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당당하게 '연애'를 요구하는 유림은 일면 귀엽고, 일면 능청스럽고, 일면 약아빠졌다. 파트너쉽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고백한다.
"같이 자고 싶어요!"
그런데 이 여자 홍도 만만치 않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
서로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반복 되면서 그들은 어느새 '연애'에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 없던 연애에 '목적'이 생기면서 그들의 연애는 골치아파 진다.
과연, 그들의 연애의 목적은?
개봉 당시부터 상당히 노골적인 대사들로 유명(?)했던 영화..
매번 처음 시작을 놓쳤던 영화를 드디어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 ^^
대충의 스토리와 내용은 다 알고 있었지만, 홍(강혜정)의 과거가 너무나 궁금했기에-물론 알아내려 하면 그런 스포일러 쯤 가뿐하게 알아 낼 수 있겠지만 영화로 보고 싶어 꾹! 참았다- 끝까지 봤다..
너무나 노골적인 대사들...
'5초만 넣고 있을께요' '너 졸라 맛있다' '잠이 안와 같이 자고 싶어'..
영화 초반엔 솔직히 귀에 좀 거슬리지만
20분만 지나면 유림의 그 능구렁이 같은 표정과 어울린 맛갈스런(?) 대사들에 오히려 매료당하게 된다.. ^^
너무나 멋진 단풍을 배경으로 멋진 선남 선녀가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대사들을 마구마구 날려주시기도 하시니..
이젠 차라리 귀엽게 보여진다.. ㅎㅎㅎㅎㅎ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던 중..
드디어 홍과 거사를 치룬 유림..
헌데 어인일로 홍이 출근을 하지 않는다..
그때 찾아가는 유림..
집에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문을 두드리고 문밖에서 소리 지르고
협박을 하는가 싶더니 급기야 본인 차의 거울(사이드 미러)을 떼 와서
홍의 안방(?)을 들여다 본다..!!!!!
어쩜.. 홍은.. 그렇게라도 유림이 자신을 찾아주길 바랬던 것은 아닐까??
방안에 조용히 이불 덮고 앉아서 유림의 그 쌩쑈를 즐기고 있었던건 아닐까??
모든 여성들의 로망(?!)은 뭔가 (거창한건 아니더라도) 이벤트일것이다..
그것을 유림은 멋들어지게(?) 성공시켜 유림을 만족시킨듯...
그러니 다시 둘이 합방을 하게 되지.. ㅎㅎㅎㅎ
영화가 종반으로 치달을 수록 이야기는 점점 홍의 과거와 상처에 치중한다..
우여곡절 끝에 홍의 집으로 쳐들어간 유림은 홍의 과거를 알게 되고
어인일인지 홍의 과거에 화가 나고 분노가 생겨난다..
결국 홍의 과거는 온 학교의 가쉽거리가 되고 유림 역시 홍의 과거 상처를 다시 후벼파는 짓(?)을 하게 된다..
물론 본인은 그렇게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어영부영 발뺌하는 사이에 홍의 과거를 되풀이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게지...
결국 홍은 유림을 남겨두고 본인만 살아(?!) 돌아온다..
감독의 말처럼 이 부분이 이 둘의 연애를 가장 잘 설명해 준다고 해야겠다..
그 순간-홍이 살아나오려고 했던 그 순간- 만큼은 홍은 사랑이나 이성을 생각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냥 본능이다..
오래전 겪었던 그런 일들이 되풀이 되는 순간 홍은 그저 본능적으로 반응했을 뿐이다..
그 순간만큼은 그저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 순간엔 홍도 유림도 아무도 없었다..
그저.. 곤경에 빠진 인간 하나가 있었을 뿐이고 조금더 유리한 입장을 취하기 위해 그렇게 했던 것 뿐이리라...
영화의 미공개 스틸컷..
정말 제대로 영화의 성격(?)을 설명해 주는 듯하다..
같이 자자고 졸졸 쫓아다니고 능청스럽게 작업을 걸던 유림..
결국은 홍의 농간(?)에 유림 혼자 (유림의 표현대로) 졸라 삽질 한거다.. ㅎㅎ
연애의 목적..
감독 : 한재림
주연 : 박해일, 강혜정
줄거리
고등학교 영어교사 '유림'은 한 살 연상의 미술교생 '홍'에게 호시탐탐 수작을 건다.
너무도 당당하게 '연애'를 요구하는 유림은 일면 귀엽고, 일면 능청스럽고, 일면 약아빠졌다. 파트너쉽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고백한다.
"같이 자고 싶어요!"
그런데 이 여자 홍도 만만치 않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
서로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반복 되면서 그들은 어느새 '연애'에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 없던 연애에 '목적'이 생기면서 그들의 연애는 골치아파 진다.
과연, 그들의 연애의 목적은?
개봉 당시부터 상당히 노골적인 대사들로 유명(?)했던 영화..
매번 처음 시작을 놓쳤던 영화를 드디어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 ^^
대충의 스토리와 내용은 다 알고 있었지만, 홍(강혜정)의 과거가 너무나 궁금했기에-물론 알아내려 하면 그런 스포일러 쯤 가뿐하게 알아 낼 수 있겠지만 영화로 보고 싶어 꾹! 참았다- 끝까지 봤다..
너무나 노골적인 대사들...
'5초만 넣고 있을께요' '너 졸라 맛있다' '잠이 안와 같이 자고 싶어'..
영화 초반엔 솔직히 귀에 좀 거슬리지만
20분만 지나면 유림의 그 능구렁이 같은 표정과 어울린 맛갈스런(?) 대사들에 오히려 매료당하게 된다.. ^^
너무나 멋진 단풍을 배경으로 멋진 선남 선녀가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대사들을 마구마구 날려주시기도 하시니..
이젠 차라리 귀엽게 보여진다.. ㅎㅎㅎㅎㅎ
영화가 종반으로 치달을 수록 이야기는 점점 홍의 과거와 상처에 치중한다.. 우여곡절 끝에 홍의 집으로 쳐들어간 유림은 홍의 과거를 알게 되고 어인일인지 홍의 과거에 화가 나고 분노가 생겨난다..우리들의 연애의 목적은 뭘까...???
보태기..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희정과 유림의 이야기를 엮어도
미니시리즈 한편은 족히 나오겠다 싶었었다..
그렇게 영화가 풀어졌다면 어떤 결말이 되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