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기억 못하지만 1, 2개월 전부터 일본 식품회사인 '에바라'에서 '김치양념'을 하루에도 여러차례 광고하는 것을 보아오고 있는 중이다. 김치양념과 물을 배합하여 김치스푸를 만들어 먹자는 광고이다.
처음 그 광고가 나왔을 때 필자는 생각하기를 '일본인들이 김치 먹는 방법을 완전히 이해못하고 있구나. 한국식으로 김치를 담궈 찌개로 끓여 먹으면 냄새가 안 날텐데... '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런데 며칠 전 부터 같은 회사에서 이번에는 '기무치'를 광고하고 있는 중이다. 광고한지 며칠 안되어 아직 사서 먹어 본 적이 없지만, 일본식 기무치라면 생마늘을 넣지 않는다. 김치의 독특한 발효냄새 때문이다.
필자도 일본에 온지 6개월을 넘기고 있지만 김치를 먹지 않는다. 처음에는 담궈 먹었는데 냄새가 나는 것이 신경쓰기 싫어서 양배추 등 야채를 소금에 잠시 저려서 먹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김치냄새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일본은 습기가 심하기 때문에 냄새가 발산이 되지를 않는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누군가가 김치를 먹고 전차를 타면 금방 냄새가 차안을 진동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사람인 내가 냄새를 맡아도 고약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일본에서 김치가 안 팔리는 이유가 여기있는 것이다.
이번 UCC동영상에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은 김치를 먹는데, 난 김치를 싫어한다. 냄새가 나쁘고 역겨우며, 냄새를 맡으면 고문 받는 것 같다"(01:24-01:40분)는 비하 발언은 어느 정도 사실로 인정해야한다. 이 냄새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수출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메야 보물'이라는 말이 있다. 김치가 아무리 국제적인 5대식품 중의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팔리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정말로 국제적인 식품으로 인정받고자 한다면,그리고 보다 많은 수출을 원한다면, 나라마다 풍토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들의 입맛에 맞도록 다양한 김치를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끝으로 일본인들이 냄새에 민감한 것은 김치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식품, 화장품, 의료품 등 냄새와 관련된 제품은 광고를 할 때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뜻의 '무취'라는 말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같은 물건이라도 일본에서는 냄새가 나는 제품은 싸구려에 해당한다.
무역에서 상품을 팔고자 할 때에 상대국가의 풍토에 맞게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 김치에서 냄새난다는 일본인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김치에서 그들이 싫어하는 냄새를 없애야 한다. 그리고 일본식품회사처럼 먹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할 필요도 있다. 그렇게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출량은 보장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인들도 냄새나지 않는 김치에 해당하는 기무치를 먹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김치냄새가 역겹다는데...
흥분하지말고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바라면서.
정확히는 기억 못하지만 1, 2개월 전부터 일본 식품회사인 '에바라'에서 '김치양념'을 하루에도 여러차례 광고하는 것을 보아오고 있는 중이다. 김치양념과 물을 배합하여 김치스푸를 만들어 먹자는 광고이다.
처음 그 광고가 나왔을 때 필자는 생각하기를 '일본인들이 김치 먹는 방법을 완전히 이해못하고 있구나. 한국식으로 김치를 담궈 찌개로 끓여 먹으면 냄새가 안 날텐데... '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런데 며칠 전 부터 같은 회사에서 이번에는 '기무치'를 광고하고 있는 중이다. 광고한지 며칠 안되어 아직 사서 먹어 본 적이 없지만, 일본식 기무치라면 생마늘을 넣지 않는다. 김치의 독특한 발효냄새 때문이다.
필자도 일본에 온지 6개월을 넘기고 있지만 김치를 먹지 않는다. 처음에는 담궈 먹었는데 냄새가 나는 것이 신경쓰기 싫어서 양배추 등 야채를 소금에 잠시 저려서 먹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김치냄새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일본은 습기가 심하기 때문에 냄새가 발산이 되지를 않는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누군가가 김치를 먹고 전차를 타면 금방 냄새가 차안을 진동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사람인 내가 냄새를 맡아도 고약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일본에서 김치가 안 팔리는 이유가 여기있는 것이다.
이번 UCC동영상에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은 김치를 먹는데, 난 김치를 싫어한다. 냄새가 나쁘고 역겨우며, 냄새를 맡으면 고문 받는 것 같다"(01:24-01:40분)는 비하 발언은 어느 정도 사실로 인정해야한다. 이 냄새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수출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메야 보물'이라는 말이 있다. 김치가 아무리 국제적인 5대식품 중의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팔리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정말로 국제적인 식품으로 인정받고자 한다면,그리고 보다 많은 수출을 원한다면, 나라마다 풍토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들의 입맛에 맞도록 다양한 김치를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끝으로 일본인들이 냄새에 민감한 것은 김치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식품, 화장품, 의료품 등 냄새와 관련된 제품은 광고를 할 때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뜻의 '무취'라는 말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같은 물건이라도 일본에서는 냄새가 나는 제품은 싸구려에 해당한다.
무역에서 상품을 팔고자 할 때에 상대국가의 풍토에 맞게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 김치에서 냄새난다는 일본인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김치에서 그들이 싫어하는 냄새를 없애야 한다. 그리고 일본식품회사처럼 먹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할 필요도 있다. 그렇게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출량은 보장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인들도 냄새나지 않는 김치에 해당하는 기무치를 먹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