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이 야 기.. 23일 그녀를 만났다.. 너무나 보고싶었고 너무나도 그리웠던 그였다.. 만나면 무얼하지..어떻하지..수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날은 보슬보슬 비가 내렸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점점 빠르게만 느껴졌다. 광주터미널에 도착하고나서야 뛰는 가슴은 좀 가라앉는듯 싶었다. '음...큰데...?' 광주터미널은 말그대로 컷다. 볼거리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층의 많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한쪽 너머엔 자동차 한대가 전시중이였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차였다. 난 핸드폰으로 사진을 한장 찰칵 찍고 옆에 있던 터미널 내부에 있던 종합마트인마냥.. 많은 종류의 물품과 도서류등등 을 파는 곳에 들어가서 그녀가 준비를 하고 나오는동안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뭐..선물가게엔 마땅히 볼게 없었고.. 혹시나 나에게 필요한 책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서류 코스로 가서 이것 저것 뒤척이기 시작했다. 많은 작가들의 책을 스치듯 쳐다보면서 '아..뭐 읽은만한거 없나..?' 라고 혼자 궁시렁 거렸다. '앗'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 관련 서적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류 코스에 있던 컴퓨터로 위치를 파악하고 정신없이 그곳으로 빠른 걸음으로 허둥대며 걸어갔다. 웬지 이상하게 마음이 급해오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로 미리 위치를 파악한 그곳에 도착하였다. 많은 책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찾던 책은 좀처럼 보이지가 않았다. 'AC어디 있는거야..어디있지...?' 두리번 두리번...책을 꺼냈다가 넣었다가를 반복. 드뎌 내가 찾던 책을 찾았다. 책이름은 '게임원화디자인'책이였다.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눈이 번쩍하면서 그리고싶은 마음이 막 올라왔다. 가격은 보지도 않은채 무작정 카운터로 가서 구입을 하였다. 마침걸려오는 전화 한통.. '오빠 어디야 ? 내가 찾아볼려고 했는데 도저희 못찾겠다~!' (후후; 당연히 못찾지..도서류매장에 있었는데 ..) 난 위치를 설명하다가 .. '아!그냥 자동차 전시된곳으로 와 ~알지?' (설마 모르겠어....-_-;) 나도 아까 자동차가 전시된곳으로 걸어갔다. 그러다 잠시뒤 나타난 그녀... 보는순간.. 예전의 그녀가 아니였다. 더 예뻐지고 .. 여튼 나와는 안어울릴법한 스타일과... 웬지 내가 사그러드는 느낌이 들었다. 부츠를 신어서 인지 나랑도 키가 비슷해 보였고 말이다.. 하지만 내가 더 컸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후후 -_-v 이렇게 우린 1년 1개월 12일만에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쇼핑도하고..밥도먹고..노래방도 가고...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하루에 참 많은 것들을 했다.. 사귈때도 이렇게 많은걸 하지 못했었는데... '왜 그랬을까...'(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느낌이였다..) 노래방을 갔을때 자칫 울뻔했다.. 사귈때는 항상 옆에서 가치 노래를 불렀었는데.. 반대편에서 부르고 있던 모습이 나에겐 너무나 슬픔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우리가 정말 이렇게 멀어진 관계가 되어 있었구나.....) 그녀는 약국을 다녀온다며 나갔고..나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순간 목이메여와 노래를 부를수가 없었다.. 슬펐다...슬프고 또 슬펐다.. 늘 가까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던 그였는데.. 이젠 멀리떨어져가버린 한쪽날개인 마냥..나에겐 큰 아픔을 주고..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더 간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같이 광주 시내를 걸어다니며 이것저것..이야기를 하면서 비를뿌리는 하늘에 대항하듯 우산하나를 들은채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극장에 가서는 상사부일체를 보았다... 난 사실 군대가기전..그러니까..3년전에 그녀와 극장을 가본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내생의 극장3번가봤는데.. 다..그녀와 가봤었다...(원래 극장은 별 흥미가 없어서 친구들과 즐겨가는 코스는 아니였기 때문에..극장경험은 별로없다)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나와서 맛있는 닭집에서 통닭과 키위소주를 먹었다... 그녀와 나는 술을 잘 못먹기 때문에 맥주.소주는 큰무리이다; 그래서 무난한 과일소주를 택했다.. (알고있다..술매니아들에겐 이것이 슈퍼에서 파는 단순한 쥬스정도라는 사실을...-_-;;하지만 우리에겐 강도낮은 술이다..) 냐금냐금...치킨의 맛이 정말 좋았다. 1마리시켰다가 홀라당 다먹고 1마리를 또 추가시켜서 맛있게 먹고.. 술(키위소주)도 다먹었겠다 자리에서 일어나 또 다시 내리는 보술비를 막으며 길을 걸었다. 같이 있던 밤..... 불을끄고 우린 서로 떨어져서 잠을 청했다.. 난 잠이 오질 않았다.. 이런 현실과...지금... 그리고 그동안의 많은 공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해서 좀처럼 잠을 청하지 못하고.. 바람이라도 쌔려고 밖에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쪼그려 앉아.. 밤을 깨우기라도 하듯 내리는 빗방울을 보며..이것 저것 생각을 많이 했다.. ....왜이렇게난 그녀를 그리워할까.. 지금도 난왜 이렇게 떨리는걸까.. 어떻게 하면 그녀를 잊을수 있을까... 난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화를 못했을까... 왜 그애 앞에서면 작아지는 걸까... 난왜 못 잊는 걸까.... 쟤는 잘 지내고 있는것 같은데..난왜 힘들게 지내왔던 걸까.. .......... 답답했다... 그녀를 처음 좋아했던 나이는 18살당시였다.. 1년반을 좋아하기만 하다가 20살이 되던해 고백을해서 사귀기를 3년.... 1년기념일이 지나고 그해 6월 난 군입대를 하였고.. 2년이란 세월을 보고싶어도 보지못하고.. 애인을 두고온 군인.. 그 누구나 겪었을 그리움이란 감정을 보듬켜 안은채 흘러 보내야만 했었다. 못해준것도 많고..하고싶은것도 많았던 그시절... 바보처럼 그애를 떠나 보내야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후회가 된다.. 난 아직도 그대로인데.. 내가 다시 사랑하기엔 그애는 많이 예뻐지고 성숙해져있었다.. 그애는 사귈때에도 늘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집했었다.. 키크고..든든하고..딱뿌러지고..남자답고..뭐..어느 여성이든 원할 법한 그런 스타일 말이다.. 하지만 난 그애의 조건을 다 채워줄순 없었다.. 난 그저..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표현하였고... 여자를 밀고 당기기를 못하며.. 그애 하나만을 생각할지만 알지 다른여자를 쳐다 보지도 못하는 남자이고.. 그애에게 함부로 하면 큰일이라도 날마냥.. 화도 잘 안내고.. 그저..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표현할줄만 아는 그런 남자였기 때문이다... 어쩌면난.. 그애에게 함부로 하면 날떠나가버릴까하는 걱정 속에 살았던..겁쟁이가 아니였나 싶다.. 하지만.. 그런걸로 인해 그를 떠나보내야했던.. 난....멍청이가 이니였나 싶다..2
23일 그녀를 만났다..
23~24일..이 야 기..
23일 그녀를 만났다..
너무나 보고싶었고 너무나도 그리웠던 그였다..
만나면 무얼하지..어떻하지..수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날은 보슬보슬 비가 내렸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점점
빠르게만 느껴졌다.
광주터미널에 도착하고나서야 뛰는 가슴은 좀 가라앉는듯 싶었다.
'음...큰데...?' 광주터미널은 말그대로 컷다.
볼거리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층의 많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한쪽 너머엔 자동차 한대가 전시중이였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차였다. 난 핸드폰으로 사진을 한장 찰칵 찍고
옆에 있던 터미널 내부에 있던 종합마트인마냥..
많은 종류의 물품과 도서류등등 을 파는 곳에 들어가서
그녀가 준비를 하고 나오는동안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뭐..선물가게엔 마땅히 볼게 없었고..
혹시나 나에게 필요한 책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서류 코스로 가서 이것 저것 뒤척이기 시작했다.
많은 작가들의 책을 스치듯 쳐다보면서
'아..뭐 읽은만한거 없나..?' 라고 혼자 궁시렁 거렸다.
'앗'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 관련 서적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류 코스에 있던 컴퓨터로 위치를 파악하고
정신없이 그곳으로 빠른 걸음으로 허둥대며 걸어갔다.
웬지 이상하게 마음이 급해오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로 미리
위치를 파악한 그곳에 도착하였다.
많은 책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찾던 책은 좀처럼 보이지가 않았다.
'AC어디 있는거야..어디있지...?'
두리번 두리번...책을 꺼냈다가 넣었다가를 반복.
드뎌 내가 찾던 책을 찾았다.
책이름은 '게임원화디자인'책이였다.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눈이 번쩍하면서
그리고싶은 마음이 막 올라왔다.
가격은 보지도 않은채 무작정 카운터로 가서 구입을 하였다.
마침걸려오는 전화 한통..
'오빠 어디야 ? 내가 찾아볼려고 했는데 도저희 못찾겠다~!'
(후후; 당연히 못찾지..도서류매장에 있었는데 ..)
난 위치를 설명하다가 ..
'아!그냥 자동차 전시된곳으로 와 ~알지?'
(설마 모르겠어....-_-;)
나도 아까 자동차가 전시된곳으로 걸어갔다.
그러다 잠시뒤 나타난 그녀...
보는순간.. 예전의 그녀가 아니였다.
더 예뻐지고 .. 여튼 나와는 안어울릴법한 스타일과...
웬지 내가 사그러드는 느낌이 들었다.
부츠를 신어서 인지 나랑도 키가 비슷해 보였고 말이다..
하지만 내가 더 컸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후후 -_-v
이렇게 우린 1년 1개월 12일만에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쇼핑도하고..밥도먹고..노래방도 가고...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하루에 참 많은 것들을 했다..
사귈때도 이렇게 많은걸 하지 못했었는데...
'왜 그랬을까...'(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느낌이였다..)
노래방을 갔을때 자칫 울뻔했다..
사귈때는 항상 옆에서 가치 노래를 불렀었는데..
반대편에서 부르고 있던 모습이 나에겐 너무나 슬픔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우리가 정말 이렇게 멀어진 관계가 되어 있었구나.....)
그녀는 약국을 다녀온다며 나갔고..나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순간 목이메여와 노래를 부를수가 없었다..
슬펐다...슬프고 또 슬펐다..
늘 가까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던 그였는데..
이젠 멀리떨어져가버린 한쪽날개인 마냥..나에겐 큰 아픔을 주고..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더 간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같이 광주 시내를 걸어다니며 이것저것..이야기를 하면서
비를뿌리는 하늘에 대항하듯 우산하나를 들은채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극장에 가서는 상사부일체를 보았다...
난 사실 군대가기전..그러니까..3년전에 그녀와 극장을
가본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내생의 극장3번가봤는데..
다..그녀와 가봤었다...(원래 극장은 별 흥미가 없어서
친구들과 즐겨가는 코스는 아니였기 때문에..극장경험은 별로없다)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나와서 맛있는 닭집에서 통닭과 키위소주를
먹었다...
그녀와 나는 술을 잘 못먹기 때문에 맥주.소주는 큰무리이다;
그래서 무난한 과일소주를 택했다..
(알고있다..술매니아들에겐 이것이 슈퍼에서 파는 단순한 쥬스정도라는 사실을...-_-;;하지만 우리에겐 강도낮은 술이다..)
냐금냐금...치킨의 맛이 정말 좋았다. 1마리시켰다가
홀라당 다먹고 1마리를 또 추가시켜서 맛있게 먹고..
술(키위소주)도 다먹었겠다 자리에서 일어나 또 다시 내리는
보술비를 막으며 길을 걸었다.
같이 있던 밤.....
불을끄고 우린 서로 떨어져서 잠을 청했다..
난 잠이 오질 않았다.. 이런 현실과...지금... 그리고
그동안의 많은 공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해서
좀처럼 잠을 청하지 못하고.. 바람이라도 쌔려고 밖에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쪼그려 앉아.. 밤을 깨우기라도 하듯
내리는 빗방울을 보며..이것 저것 생각을 많이 했다..
....
왜이렇게난 그녀를 그리워할까..
지금도 난왜 이렇게 떨리는걸까..
어떻게 하면 그녀를 잊을수 있을까...
난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화를 못했을까...
왜 그애 앞에서면 작아지는 걸까...
난왜 못 잊는 걸까....
쟤는 잘 지내고 있는것 같은데..난왜 힘들게 지내왔던 걸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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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다...
그녀를 처음 좋아했던 나이는 18살당시였다..
1년반을 좋아하기만 하다가 20살이 되던해 고백을해서
사귀기를 3년....
1년기념일이 지나고 그해 6월 난 군입대를 하였고..
2년이란 세월을 보고싶어도 보지못하고..
애인을 두고온 군인.. 그 누구나 겪었을 그리움이란 감정을 보듬켜
안은채 흘러 보내야만 했었다.
못해준것도 많고..하고싶은것도 많았던 그시절...
바보처럼 그애를 떠나 보내야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후회가 된다..
난 아직도 그대로인데.. 내가 다시 사랑하기엔
그애는 많이 예뻐지고 성숙해져있었다..
그애는 사귈때에도 늘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집했었다..
키크고..든든하고..딱뿌러지고..남자답고..뭐..어느 여성이든 원할
법한 그런 스타일 말이다..
하지만 난 그애의 조건을 다 채워줄순 없었다..
난 그저..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표현하였고...
여자를 밀고 당기기를 못하며..
그애 하나만을 생각할지만 알지 다른여자를
쳐다 보지도 못하는 남자이고..
그애에게 함부로 하면 큰일이라도 날마냥.. 화도 잘 안내고..
그저..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표현할줄만 아는 그런 남자였기
때문이다...
어쩌면난.. 그애에게 함부로 하면 날떠나가버릴까하는 걱정 속에
살았던..겁쟁이가 아니였나 싶다..
하지만.. 그런걸로 인해 그를 떠나보내야했던..
난....멍청이가 이니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