자가 눈치까고 가방으로 못하게 자꾸 미니까

 

포기하고 옆에있던 제친구한테 들이댄거죠

 

그 광경을 보고있던 여자가 제친구한테까지 그짓하고있는걸보고

 

어이가없어서 뭐라했더니 끝까지아니라고 발뺌하더군요

 

물론 버스에서 치한으로 오해받는 남자분들 많겠지만

 

이아저씨는 아예 대놓고 두번이나그랬기때문에

 

아니라고 욕까지 하는게 어찌나 추해보이던지

 

순진한제친구는 우산이나 가방같은건줄알았다고..

 

파랗게 질린애를보고있는데 어찌나안쓰럽던지

 

맘같아서는 욕이라도 한바탕해주고싶었지만

 

내려야해서 . . 친구데리고 내렸어요

 

(사실 욕도하긴했어요 ㅡㅡ;..ㅎㅎ 아빠뻘인사람한테 그러는건

경우가아닌건아는데 .. 막상 주위사람이당하니까 화나더라구요)

 

" 집에가서 야동이나쳐봐 이새끼야 "

 

이러고 내렸어요

 

버스안에있던사람들 막 웃데요

 

망신좀당해봐야 담부터안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