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02:10 ...

이선경20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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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02:10 ...


 

 

 

아주 오래도록 잔 것 같은데

아직 밖은 어두운 새벽...

 

가끔 그런때가 있다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은데

막상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나의 시간적 감각이 형편없음을 깨닫고

다시 잠을 자려 뒤척이다가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렇지만.

화가나거나 짜증스럽지만은 않은 이유는

지금 나에게는

어두움이 주는 편안함

어두움이 주는 아늑함

어두움이 주는 쓸쓸함이

나쁘지많은 않기 때문일런지도 모르겠다

 

.

.

.

 

지독하게도 떨쳐낼 수 없는 것들과

난 타협중이다